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의 친일, 일본을 찬양하는 행적이 어떤게 있다고 보시는지요?

일본육사졸업 만주에있는 일본군에서 장교로 중위까지 지냄 이보다 더 행적이 필요합니까?

한일합병이라는 시대적 특수 상황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 뒤로는 일본보다는 우리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해 힘쓰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 일제시대라는 시대적 특수 상황에서 박정희와 똑같이 군인의 길을 걸었으나
일본제국군이 아닌 독립군이 된 분들은 이상한 사람들인가요?

아 그리고 '한일합병'이라뇨. 말 좀 가려 하시죠?

한일합병이요? 아 갑자기 열이 확 올라오네

죄송합니다 단어선택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박정희 전대통령의 악질 친일 행위라고 볼 행동은 어떤 점이 있을까요?

친일은 인정하되 악질이냐 아니냐의 문제로 보시는겁니까?
그렇다면 전 양심의 유무 문제로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밑에 댓글에서 밝혔듯이, 그 당시 군인이 되고자 하는 이에게는 분명히
두가지의 선택이 존재했습니다.

양심이 있었기에 그 후에 대통령으로써 우리나라를 위해 힘쓴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되면 어찌됐든간에 양심이 있어서 우리나라를 위해 힘썼다고 해석되는 것입니까?
그게 아니면 대통령이 되어서 양심을 가지고 우리나라를 위해 힘썼다고 보시는 겁니까?

두번째 시각이시면 유신이 설명이 안되는군요. 유신과 양심은 결부가 안되는 극과극입니다
그리고, 그 양심은 일본군이 되기 전엔 없었다가 쿠데타 일으킬 때 갑자기 생겼나봅니다?
게다가...쿠데타와 양심이라..대의라는 말로 끼어 맞추는건 많이 봤어도
양심적으로 쿠데타를 일으켰다고 수식하는 말은 처음 들어봅니다

일본군장교라는 잘못된 길을 갔지만 개인의 양심뿐만 아니라 애국심 또한 있었기에 나라를 위해 힘썼고, 개인의 기득권유지보다는 나라를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마음에 유신이라는 잘못된 선택의 길을 갔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것을 보고 꿈보다 해몽이라고 합니다. 또는 마키아벨리즘이라고 하지요.
수단과 방법 따윈 상관이 없으신 분인가 보군요.
제가 님의 가족을 위해 300억을 주고 님의 부모님을 살해해도 양심적으로
치명타님을 위해 일한것이 되는지요?

게다가 애초에 친일행적이 뭐 있냐고 물으시지 않았습니까?
무려 '한일합병'이라는 특수한 상황임을 강조하시면서요 그렇지요?
그런데, 친일행적에 대한 반박은 못하시고 결국 한다는 말이
일제 압잡이 노릇은 했지만 나중에 대통령되서 '양심적으로' 살지 않았냐?
라는 말씀을 하시니...

쿠데타와 양심, 유신과 양심, 독재와 양심. 무엇하나 결부되지 않는데다가
애초의 친일행각에 대한 의문은 어디로 달아나신건지 여쭙니다

'한일합병'이라는 게 일제시대를 바라보는 그쪽 분들의 스탠스인 겁니까
아니면 치명타님 개인의 시각입니까 아니면 개인의 무식함입니까?

잠깐의 혼동으로 일제 시대라는 단어를 택하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ㅋㅋ 이걸 특수한상황으로 몰아가시나요;; 상식선에서 대화하죠

일제 시대에 태어나 군인이 되길 원하는 사람에겐 두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1. 군인이 되고 싶다
+ 민족정신 or 양심 or 일제에 반하는 마음  => 독립군

2. 군인이 되고 싶다
+ 민족정신 없음 or 양심 없음 or 일제에 반하는 마음 없음 => 일본제국군

피로 쓴 혈서로 천황폐하에 대한 멸사봉공까지는 뭐..

눈팅만 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글을 쓰고 댓글을 달고 해서 그런지 제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가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의 잘못된 점과 어폐도 있었고, 여러가지 관점과 몰랐던 점에 대해 다시 공부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쥬시쿨님

제 말이 딱히 좋은 말이 아님을 저 또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기분 나쁘지 않아 하시고 눈여겨 보셨다니 제가 고마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