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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12 20:12
[한국사] 한국 한자 발음과 만다린
 글쓴이 : 전쟁망치
조회 : 2,177  

이건 제가 워낙 어릴적 공인된 자료가 아닌 비공인된 개인 블로그 자료라서 확신은 안되지만

예전 청나라가 대륙을 지배하기 위해서 한자를 받아 드리면서 기존에 없던 만주족을 위한 한자어인 만다린을 만들때 조선의 학자들도 협력을 했었다라는 카더라 이야기를 읽은적이 있어요.

실제로 우리나라 한자병음과 만다린병음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광동어인 칸토니즈와의 병음 차이는 심하게 납니다?
(제가 칸토니즈의 모든 한자발음을 본건 아니라서 일부만 봤어요)

가장 좋은 예로 우두머리인 왕 이라는 한자어는

만다린 => 왕     한국 한자병음 => 왕 같습니다

하지만 칸토니즈는 => 지앙 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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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rgeirr 16-06-12 20:16
   
그것은 어디서 나온 것입니까 설마해서 찾아 봤는데 wɔŋ˨˩이라고 나옵니다 요새는 인터넷에서 cantonese라고 치면 금방 나옵니다
mymiky 16-06-12 21:02
   
난생 처음 보는 글인데,  낭설이네요-.-

오히려, 한국 한자음은,
북경 만다린보다 남방의 광동어와 비슷한데요;;

중국애들도 그런 말 합니다.

그 이유는, 중국 북쪽지방은 오랑캐들이랑 섞여서, 옛날 발음과 많이 달라졌고
중국의 남쪽 지방은, 지리적 영향으로 인해, 옜날 음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요.

한국 한자음이 당음(唐音)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므로,
옛날 음을 간직한 중국의 남쪽 지방 음과 비슷할 확률이 더 높죠.
평한부 16-06-12 23:16
   
전혀 반대로 알고 계세요!! 우리나라 발음은 오히려 광둥어랑 비슷해요!!
만다린은 그냥 만주족의 발음이에요.
고독한늑대 16-06-13 02:58
   
무슨 한국 한자 발음이 광동어랑 비슷하다고 하는지 나 참 웃기네요 ㅋㅋㅋ
광둥어는 대충 들어서 깝꼭냠응 막 이런데 ㅋㅋ

ㄹ 받침 자체가 중국어에는 없습니다.
구름위하늘 16-06-16 14:29
   
mymiky 님이 언급했지만, 우리나라 한자음은 당음에 가깝습니다.
중고음 또는 상고음 이라고 하는데.. 이쪽은 저도 모르는 것이라.

현대 북경어는 만주어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음이 달라졌고,
광동어는 만주어의 영향은 적었으나, 중심이 아니라서 사투리가 많습니다.

굳이 따지면 광동어에 중고음의 영향이 남아있어서 일부에는 비슷할지 몰라도...
둘 다 우리나라 한자음과는 다르다고 보는 것이 맞겠네요.

재미 삶아  중국 상고음/중고음을 볼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 합니다.
한자를 메모장 등으로 만들어서 넣으면 상고음이나 중고음 발음기호를 보여줍니다.
물론 저는 비전문가라서 저 발음기호의 정확한 발음은 모릅니다. ^^

상고음
http://www.eastling.org/oc/oldage.aspx

중고음
http://www.eastling.org/tdfweb/midage.aspx
 
 예: 바람풍(風)의 상고음
 
共  2 条
 前一条 后一条   第 1 条
  中古声母 非 中古声调 平 中古开合 合
  中古韵母 東 中古摄 通 中古等 三等
  高本汉 pi ̯u ̆m ⅩⅣ/14部 李方桂 pjəm 侵
  王力 piuəm 侵 白一平 pjum 侵部
  郑张尚芳 plum 侵3部 潘悟云 plum 侵3部
...

 
재미있는 건 일반적인 영어 발음기호를 기준으로 보면
바람 풍의 경우에 상고음은 '바람' 또는 푸름에 가까운 느낌으로 발음이 조금 달라 보이는데,
중고음은 거의 비슷한 발음인 '풍'에 가깝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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