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가 급성장하고 귀족들의 대농장이 활성화되면서 중소농민들, 자작농이 몰락하게 됩니다.
현재로치면 중산층이 몰락한거나 마찬가지인데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그라쿠스 형제가 나섰으나
귀족들에게 암살됩니다. 귀족들은 몰락한 중산층을 상대로 배급제 정도로 달래는 선에서 그치죠.
이후에 몰락한 계층을 군대가 흡수하고 마리우스 같은 군벌이 성장하면서 로마에는 민중당이라고 불리우는
세력이 성장하게 되죠. 귀족당과 민중당은 로마가 제국시대에 접어들때까지 치고받고 싸우게 됩니다.
격하게 싸우다보니까 서로 죽이고 학살하고 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등장하게 되죠.
복지 또는 분배의 문제는 재원이 없냐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가진자는 내놓기 싫어하고 못 가진자는 가진게
없으니까 하나의 세력을 이루게 되죠. 현명한 부자라면 적당히 내놓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빈부격차가 커지면 가난한 사람들은 그들 자체로 하나의 세력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