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노무현 실세들도 구속시켰던 경력이 있다 하니 마니 당황함...
어어어... 이게 아닌데... 이지럴 하는데 결정적으로 7시 사람이 아니네?? ㄲㄲㄲ
윤석열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조직을 사랑한다.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특별수사팀장에서 배제된 윤석열 여주지청장(53·사법연수원 23기)이 21일 국회 법사위원회의 서울고검 국정감사에서 한 말이다.
"위법한 지휘·감독은 따를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이의제기권은 어떤 사건을 조사했는데, 상관은 기소하는 게 맞다, 주임검사는 불기소하는 게 맞다고 할 때 행사하는 것이다. 물고문 해서라도 자백 받으라고 지시할 때 이의제기하나? 위법을 지시하면 따르면 안 되는 것이다."
이 밖에도 이날 윤 지청장의 발언들은 트위터에서 '윤석렬 어록'으로 명명되며 화제를 모았다.
"윤석렬 어록 - 난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습니다. - 검사는 진실을 밝힐 뿐이다 - 검토할 필요도 없다. 그냥 수사하는 것이다 - 왜 지검장께서 언론플레이를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 트윗터 글을 보고 수사팀 검사들 모두 분노했다" (@19k***)
"국가기관의 막장 공무원들이 망쳐 놓은 민주주의를 또 다른 공무원들이 자신의 공직 생명을 걸고 눈물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번민했을까. 이들의 결단에 우리도 화답해야 한다. 권은희, 윤석열. 목숨 걸고 우리가 지켜야할 이름이다." ( @righ****)
"윤석열 수사팀장,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습니다' 이 말은 사람에게 아부하고 있는 해바라기 정치검찰의 가슴을 후벼 팔 것이다."(@ahn****)
조국 서울대 교수(@patr*****)는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윤석열 검사의 오늘 발언, 두고두고 내 마음 속에 남을 것 같다"고 글을 올렸고, 한인섭 서울대 교수(@trut******)는 "국정원 댓글수사에서, 뜻밖에도 권은희 경정, 윤석열 검사를 만날 줄이야. 현실에 실망하다가도, 이런 꿋꿋한 공직자를 보면 감동이 온다"면서 "한 명으로 세상을 바꿀 수 없다지만, 그 한명의 존재는 세상을 살맛나게 만든다. 힘내시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