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이, 가운데, 막내
걸그룹이든 보이그룹이든 형제나 자매나 남매 관계에서 첫째나
둘째나 셋째가 있죠. 이 프로그램을 만든 취지는
한 집에서 첫째끼리만 생활하거나 둘째끼리만 생활하거나
셋째끼리만 생활해봄으로서 새삼, 동질성과 소속감을
느끼는 동시에 당연하게 생각한 자신이 속한
걸그룹멤버들 또는, 보이그룹멤버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동시에
가족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동시에 반성하게 되는 동시에
한편으론 말이 잘 통하면서 말이 잘 안통하기도하는 상황 상황들을
체감하며 다 좋기만한 게 아니란 것도 느끼는거죠. 당연하게 그 멤버가
있었을 때 누렸던 그 편안함을 막내들만 있어 불편함을 느끼고
당연하게 생각한 멤버의 빈자리도 느끼죠. 본래 그 그룹에선 해주니까
한 적이 없었는데 막내들끼리만 있고 나서는 이가 없다보니
솔선수범하는 멤버들도 있을 수 있겠죠. 엄청난 변화인거죠
아시다시피 많은 걸그룹이나 보이그룹 멤버들엔 정반대의 행동을
하는 멤버들이 둘 이상 있어요. 엄마 역할, 리더 역할을 하는 멤버와
게으른 멤버죠. 그 사이에 눈에 띄지 않으면서 둘이 소통하게 하고
뒷처리도 하고 중재하기도 하는 멤버도 있죠. 크게 이 셋은
같이 있을 땐 한편으로 고마움을 잘 몰라요. 오래 같이 생활해왔기에
밥차려주는걸 당연시 생각하고 누가 또, 조용히 뒷처리하고
해결해주는 등을 당연시 생각하죠. 어색한 사이일 때
끼어들어 말동무가 되주고 분위기를 풀어주는 그런 멤버들도
당연시보죠. 하지만, 같은 묶음이 됐을 땐 빈자릴 체감할거에요
지금까지 당연하다 본 상황 상황들이 같은 첫째끼리만 묶여졌을 때나
같은 둘째(태어났는데 중간 위치)끼리만 묶여졌을 때나
같은 셋째(막내)끼리만 묶여졌을 때도 당연하게만
체감되는지 오래 그들이 생활했을 때에도
빈자리들을 느끼지 않는지 등 볼 수 있는
관찰리얼리티프로그램인거죠. 대본은 없어요
3주간 생활비로 500만원을 주죠
집은 2층이고 엘리베이터가 있고 1층당 3개 호수가 있죠
집에 들어오면 방바닥에 돈이 들어있는 봉투들이 있어요
이 돈을 3주 다 됐을 때 다 쓰냐 덜 쓰냐 등으로
그들의 생활패턴이나 성격 등도 파악할 수 있죠
각 호수 다 방이 넓고 방은 3개이고 있을건 다 있어요
냉장고엔 요리할 다양한 재료들이 있죠
따로, 프로그램상 제한이나 복불복이나 벌칙은 없어요
오직, 같은 멤버가 된 그들의 생활상을 알아보는거죠
그들은 그들대로 느껴보는거고요. 당연했던
자신의 행위, 행동, 생활패턴 등 매 생활을 되돌아보겠죠
방송이 시작하면 캐리어니 가방이니 가져오는 멤버가
있을 수 있으나 그 또한 의무는 아니에요
아예, 아무 준비없이 와도 되요. 방송이 시작했을 때
작가니 피디 개입은 전혀, 없어요
대본도 없는 카메라들만 움직이는 정말 리얼리티 프로그램인거죠
그 카메라들도 카메라맨이 들고 있는 카메라가 아니라
곳곳에 설치되어있고 사람이 이동할 때 카메라도 같이 움직이는
그런 카메라들만 있죠. 개입이 없기에 팬들도 못본
멤버들의 행동을 보고 호감을 느낄 수도 있고
대놓고, 행동해 실망할 수도 있고 당연하게 매 해왔던 것처럼
행동한 그 멤버 자신이 하고난 즉시, 놀라고 주변의
같이 생활하게 된 멤버들도 놀랄 수 있겠죠. 무의식적으로
또, 행동하다 놀랄 수도 있겠고요. 이런 경우도 있을거에요
멤버들의 것을 빌린다거나 받았던 용돈을 생각없이 막 써
3주 생활비로 부족하다 생각한 멤버들이 2층 호수의
멤버들이 받은 돈 중 얼마를 빌릴 수도 있겠죠
아예, 그냥 줘라며 뻔뻔할 수도 있겠고요
개입이 없으니까 여러 모습들을 더 볼 수 있을겁니다
생각지도 못한 여러 모습도요. 더 몰입할 수도 있겠죠
특히, 비주얼적으로 예쁘거나 잘생긴 이들이 대부분이고
키나 전체적으로 이상적인 몸의 이들이 대부분이니까
그 자체만으로 호감이 갈 수도 있을겁니다. 썼듯
행동이 어떤지에 따라 확, 이미지가 깨질 수 있죠
오히려, 더 호감을 줄수도 있고요
취지가 좋다고 생각해요. 이 프로그램의 제목은 같은 멤버죠
신청한 이들에 따라 걸그룹, 보이그룹이 같이 묶일 수도 있고
걸그룹만 보이그룹만 묶일 수도 있죠. 3주간 생활해 보는거죠
한달이면 더 좋다 보는데요. 특히, 신인 그룹들의 경우 광고도 할겸
보는 이의 입장에선 신선해서 더 매력적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되요. 사실 신인그룹들을 볼 수 있는 경우란 매우, 제한적이죠
가요 프로그램, 소속사에서 만든 유투브채널 이 2개말고
없다봐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해요. 이 프로그램은 특히, 그 그룹 팬들의
열렬한 성원을 받을 수 있다고도 보고요. 코로나19로 마땅히
볼 프로그램도 없고 매 자극적이고 이간질하고 비슷한 포맷에
지겨워진 이들에게도 흥미로울 수 있다 봐요
관찰 프로그램은 있었어도 보이그룹, 걸그룹만 대상으로한 경우는
못봤고 태어난 순서로 그 순서에 해당하는 이들만 모아 생활하게한
프로그램도 못봤거든요. 이 프로그램이 좀 더 설득력을
줄 수 있는건 보는 이들이 맏이인 경우나 둘째(가운데)인 경우나
셋째(막내)인 경우에 자신과 보고 있는 멤버를 동일시함으로서
대리만족하는 동시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당연시한 주변인들에
고마움을 느끼고 반성하게 되고 감동을 줄 수 있단거죠
3주지만 끝나면 조금이라도 멤버들이 성숙할테죠
3주만 생활했어도 변화한 자신에 놀라는 이들과
그 자신에 놀라는 가족, 친척, 친구, 멤버들도 있을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