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맞습니다.. 통진이나 민통이나..

글쵸
박근혜 떨어뜨리려 출마했다는 말 듣는 순간
뭐라는거지 저 도란년은....
지가 나오는 바람에 진보표 갈라먹는데(물론 미미하겠지만)..

쉿! 그들은 모릅니다;

속은 시원하지만 문재인이 걱정이다 이러는 사람은 종북기질이 있지만 그래도 머리돌아가는 사람

속시원하다 승리는 문재인에게 있다 이러는 공모씨같은 사람은 그냥 돌

총선 단일화가 국민의 열망이라 하던데 그 국민은 어느 나라 국민인데 그렇게 열망하고 과반수도 안주고 참패를 안겨줬는지...

오늘 토론을 본 우파에서 중도우파까지  전부 분노했을거임.

중도층에서도 반감을 느낀 사람이 많겠죠.

중도 좌파도 분노했을겁니다

문재인은 적어도 이정희와 손잡으면 안된다 라는 걸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리정희씨가 가만히 놔둘까요? 러브콜 계속 보낼텐데.

인지하고 있는 건 분명해 보이지만 막판 1% 득표가 아쉬운 마당에 단일화라는 모험을 걸지도 몰라요..

차라리 합쳐줬으면 좋겠습니다 ^^
패키지로 보내게 ^^

미리 역할분담으로 짜고 나왔겠지만 리정희에게 전담공격을 맡기고 문재인은 자기 할 거 하는 전략은 괜찮았다고 봄. 근데 이게 좋은 효과를 보려면 리정희가 문재인까지 묻어버릴만큼 나대진 않았어야 하고 문재인은 리정희의 사상문제도 공격하면서 그 쪽과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는데, 둘이 눈빛교환하며 너무 러브러브 해 버렸음.

의욕이 너무 과했던건 아닐까요.. 점수 따려고

의욕이 과했다에 한표..! ㅇㅇ

토론회를 다 보진 못했지만... 30분 정도 봤는데.. 아주 재밌더군요. 이건 대놓고 난 문재인 오빠가 좋아.. 박근혜 너 싫어!!를 외치는데 ㅋㅋㅋㅋ 이게 문재인측에 도움이 될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대답은 NO! ㅋ

문재인과 박근혜의 표면적인 한계이기도 하더군요.

문재인 후보도 은근히 뉘앙스는 남겼죠...통진당과는 같이 할 수 없다라는 현재의 판단이다 라고...

그러나 거기까지가 한계였죠..이정희의 자폭공격을 은근히 즐기는 모습에서 그의 한계를 되새기게 되더군요

안철수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보였던 일차적 계산기들이 이번 이벤트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더군요.

대선 후보쯤 되면 판을 좀더 깊게 드려다 보고 나름의 노림수를 갖추고 있어야 하지 않나라는 아쉬움을

두차례 계속 갖게 되는군요..


박후보에게선 특유의 눌변과 고작 이정희 정도(사실 깜이 아닌 상대죠)의 페이스에 자신의 페이스를 잃고

상황을 정리하지 못하는 모습에서, 역시 아쉬움이 남더군요.

물론 정치가 말발로만 하는게 아니긴 하지만, 말발도 때에 따라선 좋은 수단이기도 하죠.

내 생각엔 여야통합정책에 관한 박,문 토론 때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음.
그래서 이정희 질투 작렬. 문재인씨는 양다리걸치다 가랭이 찢어진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