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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18 10:48
시주구리님
 글쓴이 : 라루라루
조회 : 610  

밑에 글에

'미술가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항상 밑그림을 그린다.
그것은 완성도 높은 훌륭한 그림일수록 더욱 더 그러하다.
그리고 그림을 완성한뒤에는 이 밑그림을 훈적도 없이 싹 지운다.
그 흔적이 조금이라도 남으면 완성된 그림에 방해만 될 뿐이다.'

이런 비유를 남기셨더라고요

예수라는 완성작을 위해 구약의 밑그림을 그린거다란 의미인데
예수를 완성시키기 위해 인류를 죄인으로 만들었다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인류가 죄인이 되어야지만 예수가 완성이 되는것이고 이것을 완성시키기 위해 인류는 죄인이 되었어야만 한다는 밑그림 즉 계획이 필요했단 이야기죠

다른글에서 인간을 죽이는 야훼의 선악을 묻는 글에서 야훼를 만화가 인간을 캐릭터로 비유하던 사람이 있던데 그래서 만화가가 캐릭터를 죽이는것이 죄가 되겠냐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바꿔 말하면 만화속 캐릭터가 하는 모든 행동은 죄가 되지 않습니다
그것을 실행시킨 만화가의 문제인거지요

인간의 원죄는 오롯이 인간의 문제로 생긴걸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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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주구리 20-04-18 21:53
 
구약은 예수를 빼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것을 비유로 설명한것일뿐 그림이나 미술가에
촛점을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이방인인 다른나라의 입장에서 본다면 한낮 작은민족의 역사에 불과하죠.
그런 역사는 지극히 평범하고 일반적입니다.
모든나라와 민족이 갖고있는 평범한 역사죠.
단지 다른점은 우상숭배하지말란 율법과 제사지내는 정도의 차이?
하지만 이것도 예수에대한 모형과 그림자로 해석한다면 특별한게 아닌거죠.
다른 나라의 역사에도 다른형태의 제사는 있었으니 전체적으로봤을때
다른나라의 역사와 큰 차이점이 없습니다.
단지 큰 차이를 보이는것은 예수가 유대의 역사속에 메시야로 나타났다는것이죠.
나중에 얘기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이것이 굉장한 사건입니다.
그러니 전세계적으로 봤을떼 유대인의 역사는 예수를 위해 존재하는것으로 전
이해하고 있습니다.
물론 유대인의 입장에선 전혀 인정하지 않겠죠.
예수가 얼마나 중요하고 획기적인 존재인가는 님이 연구해본적이 없을테니
다음에 기회가되면 글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님은 원죄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난 원죄를 얘기한적이 없는데 엉터리 목사에게 세뇌당한 지식으로 질문을 하면
제가 뭐라고 답해야 합니까?
전 죄를 인간의 본성이라 얘기하지 원죄라 하지않습니다.
본성인 죄는 악한것이 아니며 나쁜것도 아닙니다.
단지 죄를 깨닫지 못하고 죄를 지었을때, 범죄했을때 악하다고 하는것이죠.
님은 죄와 범죄가 이직도 구분이 안되시죠?
그런것을 이해 하려면 사색을 해야하고 공부를 따로 해야합니다.
그런데 그런 지식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옳바른 지식을 아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얼마나 옳바른 사람이 되느냐입니다.
저는 특히 옳바른 사람이 되기위해선 선행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기본으로 가져야하며 더 나아가선 자신보다 어려운사람의
이익을 위해 실천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자식만 사랑하지 말고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받고있는 어린이들도 사랑할줄
알아야 옳은 사람이 되는것이라 생각하는데 님은 동의 하시나요?
그렇담 주저하지 마시고 당장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매우중요한 실천 철학이며 진정한 종교이며 자신과 이웃을 구원할수있는
참된 진리입니다.
     
팔상인 20-04-18 22:16
 
좋은 댓글인데, 결론이 좀 부실하네요

사람은 스스로 결론을 내려야지,
타인이 결론을 내리는 것을 따르라고 하면 "흉내"만 내기 쉽습니다
그래서 지속되질 못하죠

그 지점에 조예를 쌓아보시면 긍정적이지 싶군요
          
시주구리 20-04-19 07:56
 
참고하겠습니다.
솔직히 어제 좀 취한상태에서 쓴 글이라 절제를 못하고 좀 오버했습니다.
그렇다고 욕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니 넓은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베이컨칩 20-04-18 23:04
 
구약성서는 신약성서보다 등급이 낮다
도덕적 의미의 공덕 쌓기와 성경적 의미의 번제는 같은 것이다

두가지로 간추려지네요 같은 성경을 읽어도 결론이 다르게 도출되는 것은 이상하지 않은 일이에요
          
kleinen 20-04-19 02:12
 
보통 그런 경우 우리는 글을 잘못 썼다고 합니다.
혹은 전달력에 문제가 있다고도 합니다.
읽은 사람에 따라 다른 결론을 도출하도록 일부러 유도한게 아니라면 말이죠.
          
팔상인 20-04-19 02:46
 
이 게시판에서 저 베씨는 '배제'합시다
왜냐면 이 친구는 '지구는 사각형이다'라는
고집을 지속해오고 있고
그 이유는 '정상'에 대한 '반감'에 집착하는 근본을 형성합니다

본인 스스로도 왜 저런 입장을 세우는지 모르는데
하물며 타인에겐 수 틀릴 때마다 할 수 있는 대응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그들 스스로의 세계에서 벗어난 다음에
기회를 갖기로 미뤄두고 그 전까진 그들만의 리그에 계시는게 낫습니다

결국 전달력의 문제가 아닙니다
열망의 문제가 토대가 되어 전달력을 형성하는 것이란 헤아림이 필요할 겁니다

현실은 직시해야지 막연하게 온건적인 정서로
타인에게 가능성을 열어주면 거기서 오는
그 사람의 '망침'은 감당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닌게 일반적입니다
이건 겪어보지 않으면 가늠이 안될만한 이야기 인지라
듣는 분께 너무 어려운 이야기가 아닐까 싶은 걱정은 생깁니다
     
라루라루 20-04-19 02:33
 
답글 잘 읽었습니다 구약을 작은 민족의 역사정도로 보시는군요 몇가지 글을 읽고 뭔가 다른 기독인들과 해석의 차이가 있어보여 궁금해서 질문을 시작했습니다.죄가 무엇인지 사색한것을 좀 풀어주셨다면 좀더 배우고 질문할게 있었을거 같은데 우선 죄가 무엇인지 사색부터 해봐야겠네요 원죄에 대한 생각은 저 나름대로의 생각으로 정리한것이 있긴 합니다. 그저 다른 기독교인들과 어느정도 입장을 갖고 계신지 궁금해서 질문드렸던 겁니다.

다른글을 더 봐야 알겠지만 님이나 저나 성경에대한 해석 자체가 큰틀에서는  크게 차이가 있어 보이지 않는거 같습니다. 가치의 차이에서 틀어지는걸로 보이네요
          
팔상인 20-04-19 02:55
 
성경이란 것의 해석에 대해서 일반인이 납득할만한 해석은
주로 심리학을 수용하는 사람들이 저서를 통해서 꺼내는게 고작입니다
그리고 이런 해석들은 거의 국외의 해석인데다
상당히 '경탄'스러운 견해도 부분적으로 등장 합니다

그러나 국내해석의 교리에 대한 맹신 때문에
폭넓은 접근을 살피라는게 아니라
자신의 맹신을 너희가 왜 못맞추느냐에 대한 갈등만이
그 교리의 '고집'으로 작용해왔지요

성경을 해석하는 분들 치고 그 뒤에 함의된
치명적인 심리적 인과에 대해 헤아리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믿음이 얼마나 위험한 것이고
사랑이 왜 필요한 것이며
소망이 얼마나 이 사이에서 소멸되는지..
이 세가지 관념의 관계를 이해하는 분은 거의 없죠

상당히 한심한 작태입니다
그러느니 무신론이나 불가지론이 훨씬 솔직한 것이고
백배는 순수하다 보는게 타당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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