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설문 "김연아, 역대 피겨 판정 최대 피해자"
한 유명 피겨스케이트 포럼사이트(FSUniverse)에서 최근 시행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연아는 31.48%의 지지를 얻으면서 연기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은 선수 1위에 올랐다.피겨 관련 전문 지식이 오가는 포럼사이트의 특성상 회원들은 대부분 골수 피겨팬일 가능성이 크다.
김연아는 설문 초기부터 줄곧 이 부문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 2월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판정 논란의 여파가 가시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다. 당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서 일부 테크니컬 컨트롤러부터 기술점수 ‘0점’을 받았으며 총점에서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러시아)에 5점가량 뒤져 은메달을 땄다.
동시에 진행된 ‘연기에 비해 가장 과한 점수를 받은 피겨스케이터’ 설문에서는 예상대로 소트니코바가 1위를 차지했다. 그는 25.70%의 지지로 캐나다의 패트릭 챈(24.58%)을 근소하게 앞섰다.
또 부글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