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4-04-23 09:44
독일 FAZ “세월호 참사 박근혜에 치명타 될 것”
 글쓴이 : 허큘러스
조회 : 1,293  

 
외신들 “희생자들 ‘비극 책임 정부에 있다’…당연한 것” 자이트 “생존의 신호 모두가 기원”
 
 
세월호 참사 만 나흘을 넘기면서 외신도 이 사건을 두고 한국정부에 대한 비판을 가하고 있다.

독일 유력일간지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자이퉁’(FAZ)는 18일(현지시각) 온라인 정치면에 게재한 ‘비극적인 선박참사 한국 연안에서의 죽음’(Tragisches Fährunglück Tod vor Korea) 기사에서 “선박참사가 힘든 상황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타격을 주고 있다”며 “지금까지 그녀는 모든 위기들을 버텨내왔다. 수많은 젊은이들의 죽음과 당국의 구조실패의 가능성은 그녀에게 이젠 정말 큰 치명타를 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고 외신번역 사이트 ‘뉴스프로’가 19일 저녁 번역했다.

뉴스프로에 따르면, FAZ는 “희생자들의 가족들이 이 대참사 이후에 결사적으로 책임자들을 찾고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며 “또한 이 침몰한 한국의 여객선 사건은 비슷한 다른 사건보다 더 많은 의문을 갖게 한다”고 보도했다.

FAZ는 “사고 시점에 선장은 함교에 있지 않았을 뿐 아니라 경험 없는 항해사에게 지휘를 맡겼으며 선장은 배에서 최초로 하선을 했다”며 “그것이 46개의 구명정 중에 2개만이 실제로 물위로 내려진 하나의 요인이었을 수도 있다”고 썼다. 이 신문은 “이것이 승객들에게는 치명적”이라고 분석했다.

18일(현지시각) 게재된 독일 유력일간지 '프랑크푸르트알게마이네 자이퉁'의 세월호 참사 보도
 

18일(현지시각) 게재된 독일 유력일간지 '프랑크푸르트알게마이네 자이퉁'의 세월호 참사 보도
 
특히 FAZ는 “희생자들의 가족들의 관점에서는 정부도 이 비극에 책임이 있다”며 “이것은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구조임무들이 영화에서 보듯 항상 극적인 과정을 거쳐 좋은 결말로 마무리 짓는 일은 현실에서는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고 내다봤다.

FAZ는 정부에 대해서도 “행정 기관들이 과실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는지가 확실하게 수사되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도 받아들이기가 ‘불편한’ 수사결과들이 밝혀졌을 때 얼버무리고 넘어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 신문은 “선박참사가 힘든 정치 상황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타격을 주고 있다”며 “지난 화요일에도 대통령은 국정원의 행동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다른 독일의 유력일간지 ‘자이트’(Zeit)도 지난 17일(현지시각) 온라인판에 게재한 ‘여객선 사고 한국인들의 분노’(Die Wut der Südkoreaner)에서 “한국인들은 요 며칠 대통령, 정치인들 그리고 언론의 냉소적으로 보이는 행동을 두고 분노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이 사고로 부모를 읽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여섯 살 여자아이와 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독일 유력일간지 자이트가 보도한 세월호
 
이 신문은 “이미 그전에도, 현장으로 급히 가서 TV 카메라 앞에서 ‘사고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나왔다, 구명조끼를 학생들은 입었다고 하던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드나’라고 말했을 때도 대통령은 SNS 상에서 조롱거리가 됐다”며 “‘실시간 정보를 본다는 사람치곤 실종된 사람들이 침몰된 배안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놓친 듯하다’고 SNS 이용자들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실종자들의 가족들은 전문가들의 말로 침몰한 배의 모든 부분이 물에 잠긴 것은 아니며 이 정도 크기의 배에서 산소가 아직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듯 매달려 있다”며 “하지만 구조작업은 거센 급류와 안개로 인해 거의 진전이 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그렇게 모두가 생존의 신호를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
 
전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고, 이거 처리 제대로 해야함. 사과 정도로는 국제사회가 비웃을 것입니다.  그리고, 극우 정권이 집권하면, 국민들이 얼마나 힘들어지는지 소위 미개한 국민(?)들은 알아야 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아웃사이더 14-04-23 11:34
   
oecd 가입국 수준이 아직 안됨
가가맨 14-04-23 13:11
   
외신들은 한국을 너무 과대평가 하는듯
믹네코이 14-04-23 14:58
   
이건 극우 정권에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요...

신자유주의에 시장에 모든걸 맡기면 이렇게 된다인거지;;

극우 정권이라도 강력한 정부가 되면 이렇게까지 일이 터지지 안았음....

약한 정부로 시장에 마끼니가 사람이 죽는거보다 돈을 우선시해서 이렇게 된거죠;
     
허큘러스 14-04-23 15:06
   
극우정권에 신자유주의가 결합되니 이런거지 무슨 소리를하고 있나요?

극우정권이라도 강력한 정부가 되면 이렇게 까지 일이 터지지 않다니요?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2493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29685
48027 아니 시체장사라는 표현을 썼는데 (2) elleck 04-23 1052
48026 특별교부금이란게 있다 (4) 아웃사이더 04-23 1041
48025 . (6) 오오오오 04-23 496
48024 이와중에.. 이런 애덜임 (7) 카프 04-23 1160
48023 [펌] 그런데 상황실 문을 연 순간, 치킨 냄새가 풍겨 왔다 (6) 아웃사이더 04-23 1177
48022 선령(펌) (8) 흑풍혈마 04-23 1224
48021 세월호 미군잠수함과 충돌설 (19) 오마이갓 04-23 1765
48020 정부가 잘한게 뭐가있는지 모르겠음 (7) 부마항쟁 04-23 637
48019 독일 FAZ “세월호 참사 박근혜에 치명타 될 것” (4) 허큘러스 04-23 1294
48018 보수 논객 하는 꼬라지 보세요 (9) 돌돌잉 04-23 1655
48017 미개한언론인가 미개선동인가?(베충펌) (6) 흑풍혈마 04-23 1302
48016 미개한 건 국가 운영 방식 ( 조국교수 ) (3) 허큘러스 04-23 1323
48015 게시글로 알수있는 가생이성향 클라스 (12) 부마항쟁 04-23 1291
48014 미개한건 새누리 극우 정치인들......, 허큘러스 04-23 720
48013 미개한 국민들 그리고 미개한 국가 (4) 블루로드 04-23 713
48012 cbs 펌 [여객선 침몰/단독] '황금물때'라더니..민간… (2) 아웃사이더 04-23 772
48011 [펌] "내가 현장 잠수부인데…" 잡고보니 가스배달부 (6) 오마이갓 04-23 1433
48010 어떻게 이런 악플을… 사람이길 포기했나 (13) 오마이갓 04-22 2373
48009 유가족들 분노 보이지.. 유가족들 못마땅하지 정부 비판… 유르냐라자 04-22 741
48008 니 식구 제명도 못시킬 사람이라면 북괴 공산당 똥정은… (4) 유르냐라자 04-22 822
48007 공평하게 선동한 정치인들 제명 시키면 된다. (2) 유르냐라자 04-22 664
48006 세월호 관련해서 선동이 없다고 생각하는게 신기합니다. (31) 무아아아 04-22 4139
48005 세월호 참사는 시체장사 (17) 카프 04-22 1968
48004 [세월호 침몰] 새민련 “송정근 씨 제명추진… 비도덕적 … (10) 우리랑 04-22 1825
48003 점점 심해지는듯 부마항쟁 04-22 522
 <  6821  6822  6823  6824  6825  6826  6827  6828  6829  6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