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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6 21:40
[알면 유용한 정보]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글쓴이 : 타와리
조회 : 30,348  

명복은 저 세상에서 받는 복이라는 뜻 입니다..

옳바른 말은 

고인의명복을빕니다 = O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 X
홍길동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 O

띄어쓰기를하지 않아야 합니다..

삼가를 붙이려면 누구의명복을비는지 이름을 써야합니다..

그리고 문장 뒤 마침표는 절대 찍는것이 아닙니다..

고인의명복을빕니다. = XXXXXXXX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 XXXXXXXX
홍길동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 XXXXXXXX


명복을 빌때는 좋은곳에 가기를 염원하는 마음에서 끝을 상징하는 마침표를 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침표를 찍는것은 가족 전부 죽어라 라는 의미가 된답니다..



PS...

부의금 봉투는 노잣돈으로 사용 하라고 접는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축의금 봉투는 복나가지 말라고 접어서 주는것이 예의라고 합니다..





추가...

찍는다 않찍는다 이런 저런 말들이 많았는데 추가적으로 보니 다음과 같은 기사가 있네요..


상황이 이렇게 되자 12일 국립국어원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와 같은 문장에서도 끝에 온점을 찍습니다. 표제어·표어를 제외하고, 문장을 마칠 때는 온점을 찍습니다."라고 밝혔다.
.
.
.

혹자는 지금의 문법이 정립되기 이전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라는 주장도 하지만, 이러한 주장에 근거가 될 자료 역시 없다. 
.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79&aid=0002441525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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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 14-10-16 21:49
   
이해가 안됩니다.
동사 삼가다의 부사격으로 삼가하여(언행을 조심하여)를 줄여 쓴 부사입니다.
거기에 목적어가 있고 없고가 맞고 틀리고를 가름한다는 것과 부사 앞에 대명사를 붙이라는 것이 이상한데요?
거기다 문장의 끝을 나타내는 문장 부호인 구두점을 찍었다고 틀렸다거나 가족 몰살을 의미한다는게 말이 안되지 싶은데...
     
타와리 14-10-16 21:57
   
저도 유용한 정보 같아서 퍼왔는데 더 찾아보니 이래 저래 맞다 틀리다 기다 아니다 의견이 다르네요..^^;;
뿡뿡이 14-10-17 11:13
   
저두 미우님과 같은 의견이네요.  구둣점 찍었다고 가족 몰살이라니.. ㄷㄷ
오캐럿 14-10-17 14:5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예를 다하여 돌아가신 분이 저승에서 복을 받길 바란다'는 뜻

*삼가 - 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으로 정중하게
*고인(故人) - 죽은 사람
*명복(冥福) - 죽은 뒤 저승에서 받는 복

띄어쓰기와 마침표는..
인터넷에 떠도는 억지스러운 루머~

마침표는 루머가 그럴싸해 보이지만
문장이 완료되면 찍는 것이 원칙인 문장의 기본 부호중 하나일뿐입니다
따라서 한글 맞춤법의 기본인 띄어쓰기와 마침표는 찍는 것이 맞습니다

아울러..
상가집의 상주(喪主)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데 쓰이는 표현으로
보통은 조문객이 상가집을 방문하여 위로의 마음을 표하는 것으로, 돌아가신 대상자를 알고 가는 것이기에
굳이 '홍길동님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와 같이 조문 목적 대상자를 넣지 않아도 됩니다
인터넷에선.. 몸통글(본문)에서 돌아가신 분에 대한 주체가 명확하므로
마찬가지로 굳이 이름을 안 넣어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글은.. 친게보단 의견 교환이 활발한 잡게에 게재하시면, 더 많은 의견 교환을 하실 듯 합니다
오캐럿 14-10-17 15:03
   
국립국어원의 답변 내용
 ---------------------------
안녕하십니까?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이 원칙이고, 문장 부호의 쓰임을 규정한 한글맞춤법 문장 부호 쓰기에 따르면
‘압록강은 흐른다(표제어)/ 꺼진 불도 다시 보자(표어)’와 같은 표제어나 표어를 제외하고
서술, 명령, 청유 등을 나타내는 문장의 끝에 온점(.)을 씁니다.
따라서 앞서의 원칙과 규정에 따라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로 씁니다.
또한 조위금 봉투 및 단자 쓰기와 관련한 “표준 화법 해설”의 다음 내용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조위금 봉투나 단자는, 봉투에는 초상의 경우 ‘부의(賻儀)’가 가장 일반적이며, ‘근조(謹弔)’라고 쓰기도 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처럼 한글로 쓰자는 주장도 있으나 단자에는 모르되
봉투에 문장으로 쓰는 것이 어색하므로 이 말을 봉투에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3&dirId=130101&docId=192016653&qb=7IK86rCAIOqzoOyduOydmCDrqoXrs7XsnYQg67mV64uI64uk&enc=utf8§ion=kin&rank=2&search_sort=0&spq=1&pid=SZuXtdpySo0ssa4oMwossssssto-270706&sid=VECtB3JvLCYAAGG-KHY
R.A.B 14-10-18 19:07
   
가뜩이나 토클시험 볼까 준비중인데 이런거 보니 한숨이 절로......
우리말 너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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