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2-08-18 15:06
42년 전 독도밀약의 실체
 글쓴이 : 위대한도약
조회 : 1,176  

 

42년 전 한·일 '독도밀약' 실체는

[중앙일보] 입력 2007.03.19 04:51 / 수정 2007.03.19 07:24

"한·일 모두 영유권 주장하되 반론에 서로 이의 제기 않는다"

 

42년 전 한국과 일본이 극비리에 체결한 '독도밀약'의 실체가 드러났다.

 

월간중앙은 19일 발매된 창간 39주년 기념 4월호에서 "한.일 협정 체결 5개월 전인 1965년 1월 11일 서울 성북동 박건석 범양상선 회장 자택에서 정일권 국무총리와 우노 소스케 자민당 의원이 독도밀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독도밀약은 한.일 협정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독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맺어졌다.

 

월간중앙이 한국과 일본의 생존자 증언과 자료를 근거로 추적한 독도밀약은 '앞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으로써 일단 해결한 것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한.일 기본조약에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4개 부속조항으로 구성됐다.

 

부속조항은 ▶독도는 앞으로 한.일 모두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이에 반론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장래에 어업구역을 설정할 경우 양국이 독도를 자국 영토로 하는 선을 획정하고, 두 선이 중복되는 부분은 공동 수역으로 한다 ▶현재 한국이 점거한 현상을 유지한다. 그러나 경비원을 증강하거나 새로운 시설의 건축이나 증축은 하지 않는다 ▶양국은 이 합의를 계속 지켜 나간다 등의 4개 항이다.

 

월간중앙은 "그 독도밀약은 합의 다음날 박정희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으며 이 소식을 전해들은 우노 의원은 그간 비밀 유지를 위해 이용하던 용산 미군기지에서 일본의 고노 이치로 건설장관에게 전화로 이 사실을 알렸으며, 고노는 이를 당시 미국을 방문 중이던 사토 총리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 인물은 김종필 전 총리의 친형 김종락(88.사진) 당시 한일은행 전무였다. 당시 김 전 총리는 한.일 협정 굴욕협상 반대시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의 반 타의 반' 외유를 떠난 상태였다.

 

김씨는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이 독도 문제를 '앞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으로 일단 해결로 간주한다'는 아이디어는 내가 냈다"며 "박정희 군사정부는 독도밀약을 통해 일본으로부터 한국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언명과 함께 경제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당시 요미우리 신문 서울 특파원으로 독도밀약을 위한 정일권-고노 연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시마모토 겐로(80)는 "우노 소스케 의원이 박건석 회장의 자택에서 정일권 총리에게 독도밀약 문건을 건네는 자리에 나와 김종락.문덕주(당시 외무부 차관) 등 세 사람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월간중안은 "한.일 두 나라는 김영삼 정부 때 독도에 새 접안시설을 건설함으로써 약속을 깬 것 외에는 거의 밀약을 준수해 왔다"고 밝혔다.

 

김상진 월간중앙기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Noname 12-08-18 15:09
   
일본은 이에 대해 한 마디도 안 하는 게 현실
스프링거 12-08-18 15:11
   
저 중앙일보의 취재내용이 정말 사실이라 한다해도 한국이 점거한 현상을 유지해 나간다... 끝이네...ㅎㅎㅎㅎ
위대한도약 12-08-18 15:17
   
독도밀약건 만으로 박정희를 까는 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한일수교과정에서 과거사를 덮자고 하면서 돈을 받았죠
경제개발을 하기 위해서 돈이 필요하다라는 논리로 실용적인 접근으로만 생각하면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만
그 당시 국민들은 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몰랐죠
위안부관련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문제가 있는 수교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레드포드 12-08-18 15:20
   
Q (일본 중의원 스즈키 무네오) : 다케시마(한국명ㆍ독도)에 대해서는 향후 쌍방이 자국영토로 주장하기로 하고
    이에 반론하는데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한국이 점거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은 유지하지만 경비대원 증강과
    새로운 시설증축 등은 하지 않는다, 양국은 이 합의를 지킨다는 등의 내용의 한일 양국정부의 합의가 존재하는가?

A (일본 외무성) : 질문하신 [합의]가 행해진 사실은 없다.

스즈키 무네오 의원이  [월간중앙]의 보도에 대해 [독도밀약]의 사실유무를 묻는 질문서를 2007년 3월 26일에 제출,
2007년 4월 4일에 일본 외무성이 이 질문서에 공식답변을 했다.
     
위대한도약 12-08-18 16:08
   
조선일보의 기사인가요?
그리고 저 뉴스가 발표되고 나서 중앙일보의 기사정정이 있었나요?
          
레드포드 12-08-18 16:24
   
연합뉴스에서 2007.7.30일 이와 관련한 보도가 있었네요.
월간중앙의 기사 정정은 이후에 있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위대한도약 12-08-18 16:22
   
노 다니엘이라는 일본 정치경제학자가 쓴 독도밀약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한국측의 문서 원본은 전두환정부가 이를 붙태웠다고 합니다.
레드포드님의 말대로 일본외무성이 아니다라면 노 다니엘은 엄청난 사기꾼인데
저런 책이 버젓이 팔리고 있고 이에 대한 묵인은 어떤 식으로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레드포드 12-08-18 16:39
   
책은 잘 팔릴 것 같습니다.

음모론적 관점에서 저술된 책, 그리고 주장이 어디 한 둘인가요?
그에 대해 묵인하고 말고할 권한도 없을 뿐더러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싶은 의지도 별로 없습니다.
하나의 현상에 대해서 제가 정확하고 올바른 관점을 갖기위해 노력하기만 할 뿐입니다.
레드포드 12-08-18 16:47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러스크 장관의 중재안을 거절한 박통인데,
"독도는 앞으로 한.일 모두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이에 반론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이하의
부속조항을 넣었겠습니까?
독도밀약을 하는 사람이 러스크 장관의 중재안은 거절한다?
 상식적으로 말이 됩니까?
KYUS 12-08-18 23:14
   
독도밀약이란게 없었으면 저 말이 나왔을까?
그런대도 사실무근으로 주장하는 자들은 뭔가?
http://ko.wikipedia.org/wiki/%EB%8F%85%EB%8F%84_%EB%B0%80%EC%95%BD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1624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28981
39327 채XX 세째첩이라는데? (9) 우주벌레 10-06 751
39326 얼마전 김진태 의원인가가 말했던 채동욱씨의 세번째 여… (1) 바쁜남자 10-06 1373
39325 5.18 광주폭동 (속칭 광주폭동)진실 (11) 곰돌이777 10-06 2244
39324 광주폭동 폭도들이 탈취했던 무기들 (4) 곰돌이777 10-06 1156
39323 좀 전에 뉴스를 보았는데.... (2) 바쁜남자 10-06 792
39322 여기 한분이 저에게 쪽지를 보내셨는데 내용이...... (8) 바쁜남자 10-06 744
39321 노무현이 반미주의자인가요? (11) 국가정보원 10-06 1313
39320 그러고 보면 좌파들 팔짝뛰고 환장할 일이죠 (2) 니가카라킴 10-06 727
39319 대법원장의 말 (9) 앜마 10-06 866
39318 뜬금없이 이승만 얘기가 나오네요. (5) 순대아빠 10-06 654
39317 이승만은 누구인가.. (36) 니가카라킴 10-06 1057
39316 이승만이 여권에 쓴 것이 문제면..... (6) 바쁜남자 10-06 673
39315 안창호 독립운동가 1911년 국적 korea 표기 (11) 유랑선비 10-06 914
39314 민주당 개그코메디하네 ㅋㅋㅋ (3) 귀향살이 10-06 1130
39313 ***** '남북분단', 그 전에 '남남분열' doysglmetp 10-06 952
39312 ***** 이런 내용이 있으니 대화록을 삭제했나? (2) doysglmetp 10-06 838
39311 ***** 채동욱 씨에게 수사 받던 중 자살한 4명중 3人 이야… (6) doysglmetp 10-06 1709
39310 ***** [필독]자기 꼼수의 함정에 빠진 저능아에게 보내는 … (4) doysglmetp 10-06 1285
39309 동양 에 투자해서 개피 보고 있는 사람으로서 한마디 (3) 끝에서끝 10-06 720
39308 한국일보 사태 어떻게 보냐? (4) chicheon 10-06 685
39307 마지막으로 정리해줄게요.. (9) 끝에서끝 10-06 681
39306 끝에서 베충아 니가하고싶은말이이거냐? (8) 앜마 10-06 709
39305 윤창중 인민재판에 대해서 (8) 끝에서끝 10-06 762
39304 니들이빠는 전두환 재판기록 중 중요한것만 (10) 앜마 10-06 706
39303 전두환빠는넘들바라 (8) 앜마 10-06 604
 <  7171  7172  7173  7174  7175  7176  7177  7178  7179  71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