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국문화재단 해산, 자산 13억원은 어디로?
육영수여사기념사업회로 이관 확인
(전략)
한편, 한국문화재단이 청산을 결의한 지난 6월 시점도 눈에 띈다. 두달 뒤 박근혜 후보의 또다른 아킬레스건인 서향희 변호사가 만든 컨설팅 회사 피에스앤피도 8월28일 주주총회 결의로 해산을 결정했다. 피애스앤피는 2008년 4월 자본금 30억 원을 들여 세운 경영컨실팅 회사이다. 서향희 변호사가 대표를 맡고, 남편 박지만 EG 회장이 이사, 서 변호사의 동생 서현우씨가 이사, 여동생 서미희씨가 감사를 맡아 가족회사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박근혜 '숨겨진 아킬레스건' 한국문화재단, 왜 갑자기…
32년간 존속해오다 지난 9월 10일 등기 말소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비선 조직'으로까지 의심받았던 한국문화재단이 지난달 10일 갑작스러운 해산 등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9년 설립된 지 33년됐고, 박근혜 후보가 32년간 이사장을 지낸 재단이 갑자기 해산되자 각종 의혹이 부상하고 있다.(중략)
이같은 의혹투성이의 한국문화재단을 대선을 앞두고 갑자기 청산한 것과 관련해 "32년이나 된 재단인데, 뭔가 거리끼는 게 있어 '제2의 정수장학회'논란을 차단하고자 급하게 해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또 한국문화재단이 해산하면서 13억 여 원에 달하는 재단의 자산이 박근혜 후보가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법인 육영수여사 기념사업회'로 넘어간 것 역시 석연치 않다. 공익 재단 법인이 해산할 경우 그 자산은 공익 사업에 사용하거나 유사한 목적을 가진 공익 법인에 증여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문화재단과 육영수 여사 기념사업회가 유사한 목적을 가졌느냐의 문제로 논란의 불씨를 남기게 됐다.
"-" 을 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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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소문없이 재단 하나를 없애버렸군요...
더구나 그 자산은 다른곳으로 이동이 되었는데..의혹의 불씨만 남기고.
한국문화재단은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면서 이에 대한 평가는 이제 역사가 알아서 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