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에 살았던, 우리가 친일세력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들 중 현재 생존해 있는 사람이 있나요?
우리가 아직까지 아쉬움이 남는 것이 그들이 살아있을 때 징벌적 처단을 하지않고, 묵인한 것이죠.
사람들이 말들을 하죠. 프랑스의 독일체제하에서 친히틀러 세력들을 처단한 것을 우리는 본받아야 한다고요. 하지만 프랑스인들은 히틀러에 협력한 세력들을 찾아내서 기업이든, 사람이든 그 한기업, 한 사람에게만 처벌을 했다는 것입니다. 내가 가장 아쉽게 생각하는 것이 이점입니다.
세월이 흘러 60년이란 시간이 흘러버린 지금의 시점에서 과연 친일한 사람들에게 어떤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요? 친일인명사전이라도 만들었다는 것에 위안을 삼을 밖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있기는 한가요?
그리고 아버지가 친일전력을 가졌다고, 그 아들도 친일전력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까? 다만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 친일후손들이 선조들이 한 행동을 되풀이 하지않기를 바라는 것이겠죠.
현 시점에서 우리가 친일인사라고 부르는 사람들에게 할 수 있는 것은 평가라는 수단 이외에는 없죠. 이점이 아쉽고, 못마땅한 것이죠. 이런 점이 후세대의 비애라면 비애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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