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빙알못이지만 여자 팀추월이 메달권에 있다고 들어왔습니다.
따라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경기를 지켜봤겠지요.
그런데 이게 뭡니까?
올림픽이 한낱 개인의 한풀이나 하는 동네 놀이터도 아니고,
팀플레이에서 한 사람의 경기력 때문에... 기대하고 그 경기를 봤던 나는 뭔가 우롱 당한 거 같아서 너무 화가나더군요.
자신의 폼이 안되면 스스로 팀을 위해서 포기하든지... 도대체 무엇을 위해 경기장에 나왔는지 모르겠더이다
"훈련을 못 하게 빙엿이 방해를 했다"---> 선수는 실력으로 말하는 겁니다. 방해가 있다고 자기 몸을 안 만들고 대충하고 있는 게 옳은 겁니까? 어떤 사람은 슬로프가 없어서 배추밭에서 연습했다고 합니다.
큰 대회를 나가야 되는 선수가 "아 나는 연습 여건이 좋지 않아서 안 했어, 아 몰랑 난 무조건 뛸 거야"이게 맞는 겁니까?
아니면 아무리 방해해도, 여건이 좋지 않아도 밤을 새서 최선을 다해 몸을 만들어 대회에 임해야 하는 게 맞는 겁니까?
먼저 스스로 최선을 다해 실력을 보이고, 부당한 대우에 대해선 나중에 따져볼 일이구요.
노 선수가 자신의 폼이 많이 떨어져서 양보를 원했다는데, 감독이 억지로 나가게 했다?
아니죠 그것은 감독이 아니라 누가 뭐라해도 스스로 고사했어야 합니다
그것이 기대를 가지고 그 경기를 응원했던 사람들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 경기를 위해서 땀흘려온 같은 팀에 대한 의리이자 배려이고요.
팀경기이지만 실질적으로 같이 맞춰 연습하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각자 자신의 컨디션을 끌어올린 상태에서 몇번 맞쳐보고 경기에 임하는 겁니다.
무슨 초딩도 아니고, 팀경기라고 365일 같이 연습한답니까?
노선영 선수는 먼저 피해를 입힌 팀동료들에게 사과를 하고, 기대를 가지고 경기를 응원했던 사람들에게
사과를 하십시요.
그리고 빙엿을 코치진의 부당한 대우를 따지십시요.
그러면 저도 노선수의 아픔을, 그 부당함을 같이 따져볼 것입니다.
하여간
이 빙엿과 감독들을 어찌해야할꼬;;
아무리 생각해도 이 빙엿과 감독의 잘못된 판단으로 여러 선수들이 다친 것에 대해서는 부글부글하네요ㅡㅡ
많은 상식 없는 애꾸눈 사람들이 노선수를 무조건 응원한다해도... 분명 잘못된 건 잘못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