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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채리나는 탁재훈에 대해 “어떤 행동을 해도 기분이 나쁘지 않은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지만 서운했던 일화를 전했다.
사연인 즉, 탁재훈과 이상민이 뮤직비디오 촬영 후 함께 갔던 클럽 앞에서 조정 선수들과 싸움이 난 것. 이에 대해 채리나는 “(이)상민 오빠가 폭행당했는데, (탁)재훈 오빠가 굴러서 차도까지 가는 모습을 상민 오빠가 맞으면서 봤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당시 탁재훈은 맞은 척 구르면서 급히 택시를 타고 도망쳤고, 윤종신은 “신정환도 봤다고 하더라. 정환이는 맞서서 싸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탁재훈은 당시를 회상하며 “제가 봤을 때 우리 편은 다 죽었다고 판단했다. 내가 살아나가야 증인도 설 거고 진술서도 쓰지 않겠냐”며 도망칠 의도가 없었다면서 “내리막길에 발을 헛디뎌서 구른 거다. 금방 속도가 붙어서 차도까지 가겠더라. 대신 구를 때 어지럽지 않으려고 한 군데만 봤다. 택시를 타고 집에 가서 안정을 취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