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정치적이어서도 안되고 정치적일수도 없다고 봅니다. 이 영화가 야당을 비호하고 현 여당을 비판하는데 쓰이는 것은 옳지 않은 일입니다. 왜냐하면 영화는 사실이 아닌 거짓이니까요. 노무현이란 사람의 인생 여정중 한 부분을 캡쳐해서 살을 붙이고 미화해서 그 시대를 비슷하게 불러오고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줄수 있는 감동 코드들로 믹스한 영화지만, 현실과는 많이 다를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영화 평이나 사람들의 후기들을 보니 너무나도 감동적이야 하고 말하며 쓰는 영화의 부분들/대사들을 보면 다 감독이 작가가 만들어낸 허구의 사실들이죠. 노무현이 하지도 않은 말 행동에 그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이 하지도 않은 행동들에 대해 감동하고 비난하고 하는 것은 영화 안에서만 하고 밖으로 가져 나와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는 노무현이 아닌 송우석이라는 변호사가 격은 가상의 부림 사건을 그린 것으로 우리는 인간의 보편적인 선과 이상에 대해 감동하고 얘기 하지만, 노무현이 영화속에서와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송강호가 연기는 역시 잘하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