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멕시코의 경제규모는 우리보다 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멕시코의 실제역량은 그렇지 못하죠.
미국이나 유럽기업들이 빠진다면 멕시코는 그냥 거덜나는 겁니다.
중국은 멕시코까진 아니지만 어느 정도 비슷한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은 달러라는 매개체를 가지고 서로를 견제하는 상황입니다.
미국은 달러를 풀고 중국에서 물건을 싸게 가져와 물가를 안정시키고
중국을 달러를 받고 중국에서 물건을 만들면서 고용을 안정시키고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중국 미국 서로가 피곤해 지는 길입니다.
물론 미국이 중국을 빙둘러싸면서 군사기지를 늘리는 이유는 중국내에 있는 서방기업이나 외국기업들을 중국이 추방하는 상황이 생길것을 감안한 압박이겠지만
중국이 어떻게 될까요? 과거의 위상을 가질지 아니면 분열되어 이리저리 쪼개질지
오십년 또는 백년뒤 인구수가 조절이 된 중국을 가정해보시길
그정도 땅덩어리에 인구수 삼사억으로 조절된 중국은 무서운 나라입니다.
중국과 미국은 달러를 가지고 서로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대결을 하고 있습니다.
순조롭게 중국이 발전한다면 유럽이나 서구는 과거와 같이 뒷방으로 밀릴겁니다.
미국이나 유럽이 평화적인 나라라면 대결이 없을 것이고 중국의 발전을 막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또한 중국의 그늘안에 들어가야 되는 일이고 당연한 일이죠.
제가 아는 미국과 유럽들은 자기들의 기득권을 놓치지 않는 나라들입니다.
자기들의 위상을 순순히 중국과 아시아에 양보할 나라들은 아닙니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미국은 한반도를 양보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전작권을 회수해서 육군보다는 첨단무기 위주의 해군과 공군을 늘리는 길이 미국의 국익에 부합합니다.
다만 중국이 이렇게 발전해가는 기간동안 최소 한번의 기회는 온다고 봅니다.
그것이 경제적이던 군사적인 상황이던지 간에
다만 한국이 통일되어 있다는 가정하에서
서양의 발전은 이슬람에 전해진 그리스철학자와 과학자들의 서적이 이슬람문화의 후퇴로 다시 서양으로 역수입되고 이에 영향을 받아 소수의 천재들이 천문과 수학을 발전시키고 이런 소수들의 탈종교같은 막연한 생각들이 다른 사람들을 자극시키고 이런 과정이 길게 팔백년에 이어진 결과입니다.
주체성,주인의식이 별 것 아닌것 같지만 이런 마인드를 가지지 않고는 중국과 대결에서 이기기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고구려때 요동을 읽어버린후 한반도는 쪼그라듭니다. 당연한 결과죠.
군사적으로던 경제적으로던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이런 마인드가 없다면 과거와 같이 항상 중국에 눌려살 겁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이것이 과열되면 중국과 미국의 대리전 성격을 띤 국제전의 주무대가 한국이 될것이
염려됩니다.
다만 중국도 미국도 신은 아니니깐 우리가 준비되어 있다면 기회는 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