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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23 01:47
[잡담] 팬인 가수의 앨범을 여러장 구입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들 하시나요?
 글쓴이 : 개개미
조회 : 1,768  

유게에 어떤 팬이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몇십장을 한꺼번에 구매해서 뉴스에 나왔는데...

(듣지도 않으면 그냥 방치..)

보면서 궁굼해 지더군요..


많은 분들은 최종적으로는 일본처럼 앨범 구매력이 강한 덕후들만을 위한 그룹 스타일, 앨범들만 나와서..

고착화 되지 않을까 걱정하시더군요..


또는 싸인회 참가를 위해서 50장이든 100장이든 구매하는 것은 개인의 기호행위로 한정해서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분들도 있으시겠죠...



결국은 각자의 개인적인 사정이란것이 존재하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타인이 왈가 왈부할 일은 아님이 분명합니다.

그저 유게 보다가 뜬금없이 궁굼해서 달느 분들의 생각은 어떤가 해서요..


저 같은 경우에는 앨범은 딱 하나만 구입해서 닳고 닳을때까지 듣는 스타일입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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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야구 17-05-23 01:52
   
앨범이...무슨 의미가 있나요
이미 음악은 앨범이 아닌 음원으로 듣는데..
     
개개미 17-05-23 01:58
   
아 하긴 그렇네요 ㅎ
지니1020 17-05-23 01:57
   
앨범이라...덕후들이 안 사면 얼마나 팔릴까요? ㅎㅎ
그냥 아이돌에게는 팬덤의 크기와 충성도를 가늠해보는 척도정도죠
그 이외의 가수들에게는...큰 의미 없을테고...팔려야 의미가 생기든 할테니
아니다 그 외에 사인 받는 곳의 의미도 있겠군요 ㅎㅎ
     
개개미 17-05-23 01:58
   
그렇군요 ^^
안녕하다 17-05-23 02:07
   
제 경우엔 앨범 사는 게 무손실음원 값보다 싸면 앨범 사서 추출해서 듣습니다.

무손실음원 16비트는 990원, 24비트는 1980원 받으면서 정액권으로는 다운로드가 안되더군요.
     
개개미 17-05-23 02:22
   
음 다양한 방법으로 구매를 하시는군요 ^^
조카카 17-05-23 02:15
   
50장 100장 사는 분들이 많은가요?ㅎㅎ
기자님이 기사 내려고 오바한 것 같은데요ㅎㅎ
5천만 넘는 국민을 위한 뉴스가 아닌 이슈거리도 안되는 내용으로 확대해석해서 쓰셨네요ㅎㅎ
뭐 불필요한 구매 행위는 지양해야 겠지만, 막말로 몇달에 50만원 쓰시면서 자기 만족하셨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ㅎㅎ
그분들도 쌓아 놓고 뉴스에 나올 생각 하지 말고, 주변에 나눔하시면 어땠을까 생각드네요ㅎㅎ
     
개개미 17-05-23 02:22
   
주변에 나눔이라.. 좋은 생각이네요 ^^
          
조카카 17-05-23 02:38
   
이런 기사를 보면서 느낀게..
앨범 살 경우 게임아이템이나 머니 쿠폰 준다고 하면 당일 신기록 갱신 할 것 같다는 생각부터 드는게..50장 100장이 그리 크게 와닿지 않네요ㅎㅎ
소비심리도 고정관념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 같네요ㅎㅎ
현실부정자 17-05-23 02:20
   
팬심이라고 하죠  일반인들 눈에는 이상해보이고
     
개개미 17-05-23 02:23
   
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사는게 세상이니까요..
^^
바람의노래 17-05-23 02:35
   
난 저렇게 많이 사는줄 첨 알았네요 ㄷㄷㄷ

많이 사봐야 2~3장이겠거니 했더니 2억원어치 ㅡㅡ
갈골희 17-05-23 02:40
   
음악이야 요즘은 음원으로 듣는거고 팬들만 사는게 현실이라 별로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음반은 이미 굿즈로 전락한 상황이라 많이 팔린다고 음악성 인정해주는 시대도 아니라서 ㅋ
Erza 17-05-23 02:55
   
예전 90년대나 2000년대엔 상품에 대한 가치가 큰데다 어린마음에 눈에 불을켰지만
이젠 저런 상술에 쉽게 놀아나지않게 되었네요
지나치게 빠져서 수집가가 된 사람들이나 나이어린팬들은 혹하기 쉽죠
전 딱 콘서트와  앨범 1장 그리고 일부 필요한 개인만족 굿즈 정도만 사게되더라구요
아마란쓰 17-05-23 03:01
   
일단 팬싸컷이 50장 100장 되는 그룹은 손에 꼽고 걸그룹은 없는 수준입니다
남돌도 엑소나 방탄정도 아닌이상 그정도가 되는지 모르겠네요(이건 잘 모르겠네요)
팬싸할려고 100장씩 사는 경우는 일반적인게 아니라 극단적인 경우죠
그리고 미성년자라면 모르지만 성인이 자신이 번돈으로 자신의 취미생활을 하는걸
남이 참견하는건 더 이상한거라고 봅니다
같은 앨범을 많이 산적은 없지만 그 사람이 자기 만족이고 자기돈으로 하는 남에게 피해를 안주는 본인의 취미라면 남이 뭐랄건 없다고 봐요
그사람이 그게 인생의 행복이고 자기 돈으로 행복을 누리겠다는데 남이 그 행복을 가로막을 이유가 없죠
연예인팬질이던 피규어던 자동차던 오디오던요
브리츠 17-05-23 07:07
   
앨범하고 음원은 질이 다르죠
진짜 잘만든 앨범은 음원이 절대 따라오질 못하니
저는 2장 구입합니다 맘에드는가수
하나는 듣고 하나는 장식및 보관용으로요 그이상은 낭비죠
팬이라면 기본적으로 한장은 구비하는게 정상이라 생각드내요
음원은 소모품 같아서요
개독사기 17-05-23 07:36
   
듣지도 않는 엘범을 수십장 사든 말든 타인이 뭐라 할건 아니지만 그걸 가지고 상을 주거나 자랑하는 행위는 비웃음 받기 충분한 일이죠.
팬싸컷이나 포카 모으는 용도의 산물인 아이돌 앨범판매량이 무슨 의미가 있다고.
얼향 17-05-23 09:07
   
일단 앨범은 최소 단위에요.

비록 지금은 CD로 듣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하더라도, 분명히 상징성을 갖기는 하죠. 음원은 형태가 없으니까요.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소장하고 싶은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팬덤이 거대할수록 판매량이 높은 건 자명한 사실이고, 한번에 많이 구매하는 경우는 팬사인회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한 투자이니 3자가 왈가왈부할 일은 아닌 듯 싶네요.
미소고 17-05-23 09:43
   
같은 신발 옷 색깔별로 사는거랑 다를거 없다고 봄 그런사람의외로 많으니까
처키파이 17-05-23 10:51
   
술 안마시는 사람이 볼때 술값으로 돈쓰는게 세상 젤 쓸데없는 짓 같고
담배 안피는 사람이 볼때 담배값으로 한갑당 4천5백원씩 들인다는게 너무 아까워 보이죠 이해도 안되고요
아이돌판이나 음악자체에 별 관심없는 사람이 보면 (팬심으로)음반 수십.수백 또는 한장이라도 사는 자체가
이해 안되겠고요.
원래 인간이란게 지 관심없는걸 남이 관심있어하면 이해를 못함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사람이 실제따져보면 그리 많은 수가 못되요.
그런거 이해 못하는(남의 취미. 남의 관심사) 사람들이 콘서트에 십만원이상. 굿즈사는데 또 돈쓰고 하는건
이해를 할까요? 평생 이해 못한채로 다른이가 이해 못할곳에 자기는 돈 써가면서 살겠죠 ㅋ
축구중계짱 17-05-23 11:01
   
솔직히 지인들 선물용이나 소개용 소장용 이런식으로 5~6장 구매하는건 팬으로서 당연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고
뭐 10장사는것도 진짜 너무 좋아하니 그렇겟구나~ 하겠는데....
티비 보니까... 좀 심각하던데요. 10장에서 끝나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그렇게 많이 사는게...... 노래를 듣거나, 누구를 주거나, 소장하거나 이런게 아니라
이렇게 많이 사야 뭐 어딜 들어가고, 뭘 할수있고 그런 이유로 어쩔수없이 산다고 하더군요.
세상여행 17-05-23 13:37
   
한장을 사도 운좋으면 팬싸 당첨은 됩니다
50장 100장 사는사람들은 무조건 가고 싶으니까 저리 사는거죠
메시에 미친 사람이 몇백들여서 스페인가서 바르셀로나 경기보는거와 다를게 없다고 봐요 전
처키님이 쓰신것처럼 그냥 관심분야가 다른것 뿐이죠
     
축구중계짱 17-05-24 17:47
   
그렇다고, 앨범 노래 수록은 똑같은데 표지만 각각 멤버얼굴로 다르게해서
여러장 사게 유도하는건
메시에 미쳐서 보러가는거랑은 완전히 다르죠.
그렇게 내용물은 완전히 똑같은걸 겉표지만 일부러 다르게 인쇄해서 여러장 사는걸 유도하는 부분은
단지 좋아서 사는거랑은 달라요.
인터뷰에서도 그 여자팬이 이렇게 여러개 사고싶지 않지만, 어쩔수없이 사는거라고 했는데요?
이게 메시에게 미쳐서 좋아서 경기보러가는거랑은 다르죠.
본인이 싫은데도 어쩔수없이 사는거죠. 팬으로서, 그런 팬심을 이용해 여러장을 사도록 유도하는거
이건 분명히 양심적인 비판을 피할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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