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 - 심환지, 박지원, 정약용
책에서 본걸 올려보는데요 ㅋ 이게 믿을만한가요?
사회자 = " 지금 농촌에서는 농민들이 고향을 떠나 유랑하거나 도적이 되어 사회적으로 불안합니다 .
이러한 현실을 타개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국 토론회를 마련했습니다, 정부의 입장에서 발표하실분으로
노론계의 실세이신 심환지 대감과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두분, 홍문관의 정약용, 한성부의
박지원 판관을 모셨습니다 "
심환지 = " 백성들의 유랑을 막기 위해선 세금부담을 줄이고 ,부정이나 착취가 없도록 수령들의 기강을
확립하는 한편 .오가작총( 이게 뭐죠? ) 같은 법을 강화하여 농민들을 통제하여야 합니다 "
정약용 = " 농민이 농촌을 떠나지 않게 하려면 ,직접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땅을 가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토지 제도를 개혁하여야 합니다 즉, 국가과 토지를 다시 분배하여 농민들이 경작할
토지를 가지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
심환지 = " 그렇게 되면 관직이 없는 많은 양반 지주들은 어떻게 살아간단 말입니까? 양반 사대부둘이 공론
을 수렴하여 정치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데 . 국가가 양반들을 저버리면 어찌되겠습니까?
박지원 = " 그래서 양반들도 생산에 종사하여야 한다는겁니다 상업이나 수공업에 종사할 수도 있고
스스로 농사를 지을수도 있습니다 현재 그렇게 살아가는 양반들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
정약용 = " 그렇게 되려면 먼저 양반과 상민을 가르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존경받
는 사회적 풍토가 정착되어야 합니다 국가에서도 농사를 잘 짓고 상업활동을 잘하는 사람,수공업 기술이
뛰어난 사람들 중에서 덕망과 학식을 갖춘 사람을 기준으로 관료들을 뽑아야만 합니다 "
박지원 = " 맞습니다 양반제도는 아무 쓸모없는 것입니다 상업과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허상에
허울없는 양반체면이 뭐 그리 중요하답니까? 또 농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청나라처럼 상공업을
육셩하여만 합니다 "
심환지 = " 아니 어찌하여 양반 제도를 한 순간에 버릴수가 있다는 말입니까? , 뜬 구름 같은 소리입니다 "
...........ㅠㅜ...올리긴 했지만 이해가 잘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