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역사를 옹호하는 것을 자꾸 자위질이라고 평가절하하는 분들이 있는데
자위질이 아니라 역사를 정확하게 보자는 겁니다.
예를 들어 축구경기에 졌어도 아쉽게 진거랑 대패하는거랑 다릅니다.
축구시합을 해보니 도저히 상대가 안된다면 앞으로도 상대편을 이길 가망이 없는겁니다
그러나 아쉽게 졌다면 다음번에 역전할 희망은 있는 겁니다.
역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명,청과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역량의 차이가 난다면
우린 앞으로도 영원히 노예민족으로 인정하고 살아야 겠죠
해도 안되니까요.
그러나 단지 운이 없어서라던가 사회 시스템이 좀 약해서 뭐가 문제인지 정확하게 안다면
그것만 고치면 희망이 있는겁니다.
조선이 망한건 사실입니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죠. 그러나 진짜 우리가 열등민족이어서 망했는지
아니면 우리에게 뭐가 문제인지 정확하게 원인을 찾는것이 필요하죠
나라를 빼앗겼으니 전부 다 문제라고 하면 희망이 없죠. 그 많은 문제점을 어떻게 고쳐요?
그게 바로 패배주의입니다
그러나 한민족이 그렇게 형편없는 민족이 아니고 찬란하고 유구한 역사에 만든 민족입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고 실수를 했으면 고치면 되는 겁니다. 문제는 뭐가 실수였는지 문제였는지 정확하게
찾는것이 중요합니다
모든것이 문제라고 한다면 그건 패배주의고 영원히 노예로 살자는 말밖에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