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생각

동해가 아니라 한국해입니다. 한국해로 통일해야합니다. 영어로는 Sea of Korea로 북한과의 문제가 없습니다. 북한은 조선해라고 부르고 남한은 한국해라고 부르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영어명칭이지 한글명칭이 아닙니다.

조선해, 또는 한국해가 맞습니다
유야무야된 대한해협 명칭처럼 이것도 되살려야 합니다
부여, 고구려, 발해,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우리 선조들이 개척한 바다입니다

뜬금없이 한국해라는 명칭은 말도 안됨.
일본해라는 명칭을 막고 역사적으로 오랜동안 널리 쓰였던 동해라는 명칭을 되찾자는게 순리에 맞는거지 한국해라니 억지논리네요.
북해처럼 영국에게는 동쪽이고 스웨덴에게는 서쪽이지만 유럽대륙의 북쪽에 위치해서 북해라는 논리처럼 동아시아의 동쪽 바다라는 뜻으로 동해를 주장해야지 조선해나 한국해라고 하는건 근본도 없이 일본해라고 억지주장하는 일본놈들하고 똑같이 놀자는 얘기잖소.

이미 조선시대에 세계에서는 조선해라고 불렸던 바다입니다.
그러니 조선해를 이어 받아 한국해로 해야 한다는 거죠.
일본해는 왜놈들이 조선해를 고친 것이 일본해이지, 동해를 고쳐서 일본해라 한게 아닙니다.
동해라고 지칭하는 것은 국내용 단어이지, 세계용 단어는 아니죠.

이거 다른 사이트에서 미친 듯이 설명한 일인데, 또 설명하자니 살짝 귀찮네요...
한국해나 조선해가 아닌 동해로 하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일단 한국해라 우기기 시작하면, 일본해와 다를 바가 없어집니다.
일본해가 안 된다는 이유로 제시하는 것이, 역사적으로 그 바다를 일본해라고 부른 적이 없기 때문이란 겁니다.
일본해는 안 되는데 한국해로 해야한다. 사실 역사적으로 한국해라 부른 적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해가 안 되는 겁니다.
(일부 사람이 착각하는게, 서구 지도에 한국해(시 오브 코리아)라고 나온걸 들이미시는데, 비슷하게 일본해(시 오브 재팬)이라고 나온 서구 고지도도 많습니다...)

단순 지리명으로 붙이자면, 한국해나 일본해나 조건이 같아집니다.
그렇다면 이미 일본해로 널리 알려져 버린 바다를, 동일한 이유인 한국해로 밀고 갈 수 없게 됩니다. 설득력이 떨어져요.

그럼에도 일본해란 이름이 짜증나죠? 어처구니 없죠?
우리는 물론, 만주, 중국 어디에서도 일본해란 이름을 쓴 적이 없는데 말이죠.

그래서 나온게 동해입니다.
동해란 이름은 당 시절 부터 드물게 나오는 이름입니다.
물론,
당 때는 지네 동쪽 바다를 모조리 동해라고 했기 때문에 좀 웃기지만,
명과 청 때는, 확실하게 지네를 중심으로 위쪽을 경해, 아래쪽을 동해라 부른 기록이 있습니다.
더불어 한국은 먼 삼국시대부터 동해라고 불렀고요.

(이쯤에서 일본 아해들이 멍청하게 태클을 거는게, 방향으로 바다를 부르는게 어디있냐고 하겠죠. 지네한데는 서북해이고, 러샤한데는 남해라고. 근데 있습니다. 바로 유럽의 동쪽이며 덴마크의 남쪽인 '북해'가 있죠)


한국해라 우기면, 일본이 일본해라고 우기는 것과 내용이 같아져서, 이미 일본해인 바다를 바꿀 근거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동해가 나온 겁니다.
역사적으로, 한반도, 만주 등에서는 동해란 이름을 수 백년 전 부터 써 왔고, (청해, 경해, 동해 등등 좀 들쭉날쭉하긴 함)
대륙을 기준으로 한 지정학적 명칭에서, 이미 유럽대륙의 북쪽이 북해란 이름이 있음으로, 동아시아의 동쪽이란 이름으로 동해가 가능하다는 증명,

등으로 주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음...그렇군요..오늘 처음 알았네요.

네 그렇죠.
한가지더 첨언 하자면.
지명은 먼저 발견하고 먼저 정하면 그게 장땡 입니다.

동해는 먼저 우리나라에서 동해라고 지정 했기 때문에 설득력이 있는겁니다.
서해 같은 경우 우리는 서해라고 부르지만 공식적으로 황해가 되죠.
이유는 중국이 황해라고 먼저 지정을 했기 때문이죠

좋은 의견이네요

원래 바다 이름은 국력 강해지면 거기에 따라 바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