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은행 점포 올 들어 174개 폐쇄
174곳 중 신한·우리銀 비중 68%
올해 들어 4대 시중은행의 점포가 170개소 이상 문을 닫은 것으로 파악된다.
비대면 금융거래 활성화로 점포 내방 고객이 줄고 있는 데다,
인터넷은행이 비대면 애플리케이션(앱)만으로도 경쟁력을 보이자,
은행들도 비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점포 폐쇄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타행 대비 점포 통폐합 속도에 더욱 고삐를 죄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신한은행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권역 중심으로 점포 통폐합을 진행했다.
올 들어 문을 닫은 점포의 67.7%(44개)가 수도권 소재 점포였다. 서울 22개(36.9%), 경기 19개(29.2%), 인천 1개(1.5%)다.
우리은행은 신한은행보다 수도권 권역 소재 점포 통폐합에 더욱 비중을 싣었다.
특히 서울 소재 지점 폐쇄에 빠른 속도를 낸 것으로 파악된다. 올 들어 통폐합 한 우리은행 점포의 83.3%(45개)가 수도권 소재 점포였다.
이중 서울의 비중이 33개로 61.1%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 11개(20.4%), 인천 1개(1.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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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 은행 점포가 많이 사라지네요~
지점 방문하려면 힘들어질 듯... 은행권 직원 고용도 앞으로 줄어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