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즌스는 "이번 올림픽을 보는 TV 시청자들은 디펜딩 챔피언 김연아에게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겨우 23살(한국 나이는 25살)이지만 이미 피겨 여왕에 등극했다. 김연아는 은반 위에서나 밖에서나 아름답다. 나는 김연아가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에 등극할 것이라 예상한다. 김연아는 우아하고 고전적인 스타일과 놀라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김연아를 극찬했다.
이어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같은 러시아의 10대들 역시 뛰어난 스케이터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이제 15세와 17세의 소녀들이다. 18세의 미국 소녀 그레이시 골드 역시 뛰어나다. 결국 이번 올림픽은 여인(김연아)과 소녀들의 대결인데 나는 김연아가 승리하고 세계인들의 연인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김연아의 우승을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