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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03 14:25
[잡담] TV, 왜 K-POP 아이돌을 외면할까?
 글쓴이 : NiziU
조회 : 1,834  


예전엔 TV 프로그램에서 활동중인 아이돌의 다양한 활동과 소식을 볼 수 있었는데.
새로운 앨범을 발매한 고인물은 만날 수 있어도, 새로운 앨범을 발매한 아이돌은 만날 수 없는.
고인물은 시청률에 도움이 되는 걸까? 고인물들간의 친목질은 아닐까?

일본 아침방송과 정보방송에서 '왜 이렇게까지' 라고 여겨질정도로 자주 다뤄지는 KPOP 소식.
이에 반해 상대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한국 방송에서의 K-POP 소식.

한국방송이 고인물의 친목질은 줄이고, 젊은 세대를 위한 젋은 세대를 지원해줄 수 있는 방송을 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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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재 21-06-03 14:28
   
그러다  일본처럼 아이돌만 우루루나오는  개판채널들되는거지
알럽케이팝 21-06-03 14:33
   
TV 시청률 때문임. 뽕짝 트로트가 시청률이 높음
Kard 21-06-03 14:34
   
다년간의 경험에 의해 나온 결과물이죠 뭐
이미 젊은 세대는 미디어를 접하는 공간이 TV가 아닌 소셜미디어들로 넘어갔고
음반매출이나 팬덤크기등이 A급에 속하는 탑 그룹 아이돌이 출연해도
시청률은 중견배우나 트로트가수 한명 출연하는것에 한참을 못미치고 광고유치에도 도움이 안되니
아이돌에 매달릴 여유도, 필요도 없어진거죠 (팬덤들이 TV로 보는게 아닌 OTT나 클립등으로 즐기니)

사실 이게 미래지향적으로 보면 방송사들이 계속 제살 깎아먹고 있는건데
지금의 주력 시청자층이 완전히 미디어에 대한 영향력에 물러나게 될정도로 시간이 흐르면
아예 TV라는 매체 자체가 죽어버리는 결과가 나올꺼라는걸 자기들도 알면서
어찌할 방법이 없는듯, 그래서 OTT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유튜브 같은 플랫폼에만 업로드하는 자체 컨텐츠들을 만들기도 하고 그러는거죠

이건 근데 우리나라만 그러는게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이라 (낙후된 나라들 제외)
전체적으로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듯
Kard 21-06-03 14:40
   
그리고 추가적으로 혹시 오해하는분들 나올까봐 적는건데
일본도 KPOP소식이건 일본 아이돌 소식이건 별로 많이 안합니다
우리나라로 전해지는게 KPOP소식 다룬 방송들 뿐이라 많아 보이는거지
일본의 채널수와 방송들로 따져보면 우리나라보다도 안나오는 수준입니다
우리나라는 그래도 그나마 음악방송도 꾸준히 하고, 어느정도 급이 되면 예능도 나오고 하지만
일본은 특정 채널을 제외하곤 애초에 몇몇 정해진 아이돌 말고는 나오는 방송도 없어요
     
NiziU 21-06-03 14:49
   
송은이의 개그맨 후배나 지인들은 신규앨범을 발매하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오죠.
이에 반해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소속사의 그룹일지라도 새로운 앨범 발매에 맞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기회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돌팬덤이 TV를 보지 않는다고 하는데, 출연소식이 나오면 총공에 가깝게 홍보하고 생으로 정주행합니다.
그리고 BTS 관련해 일본방송의 출연량이 확실히 한국방송보다 많았습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이슈화시켰던 것에 반해 BTS 관련 소식은 지나치게 다루지 않는다고 여겨지네요.
          
Kard 21-06-03 14:54
   
송은이 후배나 지인은 다 개그맨이죠
그사람들은 가수라서 나오는게 아니라 개그맨인데 앨범을 내서 나오는거구요
이미 여러 방송에 얼굴 내비치고 있는 "앨범"이 아니어도 출연효과가 있는 사람들이에요

직접 말씀하신것처럼 총공에 가깝게 홍보하고 생으로 정주행하는데
그렇게 해서 나오는 시청률이 1%대 인거에요 그나마도 안하면 그것도 안나오죠
BTS관련 소식을 다룰만한 프로그램 자체가 거의 없고 (연예소식)
일본처럼 관음이 메인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거의 없잖아요
그러니 우리나라는 공중파 뉴스같은데서 다루는거죠
우리나라는 BTS관련 컨텐츠를 TV에서 다루려면 음악방송이나 예능이어야 하는데
이건 BTS쪽에서 스켸쥴 문제로 안나오는거지 방송사가 다루기 싫어서 안다루는게 아니죠
               
NiziU 21-06-03 14:59
   
공감하고 설득되는 부분이 있는 댓글이네요.

그래도, 사회현상에 맞춰 고령화에 의해 일본처럼 방송이 고령화되지 않고,
방송이 새로운 트렌드를 생산하고, 젊은 인재를 꾸준히 등용하고, 새로운 컨셉을 시도했으면 좋겠습니다.
방송이 젊어졌으면 좋겠습니다.
                    
Kard 21-06-03 15:02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분명히 자기들도 알고 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게 제살 깎아 먹는중이라는거
계속 옛날 연예인들로 우려먹고 우려먹고, 추억소환 하면서 버티기만 하고 있는거
그러다 그 연예인들이 은퇴하고, 지금 주력시청자층이 60~70대를 넘어가면서
광고소비층을 벗어나게되는 (멀지 않았음 20~30년) 시점이 오면
TV가 확 죽어버리는 순간이 올꺼라는거..(TV조선 같은 채널은 더 빨리 죽겠죠)

그래서 뭔가 방법을 찻긴 찻아야 할겁니다
근데 그러기엔 단순히 아이돌 출연시켜서 젊은층 끌어드리겠다라는 방법이
안먹힌다는걸 알게된거죠
그리고 이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추세라서..
도나201 21-06-03 14:41
   
그렇지 않은게.........현재 쁘걸.........의 역주행으로 인한  알고리즘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어서
현재 변화상에 있는듯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페.......쪽의 pd 및 그쪽 작가들이 걸그룹섭외를 거의 하지 않음.

일반기획사 에서는 걸그룹의 시세확장에 유리하고.
보이그룹은 나중에 고정적수익으로  하는 일반상례인데.

걸그룹이 막혀버렸으니..... 방송가의 걸그룹배척행위가 가장 중요함.
그쪽계열부터 솎아내기전까지는 힘들것 같음.
     
알럽케이팝 21-06-03 15:01
   
페미 대표 문명특급에 걸그룹 많이 나오는데요?? 있지 이번 컴백에 여러 방송 많이 나왔구요
닥터케이팝 21-06-03 14:44
   
출산율은 베이비붐 시대의 20%로 바닥을 기고 있으며,
급격한 고령화가 찾아오고 컨텐츠의 다분화로 젊은층은 흩어졌습니다.
고로 고령층의 선호도에 맞는 방송을 써야만 시청률이 나옵니다.
트로트 열풍이 불고 90년대, 00년대 가수들이 재데뷔를 하고있으며,
다시 나이 든 출연자들과 케케묵은 소재들과 MC들이 방송을 꿰차고 있습니다.

아이돌의 구매자는 10대와 20대입니다. 즉, 시청률에 도움이 안되는 것 입니다.
아이돌이 출연하면 시청률은 떨어지거나 근소한 상승만 이뤄집니다.
수 십만, 수 백만 장의 앨범을 판다고 호들갑 떨지만 그 배경에는 중국의 공구 경쟁과
아이돌 극성 팬들의 앨범 사재기와 무음스트리밍으로 부풀려진 팬덤의 크기가 있는 것 입니다.

방송가는 처음에는 이 거품에 속았으나, 이제 허수를 눈치채고 아이돌을 거르고 있습니다.

고령화 현상을 해결하지 못하면 내수시장의 유행의 순환이 느려지고
일본화되어 트렌드를 따르지 못하게 됩니다.
고로 해외용 수출형 케이팝과 내수용 케이팝으로 시장이 양분되게 됩니다.
수출형 케이팝은 국내에서 듣지 않기 때문에 한국인이 듣지 않는 케이팝이라는 기묘한 현상이 연출될 것 입니다.
미켈란젤리 21-06-03 20:01
   
지상파에 아이돌 나오면 시청율 애국가 밑으로 내려감. 60대 이상에게 무슨 아이돌 소식을 -.-
꿈속나그네 21-06-04 00:55
   
그냥 젊은층이 선호하는 컨텐츠가 TV에서
유튜브나 인터넷 플렛폼으로 변하고 확대되서 그런거지 뭔~ㅋ
누가 일뽕 아니랄까봐 니뽄 아침방송 스고이 이지랄~
오히려 일본처럼 TV에 목메는게 고인물의 애잔함 같은데~ㅎ

그리고 어그로들은 왜 항상 같이 몰려다니니?
꼴갑떨때는 우르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안보일땐 전부 싹 사라지고,
지들끼리 댓글 품앗이하고 대신 대답하고...
지랄이 풍년이네~ 아주 잘 논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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