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04-29 23:02
[한국사] ↓ 아래 글 1부 뒷부분 붙임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100  

《바이두백과》를 기준으로 하면, 《신당서(新唐書)》가 기술한, 낙양에서 낙랑군 땅이었다 한 평양까지의 거리는 후한서 리수로 환산하였을 시에 약 5천 420 리,  《구당서(舊唐書)》가 기술한, 낙양에서 낙랑군 땅이었다 한 평양까지의 거리는 후한서 리수로 환산하였을 시에 약 5천 545 리라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무려 약 420 리, 약 545 리의 오차가 나는 것이다.

사서

기록

한민족백과 기준

후한서 리수 환산값

바이두백과 기준

후한서 리수 환산값

후한서 군국지

5천 리

(1814.2km)

(279km)

신당서 고구려전

4250

5200

5420

구당서 고구려전

4350

5322

5545


《후한서(後漢書)》 군국지의 요동군 “낙양 동북쪽 3천 6백 리(雒陽東北三千六百里)” 기록과 낙랑군 “낙양 동북쪽 5천 리(雒陽東北五千里)” 기록은 의도적으로 현 요양(遼陽)을 요동군 치소로 비정하고 계산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 군(郡) 사이의 거리인 ‘1천 4백 리’는 진·한(秦漢) 415.8m 리수 적용 시 582.12km이며, 이를 수·당(隋唐) 시대 리수로 재 환산하면 약 1천 98 리로서, 북송(北宋) - 청(淸) 시대 사서에서 기술한 ‘현 요양~서북한 평양’의 거리값에 상당하다. 그런데 지금의 요양(遼陽)이 요동성(遼東城)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때는 대체로 오대(五代)에서 요(遼) 시기의 일이다. 

《후한서(後漢書)》 군국지의 기록을, 낙랑군과 요동군을 먼저 찍고, 거기서 서쪽으로 비정하여 간다 하면, 요동군보다 300 리 서쪽에 있는 요서군(遼西郡)은 현 북진시(北鎭市) 일대가 될 것이고, 요동속국(遼東屬國)은 대릉하(大陵河) 중하류 일대가 될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사학계 통설의 바람처럼 간단하지 않다.

2부에서 계속__


※ 별도 붙임 : 《바이두백과(百度百科)》 1 리(里) 진·한(秦漢) 415.8m, 수·당(隋唐) 530m 자료 값 적용

후한서

거리

구당서

거리

탁군

涿郡

낙양 동북 18백 리

(748.440km)

雒陽東北千八百里

탁주

涿州

낙양까지 1480

(784.400km)

至東都一千四百八十里

낙양 동북 2천 리

(831.600km)

雒陽東北二千里

幽州大都督府

(薊州所治)

낙양까지 16백 리

(848km)

至東都一千六百里

대군

代郡

낙양 동북 25백 리

(1,039.5km)

雒陽東北二千五百里

울주

蔚州

낙양까지 1640

(869.2km)

去東都一千六百四十里

상곡군

上谷郡

낙양 동북 32백 리

(1,330.56km)

雒陽東北三千二百里

규주

媯州

낙양까지 1910

(1,012.3km)

至東都一千九百一十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무쿠리(mvkuri)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7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68 [한국사] (6-1) 후한서 군국지 검토 (2) 감방친구 06-20 1134
667 [한국사] 여진족과 금나라의 성격에 대한 설명 (5) 감방친구 06-19 1577
666 [한국사] 스탄과 땅의 옛 조형에 대해서 감방친구 06-16 1161
665 [한국사] 명상황후 사진의 진위와 건청궁 곤녕합 옥곤루 (4) 감방친구 06-12 1964
664 [한국사] 엄근진님 질문에 답변 (7) 감방친구 05-29 1627
663 [한국사] (재업) 고조선의 고고학적 검토를 위한 연습 (5) 감방친구 05-29 1517
662 [기타] 동아게에 오는 일본 넷우익들 (3) 감방친구 05-25 1672
661 [한국사] # 굴곡지수(김종서)와 한사군 감방친구 05-11 1590
660 [기타] 100 리 거리 감각 (1) 감방친구 05-08 1716
659 [한국사] (5-2-2) 후한서 군국지(장백산과 압록수 연구 일부 발… (5) 감방친구 05-08 1423
658 [한국사] (5-2-1) 후한서 군국지(장백산과 압록수 연구 일부 발… 감방친구 05-08 1267
657 [기타] 이덕일에 대한 비판이 재야에서도 나와야 합니다 감방친구 05-08 1524
656 [기타] 커뮤니티의 최선가치는 상호교류와 동반성장입니다 (5) 감방친구 05-04 1189
655 [기타] 지난 5년 동아게 활동유저 자체가 극히 소수 (12) 감방친구 05-04 1230
654 [한국사] (5-1) 후한서 군국지/1~3세기 (5) 감방친구 05-03 1251
653 [한국사] (4) 후한서 군국지/1~3세기 (2) 감방친구 05-03 1122
652 [한국사] 동아게의 현실 (10) 감방친구 05-03 1415
651 [한국사] (3) 후한서 군국지/1~3세기 감방친구 05-03 1058
650 [한국사] (2) 후한서 군국지/1~3세기 (2) 감방친구 05-02 1054
649 [한국사] ↓ 아래 글 1부 뒷부분 붙임 감방친구 04-29 1101
648 [한국사] (1) 후한서 군국지 거리 기록 분석과 서기 1-3세기의 … 감방친구 04-29 1332
647 [한국사] 낙랑 문제에 대해서 제가 발제를 했는데 (13) 감방친구 04-29 1166
646 [한국사] 낙랑군 관련 물질문화 문제 (1) 감방친구 04-27 911
645 [한국사] 고조선이 문제가 아니라 낙랑이 문제입니다 (61) 감방친구 04-26 1491
644 [한국사] 대한의 주류사학계는 윤내현을 맹목적으로 배척하는… (9) 감방친구 04-25 1121
643 [한국사] 한반도 유사시 대중국 전략 (13) 감방친구 04-24 1979
642 [한국사] 아래의 글 「바. 알지(閼智)와 안춘(桉春)」에 붙임(… 감방친구 04-15 98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