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의 김일성 찬양 발언 ⓒ 누리꾼 블로그 캡처
| 김일성 찬양 발언 등으로 종북 논란을 빚어온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의 강연을 서대문구청이 철회했다.
서대문구청(구청장 문석진)은 서대문구 거주민을 중심으로 한 애국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한홍구 교수를 초청해 25일 진행할 예정이던 <한반도의 오늘 ‘지금, 이 순간의 역사’> 역사 강연을 취소했다.
한홍구 교수는 2004년 한겨레21 칼럼에서 북괴 독재자 김일성을 찬양 미화하는 칼럼을 써 비판을 받아왔다. 그는 칼럼에서 “김일성은 자수성가형 민족영웅” “김일성은 우리 민족에 혜성같이 나타나 많은 것을 성취한 지도자” “민족영웅, 스탈린이나 덩샤오핑도 넘볼 수 없는 혁명의 창건자, 부국강병에 기초한 근대화를 추구한 20세기형 민족주의자이자 실용주의자”로 미화해 파문을 일으켰다.
또한, 한 교수는 NLL 영토선 포기 주장, “국가보안법을 자꾸 어겨서 없애야 한다”는 등 국가 정체성 훼손 발언 등을 일삼아 왔다.
서대문구청 앞에서 한홍구 교수의 강연 중단 촉구 시위를 벌일 예정이었던 조용환 씨는 21일 서대문구청에 문의한 결과 행사가 철회됐다고 밝혔다.
|
|
|
▲ 블루유니온은 지난 1월 18일 노원구청과 김일성 찬양발언 한홍구 특강에 대한 실체를 알리는 전시물이 노원구청 앞에 전시했다. |
종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한홍구 교사를 초청해 지역구민 이념화를 시도하고자 한다는 비판을 받는 지자체들에 경종을 울리는 사건으로 애국시민들의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지난 1월에도 노원구청(구청장 김성환)에서 한홍구 교수를 초청해 인문학특강을 개최하려다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 및 애국시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주최 측을 변경하는 등 지자체들의 종북성 행사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