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가 전문입니다.
자꾸만 퍼준다 퍼준다 비난 많이 듣는데,
미국이 전후에 여러 투자를 했는데, 그중에 가장 효과적인 게 마샬플랜이다.
전쟁 뒤 유럽이 피해봤을 때 미국이 막대한 원조로 유럽 경제를 살렸기 때문에 그 이득을 가장 많이 본 나라가 미국이다.
우리도 남북관계 풀리고 개성공단하고 있는데. 북핵 때문에 중단되고 크게 증가하지 못하고 있는데 우리가 그것을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다.
북한 경제 살려 가면 미국의 마샬플랜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그를 통해 동북아시아의 큰 시장이 아주 효율적인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될 수 있다.
그래서 투자로 생각하고 가고 있다.
지난번 북한이 마지막에 중유를 요구했는데
주긴 줘야 하는데 국내에서는 한국이 몽땅 뒤집어쓰고 올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고,
사전에 미리 그럴 것이라고 예단하는 비판적인 기사를 쓴 사람들이 많았다.
다행히 균등분담하기로 합의했다.
아무한테도 말은 못했지만,
협상하는 사람한테 그거 다 달라는 대로 주고 와라 하면 헤프게 하는 것이어서 안 되고 말은 못했지만,
마음속으로는 기도했다.
우리가 다 주더라도 우리가 다 부담하더라도 이 문제는 해결해야 된다.
그리고 결국은 그대로 남는 장사가 될 것이다.
마음 속으로만 생각하고, 그렇게 되더라도 제발 깨지만 말아 달라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다행히 6자회담 대표들이 잘해줘서, 저는 입 밖으로 할 필요도 없고.
제가 무슨 용기가 있습니까.
국내에서 그런 얘기 어떻게 말할 수 있겠습니까.
국내에서는 용기가 없어서 말은 못했지만 간절히 기도했다.
걱정했던 것 해결돼 가게 됐습니다.
어디에 저런 내용이 나왔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