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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2-24 08:54
반성문
 글쓴이 : 파스토렛
조회 : 27,021  

직장에서 만난분과 장거리 연애로 인한 피로감과 
만나면서 생긴 여러 성격적 차이로 인해 헤어지고 

올해 승진도 해서 그냥 일만 하다 

문득 "잘 살고 있는 건가??? " 란 생각이 듭니다..

나름 인간 에게 가장 공평한 시간이란걸 대부분 회사에 사용하는 나의 모습이 
맞는 건가란 생각이 많아 집니다. 

하루 24시간중 나를 위한 온전한 시간이 얼마나 있으며 
온전히 나의 시간인 주말은 얼마나 활용을 하고 있는지 ... 

시간은 계속 정해진 길을 가고 있는데 난 그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건 아닌지 싶네요 

생각해 보면 이제는 전 여자친구인 그 친구가 현명한 말을 했던 것 같습니다. 
회사보다 너의 인생에 조금 더 집중하고 
돈보다는 지금 가진 걸 소중히 생각 하고 살아라라고 말했는데 ... 음 ... 
이 말을 듣고도 돈이 있어야 더 행복해 질 수 있는거 아니냐며 반문한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아주 현명한 친구 였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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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토렛 23-02-24 09:03
   
저에게 여긴 해우소 같은 곳 이며 놀이터 같은 곳이라 ...
요시링a 23-02-25 09:45
   
스스로 그렇게 느낄정도면 뭐 말다했죠
앞으로는 착실하게 살아가시길바랍니다
강가디우스 23-02-25 12:00
   
저도 그랬었죠.
월급의 80%를 저금하고 주말에도 회사에 밥먹으러 갔다는...ㅎㅎ
뒤돌아 보니 좀 즐기며, 사람 만나며 살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때의 시간은 되돌아 오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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