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진지를 빨자면... 볼티모어는 지금 홈런 타자 위주의 팀입니다.
야구를 만들어가는 선수가 없는 편이죠. 벅 감독은 그 역할을 리카드에게 기대했지만
오히려 김현수가 짧은 출전시간에도 그 역할을 해주며 주전을 꿰찬 상황입니다.
하지만 벅 감독의 입장에서는 유망주 리카도에 대한 기대를 접을 수는 없는 상황.. 그 날 그 날 컨디션에
따라 고루 기용하겠지만 플래툰 및 골고루 기회를 줄려고 할겁니다. 그래도 고무적인 건 이전의 벅감독이었다면
김현수에 대한 기대치도 낮고 아예 기용을 안했을건데 지금은 적당히 기회를 준다는겁니다.
한국팬들 입장에서는 주전을 꿰어차지 못한 김현수의 상황에 짜증이 나겠지만 메이저는 그런 곳입니다. 현재 주전으로 뛰고 있는 10명의 선수 외에도 벤치에는 두 배가 넘는 선수들이 기회를 노리고 있고 마이너로 가면 그 수십배는 되는 선수들 그 이하로 가면 그 수백배는 되는 선수들이 기회를 넘보고 있습니다. 그건 단지 실력만으로 꿰찰 수 없는 자리이며 그 자리는 주전이라 하더라도 방심할 수 없는 자리입니다. 현재 김현수의 상황은 무척
좋으며 신인이고 초반냉대에도 불구하고 준주전의 자리를 꿰찬 상황입니다. 절대 나쁘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벅 감독이 김현수를 외면하고 싫어해서 주전을 안시키는 것이 아니라 주전처럼 기용하되 때에 따라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휴식이 없는 메이저리그의 상황을 반영하여 적당히 휴식을 주는 겁니다. 한 경기 안나왓다고 음모론 등을 내세우기엔 너무 냄비적인 생각이라 보네요.
벅 쇼월터는 아직도 현수를 중용할 생각은 없을듯합니다 지가 한말이있으니...
현수 시범경기 0.182 (44타수 8안타) 좀 초라햇죠.
벅쇼월터 도 "내가먼저 김현수에게 마이너 제의했다. 작응시간이필요하다고 말했죠.
그말에 메이저선수단 노조 까지 관심 보인건 물론 이구,
추신수는 "선수가 10년간 쌓은 경력을 16경기만으로 폄하하는건 있을수 없다고 분개햇습니다"
그때 현수의 선택은 두가집니다.
눈칫밥 먹고 25인 로스터에 버티느냐, 마이너에가서 재도전하느냐.
다행히도 2년 700만(약80억)에 계약 한거니..
그리고 한국인 먹튀는 2년전 윤석민 말하는것 같은데요.
윤석민도 마이너 거부권으로 볼티모어에 입단햇구요. 볼키모어구단과 합의하에 마이너 내려 갔습니다.
현수랑 상황이 비슷하죠.현수는버텻구 윤석민은 마이너를 택했습니다.
그리고 윤석민은 한번도 메이저에서 못뛰고 계약해지로 국내로 왔습니다.
성급한 말 같지만 구단 과 감독 다 현수랑은 안맞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