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딜레마 같지만 문재인이 당선되면 안철수는 더욱 정치를 할 수 없어요....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

전 안 철수를 싫어하지만 안 철수 현상의 영향은 충분히 유의미하다고 봅니다. 모든 정치인들은 조금씩 반성해야 함.

안철수는 사퇴하면서 문재인을 (새누리당도 물론이지만) 사실상 새정치의 장애물로 규정지었음.
그런데 문재인이 당선된다면  자신이 틀렸다는게 증명되는 거지.
즉, 문재인이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뛴다는 건 자신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뛴다는 말이 됨.
정치인으로서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은 없다.

"국민 여러분, 이제 단일후보는 문재인 후보입니다.

그러니 단일화 과정의 모든 불협화음에 대해서

저를 꾸짖어 주시고 문재인 후보께는 성원을 보내 주십시오."

---------------------------------------------------------------------------------

푼수지왕님... 뭐라구요?

새정치가 좌절되었다는 그런 표현을 썼음.
즉, 자신의 새정치를 좌절시킨 당사자중 하나가 문재인이란 소리임.

민주당과 문재인은 자신의 새정치로 혁신되어야할 구태의 대상이란 말임.

글의 행간을 읽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신데, 자신이 믿고 싶은것만 골라서 믿으려드는 분한테서 그런 증상이 생김.

그리고 문재인을 민다는 소리는 안할 수가 없지, 단일화해서 지는쪽이 그렇게 하기로 약속한 거니까. 정치인으로서 약속은 지켜야 하는 거고... 그렇다고 자신이 내걸었던 '새정치'의 이상을 철회할 수는 없고... 지금 그런 안철수의 상태임. 그러나 절대적인 무게중심은 분명히 새정치의 실천임. 그걸 포기한다면 그 순간 안철수는 정치인으로서 끝장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함.

"비록 새 정치는 잠시 미루어 지겠지만"이죠.

정확한 워딩을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자신으로 후보가 되지 않아서 새정치가 미루어 졌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문재인을 도와주지 못하는 이유가 될까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철수형의 그동안의 발언들을 보자면

새누리와 민주당의 차별성을 확실히 하고 있거든요.

새누리는 구태+혁신의 대상.

민주당은 협력할 대상이지만 너희도 아직 좀 모자라..

이런거죠.

그런 의미에서 후보 사퇴한 이상 문재인의 당선을 도와주는것이

오히려 새 정치를 실현하는데 적합한 행동이 되죠.

님은 저의 독해력을 의심하시는데

저는 님에게 상황을 읽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본문내용중 테마주관련내용은 오해의 소지가 있군요.

일반적인 테마주문제라면 안랩말고도 여로 후보에 따라 100여개 가까운 정치 테마주가 비슷한 흐름을 보이기 때문에 안철수후보에게만 책임을 묻긴 힘듭니다.

다만 자신이 소유했던 안랩의 주가흐름을 자신의 정치행보에 관련시켜 사고 팔았다면 현재 도덕적 책임 소재를 정치적으로 물을 수 있겠지만 처벌법규가 없는 지금 처벌은 안될 것 이라

향후 이런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상장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출마선언등 정치행보를 시사하는 발언 등 주가에 영향을 줄만한 행위를 할 경우 미리 주식을 처분케 한다든가 하는 예방책이 필요할겁니다.

이런 말은 할 수 있겠군요.
★강심장 안철수★
 안랩 직원들은 새가슴이라 6만원 대에서 얼씨구나 하고 팔았는데 창업주 안철수님은 10만원 대에서 물량을 개미(고마운 국민)들에게 넘겼으니 얼마나 배짱 좋으십니까.

안철수는 본인 스스로가 대주주잖아요.

주식사이트에서도 성토하는게
정치인으로서의 책임은 둘째치고
대주주로서 이래선 안된다는거죠.


올해 안랩관련 물건동향보면
원종호가 팔아치우고 안철수가 팔아치우고 이런식으로 둘이 매달 번갈아가면서
쫙쫙 팔아치웠어요.

★주식의  명수★
'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란 증시 격언이 있는데,
안철수 세계적인 석학님께선 발바닥에 마련해서 어깨에 파신 참으로  현명한 분이십니다.

정치인들이 안철수 현상때문에 반성을 한다? 동의할수 없습니다.
정치 생명이 붙어있는 한. 그럴일이 없을 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