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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23 22:34
[기타] 이해경 여사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공주가 맞습니다.
 글쓴이 : 하린
조회 : 5,354  

몇몇 분이 헷갈리시는 것 같은데...

아시는 사람은 아시다시피,
황제의 후궁이나, 왕의 후궁이 낳은 딸은 '옹주'라고 부릅니다.
사가에서 말아는 '서녀' 이죠.

그에비해, 황후나 왕비가 낳은 딸은 공주라고 부르죠.

그렇게 따진다면, 이해경 여사는 의친왕비 소생이니
대한제국의 마지막 공주가 맞죠. 


아무튼 적통왕비 소생딸을 공주라고 하는데... 
순종 황제 다음 서열로 황위 계승이 예정되어 있던것이 의친왕이었죠... 

그때 당시 이구 황세손은 너무 어렸기에 
자연스레 양위 절차가 이어졌다면 의친왕이 다음대 황제가 되었을 겁니다. 
그러다 보니 의친왕과 의친왕비는 다른 왕들과 다르게 사가가 아닌 황실에서 생활했죠. 

이해경씨는 의친왕비 딸이었고, 
옹주들과 달리 정식으로 황실 호적에 입적까지 되어있었으니 마지막 공주가 맞죠. 

옹주들은 호적에조차 못 오른걸 비교해볼 때, 
황실 호적에 이름이 올라 정식 황실식구로 인정받은 이해경 여사는 
공주로 분류함이 맞습니다. 

'궁' 이라 이름붙여진 사가에서 생활한 다른 옹주들과 달리, 
이해경씨는 일제에 의해 쫒겨나기 전까지, 
마지막까지 의친왕비와 함께 황실생활을 했구요. 

황제의 딸이냐, 왕의 딸이냐의 차이일 뿐. 
공주는 맞는거죠... 

반면에 황제의 후궁이든, 
왕의 후궁이든 간에 후궁의 딸은 서얼로 분류되어 옹주 이구요. 

'대한제국 황족회' 라는 이상한 단체에서 여황이랍시고 내세우는 
의친왕계 최연장자인 이해원 여사도 후궁의 자식이니 옹주죠... 
당연히 서녀인 옹주이다 보니, 이해원 여사는 황실 호적에 입적될 수 조차 없었고...
단지 살아남은 황실 핏줄 중에서 최연장자일 뿐, 아무런 정통성도 없지요. 

그래서 그분을 내세워 뭔가를 한다는 자체가 코미디죠. 

고종황제의 딸인 덕혜 옹주 조차도... 후궁의 딸인 옹주 인지라, 
황실 호적에는 입적할 수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대한제국 황실이 존재할 때, 황제와 황실의 윤허하에 
정식으로 황실 호적에 이름이 올라간 사람들 중에, 
현재 생존자는 이해경 공주 한사람 뿐입니다. 

그리고, 적통이라는 말 자체의 기준을 놓고 보더라도, 
이해경 공주가 살아남은 유일한 적통이 맞죠. 

황실 호적에까지 이름이 올라간, 
황실에서 인정한 마지막 황실 식구니까요.

지금 현재, 마지막으로 생존해 있는 대한제국 황실의 공주는
미국에 살고계신 이해경 여사 한 분 뿐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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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3-07-24 00:00
   
저기요.. 순종 담번 황세제는 의친왕이 아니라, 영친왕입니다만?
영친왕 생모가 황귀비 엄씨죠.
의친왕이 나이가 많지만, 엄연히 순종-영친왕-이구 순입니다.
이구씨가 나이가 어려서, 양위가 이뤄지면, 자연스럽게 의친왕이 왕이 되었을꺼라?
님,, [항렬]을 따지지 않고 그렇게 막무가내로 왕위가 돌아가진 않아요-.-;;
흥선대원군이 철종담 순서로 가지 않은것도 항렬상의 문제때문입니다.

의친왕은 생모가 궁인(귀인장씨)이였고, 일찍 돌아가셔셔 외가가 탄탄해서 받쳐줄 끈(?)도 없었어요. 아시죠?궁궐에서도 줄과 배경이 탄탄해야 한다는거?
영친왕 생모가 황귀비지만, 의친왕 생모는 귀인일뿐입니다.
의친왕은 한번도 황태자나 황태제로 책봉받지 못했습니다.
의친왕은 그러니까 곁가지 입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순종-영친왕-이구-이원] 순입니다.
     
mymiky 13-07-24 00:00
   
그리고, 의친왕비는 자손을 못 두었습니다. 소생이 한분도 없으시죠.
의친왕의 모든 자식들은 첩의 자식들 입니다.
그리고, 호적없는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덕혜옹주도 호적에 올라갔구요, 의친왕 소생들도 호적에 다 있어요.
게다가, 이미 조선도 망한 마당에, 그게 뭔 상관이 있습니까?

그리고, 의친왕은 엄연히 사동궁(의친왕부)에 살았구요..
장성한 왕자는 혼인과 동시에 사가생활을 하는 것이 예법입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왕의 적통딸-공주/ 왕의 첩딸-옹주/왕의 손녀-군주입니다.
세자의 적녀-군주/세자의 첩딸은 현주
이해원씨, 이해경씨는 공주나 옹주도 아니고, 의친왕이 세자도 아니였기에 군주나 현주도 아니라, 걍 종실딸들입니다.의친왕은 애초에, 고종의 서자로 군입니다. 대군도 아니구요.
왕세자를 제외한 대군과 군의 딸들은 어차피 작위도 없는거구요.출가외인되기전의 명칭도, 걍 아기씨입니다.
대한제국이 되면서, 중국처럼 황제-황제아들들은 친왕작위를 받았는데
엄밀히 말하면, 친왕, 왕의 자식이니 공주라고 쓸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중국도 친왕의 딸은 군주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의친왕딸들은 좋게 표현하면, 황제의 손녀라고 군주라고 할 것이고
그조차, 엄밀히 말해 군주라고 표현하기도 애매합니다.

그리고, 의친왕의 딸들(1녀부터 5녀까지)
또다른  계동궁의 왕족 이기용에게 출계가 되었군요.
mymiky 13-07-24 00:00
   
이해원씨가 여왕으로 추대된 것은, 의친왕의 자식들 중에 아들과 딸들을 통틀어 가장 고령이고, 오늘날, 남자만 왕이 되는 시대도 아니라서 여자도 왕이 될수 있다고 올린겁니다만.. 사실 자기들만의 리그에서 뭘하든 국민들은 관심도 없고,, 걍, 쇼라고 볼뿐이죠-.-

대한제국 황실이 존재했을때를 가정해본다면 황제나 태자의 딸들은 무품이지만, 작위가 있었겠지만.. 기타 황족들의 딸들에겐 작위나 품계가 없기 때문에 이혜원씨나 이혜경씨나 두분다 쩌리들이시구요.

의친왕 아들들 중에, 적통이니 뭐니 해야지..-.- 왜 계속 딸들을 가지고 그러는건지도 모르겟지만.. 이구씨가 의친왕 9남의 아들인 이원씨를 종친들의 윤허하에 이미 양자로 들였기 때문에, 이혜원씨나 이혜경씨가 적통 운운할게 아니라
종묘에 제사를 올리고 있는 제주 이원씨가 적통입니다.
푸른별 13-07-24 19:22
   
대한제국 황실의 공주 <--- 이런 공식적인 직책은 없습니다.
대한제국은 실존하는 국가가 아님니다.
조선황실은 백성을 버렸고 무능하며 부패하여 사라진거라고 보시면 됨니다.
남은건 그들 피를 이은 후손들이 이름가지고 장난 치는거라 보심 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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