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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7-10 12:22
종교와 좀비와 가정파탄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402  

일본의 아베 전총리가 살해당한 사건으로 세계가 떠들석 한데
그 범인의 살해동기가 특이하다. 
일본 극우 보수의 상징이나 화신과 다름없고 현직 총리보다 정치적 영향력이 
더 큰 일본 최고 정치인이라 그 동기가 당연히 정치적일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범인이 밝힌 동기는 엉뚱하게 자신의 가정을 파탄 시킨 종교단체에 대한 원한.

범인의 부친은 사업가로 유복한 집안이었지만 모친이 신흥종교에 빠져 집안 재산을
종교단체에 기부해버려 범인은 어릴 때부터 가정이 파탄나서 모친의 돌봄도 받지 못하고
가난하게 성장기를 보냈다고. 그래서 대학에도 못가고 취업이 어려워 자위대에 갈 수밖에 없었다고.

그 종교단체가 통일교라든가 신토 계통의 종교라든가 여러 설이 있지만 
어쨋든 종교 과몰입 에의한 가정파탄이 일본에서도 많아진 건 사실인 듯.
여호와의 증인도 일본에서 신자들 자녀들 피해가 아동학대급의 사회문제가 될 정도. 

일본은 자본주의 민주주의 국가 치고는 종교신자 비율이 매우 낮은 국가이다.
그래서 갤럽 여론조사에서 종교가 있다는 응답비율이 13% 밖에 안되고 
중국의 7% 와 비슷한 정도. 한국은 44% 정도 이다.

일본인은 한달에 한번이라도 종교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거나 
종교인과 만나거나 신도들 끼리 모이거나 또는 정기적인 기부를 하는 비율은 낮다.
마치 한국인이 문화적으로 유교사상에 젖어있듯이 신토+불교를 문화적으로 받아들일 뿐이다.

그런데도 여러 신흥종교의 활동이 활발하고 그중에는 종교에 빠져서 가정파탄이나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적지않다. 일본의 서브컬쳐에도 신흥종교나 
그로 인한 사회적 가정적 문제를 다룬 작품들이 많다.

하기야 기독교나 불교나 그 창시자들 부터가 가정파괴범들이 아닌가?
예수는 무려 12 가족의 행복하던 가정을 파탄시키고 인생을 망친 가정파괴범이고
석가는 아내와 자식 등 행복한 가정을 버리고 스스로 인생과 건강을 잃은 자.
그뿐 만 아니라 이들 종교들의 역사는 가정파괴의 역사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

이는 특정교리의 문제가 아니고 종교가 가진 아편같은 중독성과 
인간의 이성과 상식이라는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면역력을 
마비시키는 마치 AIDS 바이러스 같은 특성 때문이다.

그러니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고 자신의 시간과 재산 노력을 모두 
종교에 가져다 바치는 종교광신자가 되어 가정파탄이 나는 거다.
마치 무한 증식하는 암과 같이 사회와 개인과 정신에 기생하며
그 개체를 숙주삼아 건강한 개체를 전염시키게 조종하는게 바로 종교이다.
마치 연가시에 감염된 메뚜기처럼 더 많은 연가시를 퍼뜨리기 위해 더많은 메뚜기를 
감염시키기 위해 감염된 메뚜기를 물에 뛰어들어 자*살하게 조종하는 거다.

어디서 많이 본거같지 않은가? 바로 좀비바이러스의 특성이다.
즉 종교신자는 좀비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두뇌가 먹혀 좀비바이러서 조종당하는 좀비들이다.
그래서 더많은 "신선한 뇌"를 찾아 흐느적 거리며 사람들을 공격하는 좀비들.

불행히도 종교의 특성상 그 좀비바이러스의 공격력이 높고 감염력이 높아서 
더 많은 개인을 광신자 좀비를 만들고 더 많은 가정들을 가정파괴해서 
그 개인들의 노력과 재산을 착취하고 그 가정의 재산을 종교가 빨아먹을 수록 
더욱 흥하고 더 성공하는 것이 바로 그런 무한증식 종교 들이기 때문에 
종교 자체가 사회를 좀먹고 가정을 파괴하는 암이고 
정신조종 좀비 바이러스 일 수 밖에 없다.

이런 종교 좀비 바이러스를 퇴치하고 종교로 부터 건전한 사회와 건강한 가정을 지켜서 
종교 감염자, 종교 피해자, 종교 피해가정, 가정파탄을 줄이려면 
어릴 때 부터 시민들에게 이성과 상식을 기르고 증거에 입각한 논리적 사고력 
과학과 합리성을 교육해서 그런 신비주의나 초자연적 맹목적 믿음과 감정적 착취에 의존하는
그런 종교 좀비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일 수 밖에 없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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