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1면을 대문짝만하게 장식한사진 혹시 궁금하지않나요?
박근혜?
노!
북한괴뢰때려잡자는....?
노!
답은 권노갑입니다.
숙연하고 결연한 표정으로 탈당을 결심하는(국립묘지참배) 권노갑을 1면톱으로 뽑았답니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변신은 정말 신묘막측하군요
김대중 씹는일을 낙으로 삼던 그들이 김대중의 분신이라 자처하는 권노갑을 치켜세우느라 완전히 이성을 잃고있으니 ....
한끼식사30만원의 부패정치인 권노갑이 어쩌다 조선동아의 구미에 딱맞게 된걸까요?
천황폐하만세를 부르짖던 그들이 하루아침에 민족의 정론지로 변신하는 마당에 구구절절 무슨 이유가 필요하겠습니까만 꽤나 속도감있네요
이왕 띄어주는것 돈드는일도 아닌데 좀 더 확실하게 요런식으로 띄어주면 어떨까요?
"구국의결단 권노갑, 역사를 새로쓰다!!!!!!!!"
이제 권노갑은 안철수의 품으로 뛰어들일만 남았습니다.
변신의귀재 안철수는 무슨요술을 부려 권노갑을 받아들일까요?...아니면 무슨 이유를 들어 받지않을까요?
고민스러울것같지만 의외로 간단할것같네요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할것"이라는 정치권 "전가의보도"를 빼어들면 말이죠
안철수와 그들의 변신 어디까지,언제까지 지속될지 정말 흥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