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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25 01:31
똑똑한 젊은이들
 글쓴이 : 귀향살이
조회 : 1,378  

최근 흔한 똑똑한 젊은이들의 추세는 진보랍니다.
저도 이십대입니다만 요즘 의혹이 좀 들었습니다.
과연 절므니가 똑똑한가?
물론 어제 유게에 올라온 네이버 검색어 ㅣ위 ㅡ백의종군의 뜻 ㅡ만으로 절므니들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학력을 떠나 사고가치판단의 깊이와 기본상식,.경험등을 토대로 판단해봅니다
소위엘리트라 불리는 sky학생마저 독서량은 형편없는게 지금 현실입니다.
편의주의적 생리에 사고가 마비되고 인터넷에 뿌려지는 주입식 정보에 여과없이 노출되는 청춘들!
달고 맛난 것만 좋아하는 그들이 참 맛있는 먹잇감이라는 사실을 부정할수 없네요

똑똑하다는 허구를 자꾸 주입하고 그게 사실인냥 선동해서 결국 똑똑한 지성있는 젊으니라면 진보ㅡ좌파이어야 한다는 토대를
사이버전사님들이 조성하는듯 한 기분이 들어요

기억나네요

저도 반대하지만 4대강이 어느강들인지도 모르면서 나쁘다고 하니까 반대한다는 후배를 두신 어는 분의 글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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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직선 12-11-25 01:55
   
ㅎㅎ그런가요?
개인적인 생각은
정치판 만큼은 젊은수록 멍청하다고 생각합니다
디메이져 12-11-25 02:09
   
오타가 쩔어서 읽기 참 난감하네요.
하여간에 현재 젊은 사람들이 책을 안 읽는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그런 습관을 안 들여와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다닐 때부터 계속 문제집과 놀았으니 말이죠.
     
귀향살이 12-11-25 02:40
   
ㅈㅅㅈㅅ 혼자서 기차여행 중이라...
폰으로 쓴 덕분에 개바네발입니다.

딱히 문제집을 끼고 돌만큼 열심히 공부하지 않은 제가 이런말하는것은 대단히 주제넘지만
게임이나 만화 드라마 등 재밌고 단순한 편리적 유희에 길들어졌기 때문에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기성세대  또한 공부나 근로로 바쁘기는 매한가지였죠.
지금 젊은세대가 생각하는걸 귀찮아하고 가려운곳을 긁어주는 단편적인 정보를 자신의 사고은 결과물인마냥 받아들이는 것은 한번쯤 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저도 잘나지 않았고 같은 어리석은 젊은이임을 시인하는바이니 부디 발큰하시는분이 없기를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하늘2 12-11-25 03:03
   
30년 전에도 문제집과 놀았고 선행학습 쩔었고 3당4락이란 말 있었고 야자 끝나면 "집에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했었어요. 80년대는 믿거나 말거나라는 외국 프로그램에 한국 고3들 나오던 시절임. 게다가 우리 땐 지금보다 수험생 숫자는 거의 2배에 대학 숫자는 절반 이하라 입시경쟁이 최소 4-5배 더 심했고 시험 과목도 훨씬 많았음. 단지 그 시절엔 TV 보고 게임하고 걸그룹에 하악거릴 시간에 독서를 많이 했을 뿐. 그 시절 개인 취미 물어보면 백이면 백 독서와 음악감상.
84년우체통 12-11-25 02:45
   
분명 전세대보다는 책을 읽지 않습니다. 맞아요. 저만해도 그러니까 말이죠.
그러나 전세대가 못했던 토론이라는걸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몰랐던 부분도 알게되고 , 다른시각을 가진 사람들의
의견도 자유롭게 보게되고. 지금 이 게시판처럼 말이죠.
뭐 그렇다고 과거세대와 현세대를 어떤 기준으로 누가 더 똑똑한가? 라고 말하기는 애메하지만 현 세대들은 과거세대와는
다른 방식으로 사고방식을 배우고 키워나간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예전 한자를 모르면 무식하단 소리를 들었는데 , 지금은 특별하게 전공하는 이들아니면 천자문 몰라도 그리 이상할 것 없습니다.
예전처럼 한자모른다고 신문 못보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러나 개인적으로 한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건 , 현세대는 과거전 세대에 비해선 낭만과 멋이 없는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
독서 만 해도 그래요. 독서.... 낭만이 있지 않나요? 모니터나 핸드폰 액정화면의 글보다는 말이죠.ㅎ
     
하늘2 12-11-25 02:52
   
독서량이 떨어지는데 토론을 많이 한다고 해서 특별히 생산적일 리가 없습니다.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나오죠.
남의 말을 듣고 토론을 하면서 배운다? 그 사람들이 하는 말이 사실인지 어떻게 판단합니까?
아는 건 없는데 토론 렙만 쌓이면 결국 궤변과 말꼬리 잡기로 지지않는 스킬만 늘 뿐입니다. 머리에 든 지식이 없으니 선동 당하기도 쉽구요.
          
귀향살이 12-11-25 02:58
   
ㅠㅠ 제가 하고 싶은 말의 요지입니다ㅋ
          
84년우체통 12-11-25 03:10
   
네. 동의합니다. 그럼 독서량이 많은 전 세대가 현 젊은 세대보다 똑똑하고 현명하다고 판단되는걸까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고 상대적인 기준으로라도 말이죠.
음... 전 글쎄요.
독서량이 많다고 마냥 현명하고 똑똑하다곤 생각하진 않습니다. 아는게 많으니 그 만큼 보이는 것 도 더 넓을 수 는 있겠지요.
그런데 그렇다고 하늘님의 말씀에는 100% 동의할 수 는 없군요.
과거세대와 현세대를 판가르기도 싫고말이죠.
옛말틀린거 없고 , 어른들의 현명함을 신뢰하기 때문이지만 , 정치나 기성세대가 이룩한 지금의 대한민국에는
긍정적인면 못지 않게 부정적인 측면도 많기 때문입니다.
같이 화합을 해야 더 나은 사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인터넷에 뿌려진 주입식의 정보의 노출로 사고판단이 흐려지고 선동하기가 쉽다고 하셨는데 , 그 말도 맞는 부분이구요. 하지만 과거세대의 교육이나 서적또한 주입식 사고방식이라는 기준에서보면 별 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넘치는 인터넷정보를 걸러내는 안목도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장단점이 있다는 것 이죠.
하지만 하늘님의 글이 어떤 의미인지는 잘 알겠습니다.

암튼 결과적으로 낭만없고 멋없는 현세대의 청춘입니다. 이런면에는 기성세대의 청춘세대가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보다 물질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았다고 하지만요. 이처럼 꼭 풍족하다고 더 좋은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늘2 12-11-25 03:21
   
님은 지금 세대는 알고 있지만 우리 세대는 모르기 때문에 비교를 하는게 불가능합니다.
난 두 세대를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비교가 가능하죠.

독서량이 많으면서도 현명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그 반대의 경우가 더 많겠죠. 개인적인 예외를 말하는 건 의미가 없고 한 세대라는 집단을 놓고 보면 분명히 독서량이 많은 집단이 더 현명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성세대가 이룩한 부분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 얘기는 왜 나오는 지 모르겠지만 빛이 있으면 그늘도 있는 겁니다. 빛만 존재할 수 있는 세상은 인간이 아니라 신의 영역이죠. 화합 얘기도 왜 나오는 지 모르겠는데, 기성세대가 화합하지 말자고 하던가요.

인터넷에 올라오는 정보는 주입식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가공된 2차 자료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왜곡과 조작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부분을 지적한 겁니다. 익명의 그늘 뒤에 가려진 인터넷 세상에서는 누구나 90%의 진실에 10%의 거짓을 섞으면 아주 달콤하면서 파괴력 있는 조작된 정보를 만들어 낼 수 있죠.

반면 책은 기본적으로 실명을 걸고 쓰고, 저자의 성향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신뢰도라는 측면에서 인터넷 자료와는 비교할 수 없는 깊이가 있습니다. 게다가 양서나 정부간행물처럼 권위와 신뢰도를 인정받는 자료들을 선별해서 읽는 경우엔 그 자체가 팩트의 보고죠. 인터넷 자료는 읽으면서도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아니면 얼마나 어디가 틀린 건지 도저히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잡게에 올라온 글인데, 대충 보고 댓글들도 한 번 보면 뭐가 문제인지 좀 느낄 수 있을 겁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5&wr_id=212013&sca=&sfl=wr_content&stx=%EC%B9%9C%EC%9D%BC%ED%8C%8C&sop=and

첫 줄만 봐도 "이승만은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 친일파를 흡수했다"고 쓰면 팩트인데 '모두'라는 부사 하나를 슬쩍 섞어서 완전히 팩트를 왜곡시켜 놨죠. 인터넷에서 떠도는 자료들에선 이런 걸 하나 하나 잡아내기가 굉장히 힘들다는 겁니다. 아는 사람의 눈으로 보니 저게 걸러지는 거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저걸 어떻게 걸러냅니까?

잘못된 정보를 걸러낼 수 있는 안목은 인터넷을 오래한다고 해서 생기는 게 아니라 팩트를 머리에 넣고 있어야 생기는 겁니다. 이 팩트를 가장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책이구요. 인터넷이 예능이라면 책은 다큐에 비유할 수 있죠.
                    
84년우체통 12-11-25 03:58
   
네. 전적으로 하늘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독서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새삼 다시 합니다. ( 출판관련 일을 하고 있으니말이죠.;;;;;책을 많이 읽읍시다.저포함해서 독서량이 적은 젊은분들 )
배우고 갑니다. ~ 꾸벅.

-마지막 글의 비유가 적절하네요. 감사합니다.
참고로 전 하늘님의 의견에 "반대"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라고 적은 의도는 아님을 밝힙니다.
일직선 12-11-25 03:04
   
꼭 독서를 많이 해서 지식을 많이 아느냐 문제가 아니라
정치라는건 지금 눈앞에서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마냥 이성논리로는 납득을 하지 못하는 일이 상당히 비일비재 하지요
그런 부분에서 젊은층은 미숙하다는 뜻입니다.
물론 정치가 무슨 고매하신 도사들 선문답 놀음은 아니지만
그래도 연륜에서 나오는 복안은 아무래도 경험으로 기를수 밖에 없거든요
궁디삼삼 12-11-25 03:28
   
혼자서 기차여행중이시라구요??오~~부럽네요 결혼하기전에 많이 해두세요~결혼후에 아이와 함께 하는것도 좋습니다만 혼자하는거에 비길바는 아닙니다~다시한번 부럽네요..잠안오는 밤입니다
미즈 12-11-25 06:26
   
웃기는 글이네요 ㅋ 모 사실 제 생각은 정 반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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