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타점이 타점왕이면 리그 상황 알만했죠..
통일구 때문에 투신타병 시절이었는데 아는사람만 알지 모르는 사람은 기록만 보고 그저 그런줄 알죠
게다가 저 시절 오릭스는 꼴찌 팀에 테이블 세터 출루율이 3할이 됐던가;; 진짜 극악의 상황에서
타점왕 먹은거 진짜 대단했습니다. 고토만 생각하면 아직도 열불이

맞습니다. 이대호의 2012년 성적은 재평가(물론 액면상으로도 좋은수치이지만요.)되어야 된다 생각합니다. 고토는 우리나라팬, 오릭스팬 불문하고 욕 엄청먹었죠. 사카구치가 고토보다 더 심했는데 고토는 주장에 중심타자다보니 오릭스 부진에 대한 총대를 맨듯했죠 ㅋ

솔직히 전 지금의 이대호 성적을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음.
그 이유로 따져보면
1. 소뱅 구장크기와 메이저 구장의 크기
 - 2015년 31홈런을 쳤는데 8개인가가 테라스 홈런일거임. 5m를 당겼는데 이정도면 메이저
  구장 최저크기도 안됨.
  당기기전에도 거의 최저크기수준. 테라스 당기지 않았더라면 2015년도 23개 홈런정도였고
  메이저가서 최고 작은 구장을         
  가서 일본에서 활약한 실력을 그대로 보여줬더라도 25홈런이 넘지 않을 페이스여야 정상인데
  현재는 괴랄한 홈런 페이스
2. 반발계수
  -몇년전에 기사가 뜬적이 있었는데 3국차이가 거의 없었고
  http://prntscr.com/bfumph
  오히려 한국이 더 낮아서 투수에게 유리했었음.(아주 약간 차이)
이런이유로 솔직히 지금 성적은 이해가 안되는데
그럼 고려해볼만한 요소가 스트라이크존, 구속에 의한 반발력, 기압, 기온, 고도등이 있음.
그에 대한 표는 http://prntscr.com/bfuh4n
메이저와 일본의 기압같은 요소는 찾기가 힘들어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겠음.
다만 일본타자들이 메이저 진출해서 홈런수가 줄어드는거보면 메이저가 일본보다 홈런치기 더 좋다는건 말이 안됨.
개인적으로 메이저 진출할때 20홈런정도를 예상했는데 완전 틀렸음..
한국에서 일본갈때는 대략적으로 다 맞췄었는데
메이저 진출은 대부분 다틀리네요. 오승환 이대호 김현수
뭐 오승환 김현수는 시즌끝나봐야 알겠지만 이대호는 한참 예상을 벗어나서 앞으로 못해도 예측범위밖임.
박병호는 뭐 예상보다 더 못하고 있긴하지만.. 2할4푼정도로 예상했는데


뭐 예상이 좋은쪽으로 빗나가서 올해 메이저는 재미가 배로 늘어서 좋음.

저도 이대호의 홈런페이스는 놀랍긴합니다. 얼마전 이대호 특집프로그램보니 딱히 홈런을 의식한 타격을 하진않고 기존처럼 하는것 같은데 말이죠. 박병호는 빨리 부진에서 탈출했으면 하네요. 타격이란건 어떤 계기가 있으면 반등을 할수 있는것이기에 그저 응원해줄수 밖에요.

이대호는 교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