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정권을 잡고 정청래가 국정원장이 되었다고 생각합시다.
근데 심리전단에서 직원들이 보조요원에게 돈을 줘가면서 성스로운 일베사이트에 댓글을 달았다 칩시다.
월마다 적지 않은 돈을 줘 가면서 댓글 단게 솔직히 자발적으로 직원들이 댓글을 단 것으로 볼수 있을까요?
이런 상황에서 정청래가 지시했다는 물증이 없다고 가정하면
어지간히 님들이 말단직원들의 잘못이다 정도로 넘어갈까요?
지금 당장 증거가 없으니깐 법적인 판단이 그렇다는 거지
실제 이런 상황이면 국면을 잡아야 하는 정권초기부터 관련된 국정원 직원들 자르고 시작하고
잘린 직원들도 아무소리 안하고 가만 있었다면 한두달에 정리되는 문제였다는 거죠.
심리전단팀장이 박근혜로 줄타기할려고 보고없이 자의적으로 이런짓을 저질렀다.
만약에 이런 상황이면 박근혜가 쫄릴게 뭐가 있을까요?
자르면 되죠. 굳이 박근혜가 국정원직원들을 봐줄 필요가 없다는 말이죠.
박근혜가 되고난 후 여직원얼굴까지 보호하려고 한것을 보면 뭔가 구린게 있다는 거죠.
최선의 쉴드는 물적증거가 없다거나 대북한 사이버전의 일환이다 정도겠죠.
결론은 다음 정권에서 국정원장이 지시했다는 증거가 없다면 댓글 막 달아도 된다는 것이
가생이내 일부 보수분들의 포지션이죠.
세상 살면서 법적인 판단으로 모든 것을 보는 분들이죠.
그리 따지면 채동욱이 뭔 문제? 법적으로 뭔 문제?
대중의 도덕적인 판단이 문제라서 채동욱을 까는 거지 법적인 문제가 있을까요?
그래놓고 윤창중은 증거없다고 정쟁의 희생자로 보는 분들이
혹시 할아버님들이 서북청년단출신?
아니면 보수집회에 항상 군복입고 나오시는 분들? 집안전체가 이런것인가요?
북한을 싫어하고 반공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고
종북을 싫어하는 것은 알겠지만 모든 논리가 종북에서 시작해서 종북으로 끝난다면 그것또한 문제죠.
한국내 사이버 테러나 대테러 사이버전사가 사실이고 얼마전 보도된 땅굴운운 이런 모든것들이 사실이라면
개성공단 협의할때 이런 이야기 나왔어야죠.
이상하지 않나요? 개성공단 협의할때 이런 이야기 나왔다는 걸 들어본 적이 없음
굳이 대북심리운운하면서 언플할 이유가 없음
북한이 이런 짓을 했고 앞으로 하지않겠다는 약속을 받는다면 대북심리 언플할 이유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