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경제대통령이 필요하다라는 글이 있네요.
대통령이 경제를 잘 알면 좋겠죠.
하지만 내생각은 좀 다릅니다.
지금 우리 경제의 어려움은 외부에서 오는게 큽니다.
세계적 경제불황에 따른 중국의 저성장과 중국 산업의 고도화에 따른 우리산업경쟁력의 하락... only 중국에 의지하다 지금 흔들리고 있습니다.
일본,중국은 맘대로 양적완화를 하면서 미국 양적완화에 대응하지만 우린 함부로 할수 없어요.
물론 하고싶겠지만 아시다시피 미국형님께서 니들 환율조작국~~ 위협 한마디에 깨깨깽 합니다.
이럴땐 아무리 경제통 할애비가 와도 경제 살리기 힘들어요.
구조적인 문제를 건들여서 서민의 삶을 외부충격에 보호해야하고 강대국들의 한마디에 흔들리지 않는 외교력을 키우기 위해 북한을 이용해야 합니다.
나도 정은이가 싫지만 중국이나 미국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선 외교카드로 북한이 최고거든요.
남북관계를 되살려서 강대국 압력에 약간은 벗어날수 있는 외교끈을 잡고 북한의 인력과 자원을 이용한 사업을 개성공단과는 다르게 좀더 현명하게(예를 들어 중국이나 러시아를 끼워팔기 해서)해 한반도를 좀더 평화지대로 만들어야 해요.
외부 투자를 받아들이고 (IMF 해결책이죠 ~~~우울합니다. 이번엔 핫머니는 거절해야죠.) 군사비를 쪼금은 낮춰 복지정책을 더 늘려 내수를 활성화 해야해요.
맹바기 박그네처럼 부동산 정책~~~ 뭐 맘에 안들지만 이 버블 꺼지면 우리나라가 꺼지기 때문에~~
영국처럼 서민주택정책을 좀더 활성화 했으면 해요.
킹스맨 영화 보시면 주인공이 살던 주택이 많이 허름하잖아요.
영국도 얘네들 집값 장난아니거든요. 그래도 서민들은 살게 해주려고 공공주택 많이 짓습니다.
뭐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 했지만 서도 결론은 꼭 경제통이 아니더라도 서민을 보호하고 아끼는 지도자가 대통령이 됐으면 싶어요.
안철수는 신자유주의자예요.
착한 이명박이죠.
안철수가 재벌을 개혁하는 상상이 머리에 안그려져요.
뭐 그 와중에 서민을 위한 정책 몇가지를 하겠지만 대세는 그거예요.
하지만 전 김종인의 경제민주화를 주목하고 있어요. 재벌이라는 대세를 겨냥한겁니다.
김종인 자체는 맘에 안들지만 그가 주장하는 대기업 개혁이요
그리고 문재인의 항상 약자를 고려했던 그의 커리어를 주목합니다.
앞으로 더 어려운 시절이 옵니다.
이럴땐 서민보호가 우리나라의 중추를 지키는 중심이 돼야합니다.
아니면 대기업이 주장하는 이민자유화를 해서 인력싼 동남아,중국 사람 받아들이던가요. 그것도 한방법이겠죠. 난 이상하게 안철수가 대통령 되면 이걸 추진할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