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Arseanal

조회 : 527  

뭔가 심심한 친게를 위해 이 한몸 희생?하여 좋은 음악 배달해 드리는 으막택배업자가 되볼까 하는 고민 때문은 아니지만 암튼 왠지 잠이 오지 않는 밤에 오래전 명곡 하나 배송합니다.(착불)





'호주 출신+이지 리스닝 계열의 편안한 사운드'로 오랫동안 미국을 비롯 전세계적 인기를 누렸던 그룹 Air Supply. 리드 보컬 러셀 히치코크(바이올렛 셔츠+아줌마 파마)는 당시 세계 3대 보컬로 꼽히기도 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었죠.


특히 3옥타브를 넘나드는 넓은 음역대와 맑고 짱짱하다 못해 날카롭게 느껴지기 까지 하는 그의 초고음 영역은 듣기만 해도 사이다. 유난히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룹으로 유명합니다.


제가 그들의 곡 중에 가장 좋아하는 Lost in Love예요. 라이브로 오해하실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건 무려 오피셜 MV임.(엔딩 박수 퍼포먼스는 페이크크) 이 노래만 들으면 그때 몰래 혼자 좋아하던 교회 누나(피아노 반주자)가 생각 나요.


누나... 아직 사... 살아있는 거지?


제가 나이차 겁나 많이 나는 (친)누나/형 어깨 너머로 초딩 초저학년때 일찍 팝을 접해 그렇지 사실 그리 나이가 많지도 않습니다. 뭔가 분하면서 글이 길어지고 있지만 암튼 사실임. 확실히 확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