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봉투 안이 비치더라도 투표자의 인적사항이 기재되지 않아 혹시 볼 수 있더라도 누가 찍었는지 알 수 없다"며 "또 (투표함에 넣을 때) 투표용지를 접어버리면 보이지도 않고 참관인이 투표 과정을 모두 지켜보기 때문에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유권자들은 선관위가 지나치게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인터넷상의 한 유권자는 "누굴 찍었는지 알 수 있다면 특정후보 투표용지를 버릴 수도 있다"며 "선관위가 다른 의미의 투명선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