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체만 보고 지레짐작해서 안보다가 (더구나 로리를 벗기는 장면이 나와서 이것도 유녀 섹스어필인가? 하면서 안봤죠)바하무트도 폭망이고... 그밖에 보다가 중도 하차한 애니가 많아서중간에 뭐 볼거 없나 뒤지다가 메이드 인 어비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치유물로 보려했는데
어라? 어라라? 어어!?!! 억!!! 아아....
이런 소리가 나오더군요
여주인공에게 자비가 없어서 옷벗겨지고, 구토하고, 칠공분혈에,
좌약당하고, 피오줌 지리고, 아헤가오의 실금씬에 장애인만드는....
처음 몇편만 해도 그냥 애들용 환타지 모험물인줄 알았는데
나름 진지한... 아니 진짜로 진지한 환타지 모험물이더군요 (사실 제대로 된 환타지 라는게 사실을 비튼거라고 하던데....)
환타지지만 사실적이고 진지하고 현실적인 묘사로 모험물을 공포와 그로테스크 하게 만들고 있는데
이게 사실 현실적인 모험이 부딛히는 공포와 어려움을 가장 잘 나타낸 걸지도 모릅니다.
마지막화에선 오랬만에 애니 보면서 눈물을 흘린....
아무튼 그런 모험과 동경 그외에 마지막에 여운을 남기는 엔딩도 나모랄데 없었고요
차기작 떡밥도 잘 깔아서 정말 2기가 기대 됩니다.
꼭 보세요...
아동 애니 그림체로 성인용(잔인, 고어?) 애니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