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타라 리핀스키(31)가 피겨여왕 김연아(23)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리핀스키는 지난 17일(한국시각) 방송된 미국 NBC 방송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쇼'에 출연해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을 분석하면서 "김연아의 경기를 보면 나도 (스케이팅을) 해봤지만 믿을 수가 없다. 어떻게 그렇게 완벽할 수 있는지 정말 모르겠다. 경외심이 들 정도"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리핀스키는 미국 출신으로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의 피겨 스케이팅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일년 내내 경기를 뛰지 않다가 돌아와 올림픽에서 우승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걸 할 수 있는 이가 있다면 바로 김연아"라며 김연아를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