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50%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12월 셋째 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4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41%가 부정평가, 11%가 의견을 유보했다.
48%의 긍정평가는 지난 주 54%에 비해 6%포인트 하락한 것이고, 1년 전 대선 득표율 51.6% 보다도 3.6%포인트 뒤처진 것이다. 한국갤럽이 매주 조사하는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취임 초인 올해 3~4월 40%대에 머물다 5월 들어 50%를 넘어섰으며 이후 60%대를 넘나드는 지지율을 보였으나 50% 아래로 다시 떨어지기는 7개월여 만이다.
박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률은 지난 5월 이후 최저치이고 부정률은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부정률은 취임 후 처음으로 40%를 넘으면서 지난주 19%포인트 차이가 나던 긍정률과 부정률의 격차가 7%포인트로 좁혀졌다.
부정 평가를 내린 이유로는 '소통 미흡'(20%)이 가장 많았고 이어 '공기업 민영화 논란'(14%), '공약실천 미흡/공약에 대한 입장 바뀜'(13%), '독단적'(11%), '국정운영이 원활하지 않다'(11%) 등의 이유를 들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국제 관계'(15%),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5%),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3%), '대북/안보정책'(12%) 등의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코레일 자회사 설립으로 촉발된 철도노조의 파업과 사측의 노조원 직위해제, '철도 파업은 명분 없는 일'이라고 한 박 대통령의 발언, 검찰의 철도노조 간부 체포영장 발부 등 일련의 과정이 소통과 화합이 아닌 독단적·일방적 태도로 비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1%, 민주당 22%로 일주일 전보다 새누리당은 3%포인트 하락했고 반대로 민주당은 3%포인트 뛰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35%, 안철수 신당 32%, 민주당 10%, 통합진보당 1%, 정의당 0.4%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0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이다. 응답률은 15%이다.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0&oid=421&aid=0000606791
아직도 48%라는 지지율이 나온다는게 놀랍네
내가 보기에는 조작같은데말이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