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5-04-22 00:48
[일본] 유튜브에서 일본인과 대화 12
 글쓴이 : 해달
조회 : 3,009  

ようするに「ハングルは『結果的』に日本が朝鮮半島住民全体に広めた」というのが正しい。 ㅣ 당신의 주장의 결론에서 현재 한국인, 즉 대한민국인이 사용하고 있는 한글은 일본에 의해서 퍼졌가는 것이 올바르다고 하는 것은 확실히 틀린 주장입니다.위에서 말했듯이 일제 강점기 동안 조선인의 문맹률은 50% 이하로 내려가 본 적이 없으며, 독립 후 문맹률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교육을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80%에 육박하였습니다.다시말해 그 교육의 혜택을 받은 인구는 20%정도 밖에 안된다는 것입니다.그러므로 일본이 조선반도주민전체에게 한글을 알린 것이 라니라 전체 중 20%에 불과하였다라는 것이 올바릅니다. 현재 한국이 한글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일본의 통치 시기 때의 교육 정책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한국이 한글을 사용하고 있는 이유는 독립 후, 엄청난 노력을 했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1904년에 이미 초등학교 취학률이 94.4퍼센트가 돼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가고 있었는데, 한국은 일본이 98.1퍼센트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갔을 때인 1911년에 적령 아동의 초등학교 취학률이 1.7퍼센트였다. 1929년에도 18.6퍼센트밖에 안 됐다. 1930년대 후반부터 일제가 한국인을 동원하면서 취학률이 좀 높아지지만, 일제 시기 내내 그렇게 높지는 않았다. 그런데 해방되면서 초등학교 취학률이 갑자기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1945년에 초등학교에 다닌 학생들이 136만여 명으로 통계가 나와 있는데, 이게 1955년에 294만여 명, 즉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온다. 1960년에는 408만 명이나 된다. 그러면서 해방 직후에 이미 70퍼센트를 훌쩍 뛰어넘는 것을 볼 수 있고, 의무 교육을 실시한 직후인 1954년에는 82.5퍼센트가 된다. 1958년에는 94.6퍼센트, 자유당 정권 말기인 1959년에는 96.4퍼센트가 된다. 96.4퍼센트라고 하면 유럽에서도 이만큼 되는 나라가 많지 않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한국도 초등학교 취학률로는 선진 대열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그 당시 학교 유리창도 깨진 게 많았고, 초등학교 교육 환경이 말할 수 없이 안 좋았다. 그리고 제대로 가르쳤느냐, 교사 질은 어땠느냐 하는 문제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이때 대량으로 한글세대가 탄생하게 된다. 엄청난 한글세대의 탄생을 이 시기에 맞이하게 된다.  해방 직후 교과서를 바로 한글 중심으로 하고 나중에는 한글 전용으로까지 가게 되고, 거기다가 가로쓰기 한글 교과서를 내게 된 놀라운 변화도 이러한 대량의 한글세대를 창출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 세종이 한글을 창제한 지 500년이 돼서야 한글이 그야말로 국민 문자가 되는 상황과 긴밀히 연결돼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일제 때는 한국에 문맹자가 참 많았다. 예컨대 문맹자가 1930년에 77퍼센트였고 1933년에 72퍼센트였다. 그런데 해방 후에는 한국인이 초등학교에는 100퍼센트 가깝게 들어갔고, 13세 이상 인구 중에서는 1960년 통계를 보면 159만 명이 글을 모르는 것으로 돼 있다. 문맹률이 27.9퍼센트, 그중 남자는 15.8퍼센트로 나온다. 무학자 비율도 1955년에는 50.4퍼센트, 1960년에는 39.5퍼센트로 대폭 줄어든다. 그 후에는 훨씬 더 줄어든다.  중학생 숫자가 해방 직후에 엄청 늘어나는 것도 눈여겨봐야 한다. 일제 때는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것도 어려웠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나. 그러니까 중학생은 더더욱 적었다. 한국에 와 있는 일본인이 1910년의 경우 한반도 거주자의 1.3퍼센트, 1940년에는 3.0퍼센트였다. 그래서 한반도 거주자 중에서 일본인이 대략 40분의 1 정도였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중등학교에 다닌 학생 수를 살펴보면 일본인 숫자와 한국인 숫자가 거의 같은 것을 볼 수 있다. 한국인은 일본인의 40분의 1밖에 중등학교에 못 들어갔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예컨대 1922년 조선총독부 통계를 보면 한국인은 7691명으로 돼 있는데, 그 당시 인구의 2퍼센트를 조금 넘던 일본인은 1만2567명으로 한국인보다 월등 많았다. 1938년에 가면 한국인은 2만4473명, 3퍼센트 정도 되던 일본인은 2만10명으로 일본인이 약간 적었다.  이때까지 한국인이 다닌 학교는 고등보통학교, '고보'라고 보통 말했고 여자의 경우 여자고등보통학교, '여고보'라고 했다. 이와 달리 일본인이 다닌 학교는 중학교였다. 초등학교도 이름이 달랐다. 한반도에 있던 일본인이 다닌 학교는 소학교, 한국인이 다닌 학교는 보통학교였다. 이름만 격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교육 수준도 떨어졌다. 하여튼 중등학교에 다닐 수 있는 숫자가 무척 적었다. 그렇게 일본은 문맹 수준으로까지는 아니더라도 한국인이 교육 받는 것을 제한하려 했던 것이다. 식민지 사람들이 교육을 받으면 어떻게 되겠나. 그만큼 한국인의 능력이 커지는 것이고, 일제에 대들고 독립하는 것으로 가려 하지 않겠나. 1945년 통계를 보면 중학생이, 이 당시에는 중·고등학교가 합쳐 있었는데, 8만4572명으로 나온다. 일제 때보다 숫자가 많이 늘어났다. 이게 1955년에 가면 47만5302명이 된다. 5배 이상으로 급증한 것이다. 1960년에 가면 65만5123명으로 나온다. 고등학생 숫자도 1955년에, 이때는 중·고등학교가 분리됐을 때인데, 이미 21만2518명에 이르렀고, 1960년에 32만3693명이 된다.  경성제국대학이 일제 시기를 통틀어 유일한 대학이었는데, 뽑는 숫자도 얼마 안 됐고 거기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1920년대에서 1930년대를 기준으로 하면 한국인은 20퍼센트에서 30퍼센트밖에 안 됐다. 정원이 얼마 안 된 이 학교에조차 대부분 일본인이 들어갔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한국인은 특별히 돈이 많거나 아르바이트를 정말 열심히 해서 일본이나 미국 등에서 유학을 하는 방법 이외에는, 국내에서 대학을 다니기가 아주 어려웠다. 전문학교라는 것도 몇 개밖에 안 됐다. 서울을 중심으로 의학전문학교니 고등사범학교니 하는 몇 개의 전문학교가 있었다. 이런 전문학교도 대개 20퍼센트, 많아야 30퍼센트만 한국 학생을 뽑았고 나머지는 한반도 거주자의 2퍼센트에서 3퍼센트밖에 안 되던 일본인으로 채웠다.  한국의 경우 전쟁 중에도 전시 수도 부산에 서울에서 피란 온 각급 학교들이 임시 학교를 개설했다. 그러면서 천막이나 벽돌만 둘러친 가교사(假校舍)에서 수업을 하는 눈물겨운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전쟁이 끝난 후부터 교육열이 본격적으로 불붙었는데, 교실이 부족했고 교육 시설이 파손되거나 부실한 데가 많았다. 도시는 그래도 좀 나은 편이어서 사람들이 도시로 이주해 서로 교육을 받으려고 했다. 그래서 초등학교 같은 경우 대도시를 보면 한 교실에서 70명, 80명씩 배웠다. 이건 1960년대에도 그랬다. 한 학급이 100명 이상 되는 학교도 꽤 많았다. 일류 국민학교라고 불린 곳 중에는 한 학급이 120명에서 130명이나 되는 데도 있었다. 당시 신문에서 그런 내용을 나도 자주 봤다. 이른바 일류 학교일수록 2부제, 3부제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학생이 하도 많으니까 하루에 교대해가면서 가르친 것이다. 100명이 넘는 학생들을 2부제, 3부제로 가르치고 그랬다. 하나의 학교 교정에 두 개의 학교 이름이 붙어 있는 경우도 있었다. 그 경우 이건 도대체 몇 부제 수업을 한 건가를 얘기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 같은 한국민의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서 현재의 대한민국이 한글을 사용하고, 문맹률이 낮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주장하는 일본에 의한 한글의 보급은 완전한 허구이며 현재의 한국의 한글 보급은 광복 후 한국의 막대한 노력으로 인한 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죄송하게도 글이 계속 짤려 여러번으로 나누어 올렸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wepl 15-04-22 01:13
   
뭐하러 노답 유튜브 방숭이랑 토론하셨어요.

제네들은 증거를 갇다 들이밀어도 조작이다 거짓말이다.

또는 너희도 베트남에서 하지 않았냐 우리 때분에 서양의 식민지가 안돼었다.

우리 덕분에 너희가 발전하지 않았냐는 이런 시답지않은 말만 할뿐인데

그리고 방숭이들 근현대역사 공부한게 13%밖에 안되서 말해줘도 몰라요
     
토담토담 15-04-22 08:15
   
왜국은 자신들 주장 이외에 다른 생각은 없을거라고 하기 때문에 한번쯤 밟아주는 것도 좋을듯
gaevew 15-04-22 08:46
   
지금도 글씨 못 읽는 노인분들 있음..
mymiky 15-04-22 09:44
   
말길 못 알아먹는 애들을 교화시키느라 수고하셨네요 ㅋㅋㅋ
저도, 한때 멋모르던 순진한 시절엔
애네들이 뭘 몰라서 저렇겠지.. 하며 측은하게 여기고
바른 역사를 알려주려고 제법 노력해본 사람이지만..

한쪽 벽을 대고 이야기 하는 느낌이 들어 포기했습니다.

교화란 것도, 어느정도 말길을 알아먹는 인간에게 해당상황이 있는거지..
걍. 시간낭비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이 하나둘이 아니라, 일본엔 드글드글함;;
북창 15-04-24 08:56
   
애초부터 조선 후기 한글 문맹률이 92% 라는 근거 없는 개소리를 나불 거리는 거 자체에서 토론할 가치가 없었네요.
한자 문맹률 92%라면 몰라도...ㅋㅋㅋ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원~
아돌프 15-04-27 23:59
   
잘하셨네요. 이런 건 시간낭비가 아니라 이런 능력자 분들의 노력이 쌓여서 해외에 한국 이미지가 개선된다고 생각합니다 ^^ 응원합니다.
register3000 15-04-30 08:38
   
정말 잘하셨다고 칭찬드리고 싶네요 이렇게 설명해주는것도 보통이아닌데
 
 
Total 1,62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09 [일본] "아베, 왜 죄인처럼 뒷문으로 들어가나" (2) 굿잡스 04-28 2396
1408 [일본] 아베 일본 총리 "일본군 위안부는 인신매매 피해자" (2) 블루하와이 04-28 1899
1407 [일본] 쪽국..신용등급 한단계 추가 강등 (1) 노홍철2 04-27 1462
1406 [일본] 중일정상회담 끝나자마자 日각료 줄줄이 야스쿠니참… (3) 굿잡스 04-26 2401
1405 [일본] 일본 반응: 아베노믹스의 끝은 악몽 (5) 청실홍실 04-25 2832
1404 [일본] 아니 어떤사람이 조선시대 노비를 막팰권리있다느니… (4) dlaudqkr 04-25 2850
1403 [일본] 미일 밀월, 한국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머신되자 04-25 1743
1402 [일본] 일본은 뒤에선 과거사를 사과한다고 합니다 (7) 인간성황 04-25 1410
1401 [일본] "日은 대량학살에 단 한 번도 망설인 적이 없습니다" (4) 블루하와이 04-25 2268
1400 [일본] 아베, '국제공헌' 생색...'사죄'는 생략 (1) 블루하와이 04-23 1994
1399 [일본] 일본인과 대화할 때 아주 간단한 팁. (8) 해달 04-23 4885
1398 [일본] 아베와 일본 사회가 책임을 통감해야하는 성노예 중… (4) 굿잡스 04-22 2209
1397 [일본] 유튜브에서 일본인과 대화 12 (7) 해달 04-22 3010
1396 [일본] 유튜브에서 일본인과 대화 11 해달 04-22 4366
1395 [일본] 유튜브에서 일본인과 대화 10 해달 04-22 1225
1394 [일본] 유튜브에서 일본인과 대화 9 해달 04-22 1418
1393 [일본] 유튜브에서 일본인과 대화 8 해달 04-22 4548
1392 [일본] 유튜브에서 일본인과 대화 7 해달 04-22 1230
1391 [일본] 유튜브에서 일본인과 대화 6 해달 04-22 1542
1390 [일본] 유튜브에서 일본인과 대화 5 해달 04-22 1521
1389 [일본] 유튜브에서 일본인과 대화 4 (2) 해달 04-22 1327
1388 [일본] 유튜브에서 일본인과 대화 3 (1) 해달 04-22 1496
1387 [일본] 유튜브에서 일본인과 대화 2 (1) 해달 04-22 1853
1386 [일본] 유튜브에서 일본인과 대화 1 (3) 해달 04-22 2244
1385 [일본] japan의 뜻 (14) 디디12 04-21 3899
1384 [일본] 미국 언론들 "아베, 과거사 사과하라" (5) 블루하와이 04-21 1747
1383 [일본] 역사저널 그날 - 임나일본부의 진실 (17) 스코티쉬 04-20 432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