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기타 스포츠
 
작성일 : 17-01-04 11:04
[농구] 5년차 라틀리프 "한국 여권 갖고싶다"
 글쓴이 : 나무와바람
조회 : 4,916  

2017010400066_0_99_20170104030824.jpg


KBL(한국농구연맹)이 서울 삼성의 외국인 센터 리카르도 라틀리프(28·199㎝)의 한국 국적 취득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라틀리프는 지난 1일 KCC와 벌인 원정 경기 직후 공식 인터뷰에서 "한국 여권(passport)을 갖고 싶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삼성 구단 측은 "3일 다시 면담한 결과 귀화 의사가 강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많은 외국인 선수가 KBL리그를 거쳤지만, 아직 귀화한 선수는 없다.


KBL 이성훈 사무총장은 "마침 우수 외국인 선수 귀화를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를 논의하고 있었다"며 "실력과 인성이 검증된 라틀리프가 귀화를 원한다면 미룰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라틀리프는 2012년 미국 미주리 대학 졸업 후 곧바로 KBL에 진출해 올해까지 계속 뛰고 있다. 모비스 소속이던 2014 ~2015시즌엔 외국인 선수상을 받았고, 최근 두 시즌 연속 리바운드왕에 올랐다. 올해는 삼성 소속으로 25경기 평균 22.9점 12.2리바운드로 팀 선두를 이끌고 있다. 그는 올 시즌 KBL이 자체 측정하는 팀 공헌도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린다.


한국 농구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20년 넘게 올림픽 코트를 밟지 못하고 있다. 그 와중에 중동 국가들은 미국 선수들을 적극 영입해 전력을 더 강화하고 있다.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을 지휘했던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라틀리프는 높이와 스피드 장점을 모두 지닌 선수여서 대표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 현 국가대표 전임(專任) 감독도 귀화 선수 영입 필요성을 거론하고 있다. 라틀리프는 모비스 시절부터 주위에 한국 생활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딸 레아도 2014년 한국에서 태어나 인연이 각별하다.


라틀리프가 '한국인'이 되려면 일정 체류 기간을 채워야 하지만 특별 귀화를 택하면 곧바로 국적을 얻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다만 첼시 리 사태로 농구계가 자초한 부정적 이미지를 떨쳐야 까다로운 법무부 심사를 통과할 수 있다.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023&aid=0003243638


우리나라 스포츠계에 외국인 선수 귀화가 탁구나 아이스하키 정도 인 것 같은데

과연 농구에서 첫 외국인 귀화 선수가 나올 수 있을지....지켜봐야 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곰굴이 17-01-04 13:43
   
라틀리프는 인성도 인성이고, 꾸준한 경기력, 단단한 하드웨어, 더구나 잘달리고.. 중거리도 좋은 훌륭한 선수죠.
키가 약간 아쉽긴 하지만.. 이렇게 젊은 센터가 스스로 원하는데.. 대환영이죠.
스테판커리 17-01-04 14:54
   
혼혈이지만 특별귀화로 문태종 문태영 형제 귀화 케이스가 있는데

농구팬으로써 이번에 귀화가 이루어졌음 합니다.
익스플로전 17-01-04 18:04
   
농구 국제대회에서  귀화선수 출전 패널티 같은거 없나요?  5명 귀화시키면 스타팅 멤버  5명 다 내보낼수 있는건지?
     
스테판커리 17-01-04 18:07
   
FIBA 규정상 귀화선수는 한명만 뛸수 있어요
     
곰굴이 17-01-05 09:01
   
요새 대만이랑 필리핀에서 2명으로 늘려달라고 생떼 중이지요.
키키아 17-01-05 20:50
   
애기귀여운거보소 ㅋㅋ
     
스테판커리 17-01-05 23:22
   
ㅎㅎ
     
MToTheC 17-01-06 04:20
   
찌찌뽕 ㅋㅋㅋ
축구중계짱 17-01-07 15:43
   
첼시리와 비교하는건 좀 웃기네요.
걔는 모두를 속이고 한짓이고
라틀리프는 뭐 속이거나 그런게 전혀 없이, 당당하게 한국국적을 가지고 싶다는건데요.
개인적으로 라틀리프는 농구팬들이라면 모두 알고 있을정도로 익숙하고, 인성도 검증됐죠.
실력을 떠나서
라틀리프가 한국농구를 대하는 자세와 인성을 볼때, 꼭 귀화했으면 좋겠습니다.
 
 
Total 5,25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기타 스포츠 게시판입니다. (11) 가생이 02-24 150724
4906 [잡담] 방송사고네.. UFC 김동현 선수 인터뷰.. (2) 여의도용 11-28 5041
4905 [배구] 우리누나 세레머니.gif (8) 암코양이 08-26 5039
4904 [빙상] 유튜브에서 연아선수 영상이 사라지는 이유 (16) doysglmetp 04-17 5037
4903 [잡담] 소트니코바 "金 자격 충분, 김연아는 프로그램 약했… (12) 냄비우동 04-04 5031
4902 [골프] 日 "JLPGA 최연소, 우승 김효주" 부러움 (5) 베넷 09-15 5027
4901 [배구] 中언론, "중국리그 정복한 김연경을 배워야" 극찬+존… (3) 수요미식신 03-28 5021
4900 [빙상] 피겨여왕이머리핀 줍는 법 (7) 암코양이 01-18 5015
4899 [기타] 더 예뻐진 김연아 근황 “몸매관리? 라면도 먹어요” (7) 허브민트 07-28 5013
4898 [기타] 박지성이 허고 메시 허고 맞짱 까도 지성이가 안밀리… (6) 05-10 5001
4897 [격투기] '세기의 졸전' 복서, 나란히 송사 휘말려 (9) 블루하와이 05-07 4993
4896 [격투기] 이수정 VS 니시가키, 韓-日 옥타곤걸 매력 대결 (11) 암코양이 02-22 4990
4895 [잡담] 나이키 재팬의 엄청난 광고 ㅎㄷㄷ (2) 파란혜성 12-01 4986
4894 [골프] “일본 타도” 한국 여자골프 드림팀 출격 (4) 블루하와이 12-05 4980
4893 [빙상] 일본, 아싸다... 죽을 맛일 것임. (10) 가마구 02-18 4962
4892 [빙상] 美 설문"김연아,역대 피겨 판정 최대 피해자" (8) 스쿨즈건0 05-27 4961
4891 [육상] 여자 육상 기대주 (3) 큐티 10-20 4960
4890 [e스포츠] 스타크래프2 일본 실력 정말 처참하네요. (11) 네리아스 10-14 4949
4889 [기타] [바둑] 중국 주최 "천태산배 세계여자바둑대회" 한국,… (5) 21RC 05-13 4948
4888 [잡담] 아사다마오 ♥ 소트니코바~ (8) 허브민트 04-20 4947
4887 [격투기] 정찬성 경기 인터넷으로 볼수 있는곳 있나요? (2) 양변기통수 04-09 4944
4886 [격투기] UFC241 강경호 판정승 경기후 미디어 인터뷰 (5) 드라소울 08-18 4942
4885 [빙상] 김연아 중국팬들(화치연맹)이 만든 소치 응원영상 (18) piotor 10-23 4937
4884 [기타] 김연아 얼루어 인터뷰 (1) 雲雀高飛 05-28 4937
4883 [빙상] 김연아, 세계 스포츠미녀 Top10 리스트 2위에 랭크 (11) 예술이야 09-21 4933
4882 [올림픽] 러시아 심판 부정 비리 폭로 했다는데...... (4) NightWatch 02-22 4931
4881 [빙상] 일본, 리쯔쥔 놓고 한중(韓中)이간질? (9) 암코양이 07-31 4928
4880 [기타] [US오픈 테니스] 정현 3-2 대역전승 하이라이트 (1) 드라소울 08-30 4927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