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4358479&cid=1073789
폭로와 글 삭제, 사과문 게재까지. A씨가 이틀에 걸쳐 보여준 행동은 일반적인 악플러들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며 여론을 선동한 뒤 소속사에서 강경 대응 입장이 나오자 선처를 바라며 원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리는 것. 한때, 선처가 미덕인 것처럼 여겨진 적도 있다. 하지만 선처를 했음에도 같은 피해로 상처을 입은 이들도 부지기수다. 몇 년 전 사실무근으로 확인되고, 법적 조치를 취하려다 선처한 이들 중 최근 다시 그때의 일이 끌올(끌어 올리다) 되면서 상처를 받았다. 때문에 최근에는 선처 없는 강경 대응이 경각심을 주고 있다.
'학폭'이 진실이라면 용서 받을 수 없지만, 이를 악용해 상대를 깎아내리고 음해하는 '허위사실'도 용서 받을 수 없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24일 "(사과문과 관계 없이) 고소는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