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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23 01:34
안철수에게 대통령 맡기고 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글쓴이 : 문삼이
조회 : 1,129  

아래 글에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경제대통령이 필요하다라는 글이 있네요.

대통령이 경제를 잘 알면 좋겠죠.

하지만 내생각은 좀 다릅니다.
지금 우리 경제의 어려움은 외부에서 오는게 큽니다.
세계적 경제불황에 따른 중국의 저성장과 중국 산업의 고도화에 따른 우리산업경쟁력의 하락... only 중국에 의지하다 지금 흔들리고 있습니다.
일본,중국은 맘대로 양적완화를 하면서 미국 양적완화에 대응하지만 우린 함부로 할수 없어요.
물론 하고싶겠지만 아시다시피 미국형님께서 니들 환율조작국~~ 위협 한마디에 깨깨깽 합니다.
이럴땐 아무리 경제통 할애비가 와도 경제 살리기 힘들어요.
구조적인 문제를 건들여서 서민의 삶을 외부충격에 보호해야하고 강대국들의 한마디에 흔들리지 않는 외교력을 키우기 위해 북한을 이용해야 합니다.

나도 정은이가 싫지만 중국이나 미국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선 외교카드로 북한이 최고거든요.
남북관계를 되살려서 강대국 압력에 약간은 벗어날수 있는 외교끈을 잡고 북한의 인력과 자원을 이용한 사업을 개성공단과는 다르게 좀더 현명하게(예를 들어 중국이나 러시아를 끼워팔기 해서)해 한반도를 좀더 평화지대로 만들어야 해요.

외부 투자를 받아들이고 (IMF 해결책이죠 ~~~우울합니다. 이번엔 핫머니는 거절해야죠.) 군사비를 쪼금은 낮춰 복지정책을 더 늘려 내수를 활성화 해야해요.
맹바기 박그네처럼 부동산 정책~~~ 뭐 맘에 안들지만 이 버블 꺼지면 우리나라가 꺼지기 때문에~~
영국처럼 서민주택정책을 좀더 활성화 했으면 해요.
킹스맨 영화 보시면 주인공이 살던 주택이 많이 허름하잖아요.
영국도 얘네들 집값 장난아니거든요. 그래도 서민들은 살게 해주려고 공공주택 많이 짓습니다.

뭐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 했지만 서도 결론은 꼭 경제통이 아니더라도 서민을 보호하고 아끼는 지도자가 대통령이 됐으면 싶어요.
안철수는 신자유주의자예요.
착한 이명박이죠.
안철수가 재벌을 개혁하는 상상이 머리에 안그려져요.
뭐 그 와중에 서민을 위한 정책 몇가지를 하겠지만 대세는 그거예요.
하지만 전 김종인의 경제민주화를 주목하고 있어요. 재벌이라는 대세를 겨냥한겁니다.

김종인 자체는 맘에 안들지만 그가 주장하는 대기업 개혁이요
그리고 문재인의 항상 약자를 고려했던 그의 커리어를 주목합니다.

앞으로 더 어려운 시절이 옵니다.
이럴땐 서민보호가 우리나라의 중추를 지키는 중심이 돼야합니다.

아니면 대기업이 주장하는 이민자유화를 해서 인력싼 동남아,중국 사람 받아들이던가요. 그것도 한방법이겠죠. 난 이상하게 안철수가 대통령 되면 이걸 추진할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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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태천황 16-04-23 01:50
   
글 잘쓰셨네요. 많은 부분 동의합니다.

저는 아직 신중하게 좀 더 지켜보자인데,
저는 안철수 개인 보다 안철수 받침 정당이 부실해서 불안합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혼자 할 수 있는 자리도 아니고 그 바탕에 받침 정당이 튼실해야 하는데,
인적 풀면에서 보자면 적진 않다고 할 수 있으나, 그 구성 인원이 안철수와 잠재적 마찰의 불씨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보니 안정성 면에서도 안심이 안 돼요.

박근혜가 새누리가 아닌 더민주나 국민의당에서 나와 당선됐다고 생각하면
지금과는 또 다른 양상이었을 거라는 추측처럼 말이죠...
태양권 16-04-23 03:01
   
근뎅 철수말고 딱히 따오르는 인물이 없습니다 성남시장분은 아직 나올려면
멀어고 개누리당은 썩은내가 진동을 하고 더민주랑 철수동네박에 없는데...
딱히 떠오르는건 철수박에 없네여..
     
꾸리끄 16-04-23 03:13
   
국민의당은 안철수 외의 주변 사람들이 너무 구려요...
무츠 16-04-23 03:04
   
우리나라에 경제 전문가야 아주 많죠.. 대통령이란 자리는 제대로된 사람을 얼마나 잘 골라내느냐 .. 그게 능력이죠..
꾸리끄 16-04-23 03:12
   
상당히 일리있는 말인것 같네요.
저도 재벌개혁이 우리나라에 필수적이란 생각이에요.

그리고 이번에 전경련-어버이연합 커넥션, 개혁할 절호의 기회가 온것 같습니다.
지금 더민주와 국민의당 모두 어버이연합보다 전경련을 문제삼고있다고 하는데...방향 잘 잡아서 여지껏 못한 재벌개혁해야죠.

재벌개혁하면 아마 경제 뿐아니라 사회 정치 다 좋아질것으로 저는 기대합니다.
주도하는 쪽은 더민주든 국민의당이든 상관은 없지만 좀더 잘 해낼쪽은 더민주로 보입니다. 안철수 대표가 어떤생각인지, 진짜 새정치를 할지 정말 착한 MB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변의 국민의당 의원들 뭐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등 다 너무 못미덥죠.
로누벨 16-04-23 03:42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사실 저는 안철수가 처음 정치한다고 했을때부터 반대였는데요. 그 전에도 그런 생각이 있긴했었지만
mb 5년을 겪고 나니 더 그런 생각이 굳어진 것 같아요.
앞으로 절대 ceo출신한테는 나라를 맡기지 않겠다는 생각이요. 많은 이유가 있지만 특히 ceo출신들이 가진 마인드 중 나라를 운영하는 것과 기업을 운영하는 것을 동일시점에서 바라보는 것 이 점이 정말 맘에 안들더라구요.

어쨋건 이래저래 안철수가 재벌 개혁을 할 것 같아보이지도 않고 야당을 표방하고 있지만 왠지 느낌이 속은 보수인 것 같아 보이기도하구요
가장 별로인 건 지금 노골적으로 대권욕심내고 있는게 보이는데 그게 나라를 개혁하거나 국민을 위한것이라는 최소한의 포장조차 없어 보이는데서 더 실망했어요. 총선 끝나자마자 주장하는게 결선투표제라니... 주장할꺼면 모든 선거에 적용하자고 하던가...이래저래 너무 속보이네요
전쟁망치 16-04-23 03:46
   
최고를 뽑는건 정말 복에 겨운 거고
최악 대비 차악을 뽑는거라 누가 그러셨죠...
대선이  기다려집니다
wndtlk 16-04-23 04:03
   
김종인의 "실업대책 세우면 구조조정에 협조"는 원론적으로 맞는 말입니다만 실현가능성이 낮은 얘기입니다.
안철수는 구조조정에 더 나아가서 구조개혁을 주장하고 있으나 실행방안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새누리는 노동개혁법을 포함한 경제활성화법부터 성의를 보이라 하고 있으니 원론은 모두가 동의하나 실제는 시행이 어려운 문제입니다.
지금의 조선, 철강, 해운의 적자 및 경영악화는 세계경제의 불황과 어려움이 주 원인임에도 정부의 무능만 왜쳐서는 해결이 안됩니다. 기업의 적자 누적에 의한 구조조정은 어쩔 수 없이 해고를 동반하고 이들 해고문제는 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것이 못되니 정부가 책임질 수 뿐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정부로서도 고용보험에 의한 실업지원, 재취업 준비를 위한 지원과 일자리 창출 여건을 만드는 것 외에 예산에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이상의 대책이 없으니 김종인의 "실업대책 세우면 구조조정에 협조" 주장을 충족할 해법을 내놓기는 힘듭니다. 김종인이 실업대책을 얘기하려면  경제활성화법 부터 찬성하는 것이  맞습니다만 나는 왠지 김영삼 정권말기 금융개혁법에 딴지 걸어 IMF를 촉발한  김대중이 생각납니다.
구조조정은 과감하고 신속해야 합니다. 이런저런 조건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야 한다는 말 모두 옳습니다. 그러나 박근혜는 레임덕 상태에 접어 들었고  말만 무성하면서 지지부진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내부로부터 구조조정이 불가하다면 IMF와 똑같은 외부의 압력에 의한 구조조정을 또 겪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한마디로 얘기해서 원론적인 얘기만 하지 말고 부작용은 모두 없앨 수 없으니 부작용 문제만 얘기하다가는 하 세월이니 큰 틀에서 여야, 정부가 동의한다면 과감하고 신속하게 구조조정 해야 됩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또 IMF 사태와 같이 외부로부터의 강요된 가혹한 구조조정이 또 올 수도 있습니다.
쿠쿠하세요 16-04-23 06:47
   
안철수가 재벌개혁하는 상상이 안가는건 저도 마찬가지네요.
그렇다고 문재인이 과감하게 할런지도 의문이고요.

다만 최악이 아닌 사람을 뽑아야 하는데 둘중 그래도 서민정책과 재벌개혁에 있어선
문재인이 가능성이 아주 조금이나마 크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김무성은 안중에도 없구요.
룬희 16-04-23 08:29
   
전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아무나 되라 라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뀌었습니다. 문재인은 절대 안됩니다.

저 사람이 대통령하면 박근혜처럼 될겁니다. 외부의 소리를 절대 들으려하지 않고

국민들의 질타는 지금 처럼. 침묵으로 구렁이 담넘어 가듯이 우습게 넘길겁니다.

정계은퇴 선언이 이번이 2번째입니다. 다음엔 애들 목숨을 걸고 딜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식으론 박근혜의 눈물과 같이 즙 처럼 느껴질 뿐입니다.

문재인은 사람이 착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약속하나 지킬 힘도 없으면 나서질 말아야합니다. 모든 것을 던지지 않고

아무것도 가질 수 없다는 걸 안다면 이제 국민 호도 하는 일은 그만 두셔야 할겁니다.
     
로누벨 17-05-24 02:41
   
본인의 안목이 틀렸음을 깨달으셨는지 모르겠네...
강운 16-04-23 22:28
   
일단 더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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