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2-17 09:07
[한국사] 한단고기에 대해서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496  

저는 한단고기를 비롯한 그 류의 사서는 제외하고 논의하자는 처지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 역사를 탐구하고 논쟁함에 있어서 고중근세에 과제가 산적해 있는데 한단고기 류의 사서가 끼어들면 논점을 이탈하여 논쟁이 산으로 가는 꼴을 왕왕 접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한단고기 등의 사서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위서, 위작으로 치부된다면 그 선에서 일본서기 역시 같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보는 처지 또한 취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20 년 동안 인터넷 상에서 한단고기 추종자들의 논설을 지켜본 바로 저들의 문제는

1) 해당 사서가 지닌 종교적 색채를 거두어 내는 게 아니라 오히려 강화시켜 역사가 아니라 마치 종교를 설파하는 태도를 띠고

2) 하나하나 세분화 하여 고고물질, 지형지물, 타 사서와 교차비판하여 검증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서 긁어왔는지도 모를 어마어마한 글을 한번에 뭉터기로 게시를 하여 눈깔을 빼자는 것인지 손가락 염좌에 걸리게 하자는 것인지 아니면 성질을 돋구려는 것인지 모를 테러를 자행하고 (게다가 설교조, 훈화조)

3) 조금이라도 비판의 반응이 나오면 이건 뭐 철천지 웬수를 만난 사람처럼 온갖 악담에 모욕을 퍼부으며 당장에 민족반역자를 만들어버리고

4) 이 지랄을 하다가 홀연히 사라져서는 깜깜무소식

등입니다

이곳 가생이도, 제가 햇수로는 한 9 년 쭉 드나들었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일 년에 한두 차례, 혹은 두세 차례씩 뭔 연례 행사하 듯이 '한단고기'바람이 일었다 가셨다 해 왔습니다

제 생각에서는 위에 거론한 문제점만 고친다면 보다 많은 역사탐문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Attender 18-02-17 11:33
   
저도 감방친구님의 환단고기에 대한 관점과 태도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Total 17,66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3 [한국사] 황당고기와 북한 625저술서 공통점 (1) 바토 04-02 521
222 [한국사] 사적(史蹟) 제483호 나주목 관아와 향교 (羅州牧 官衙… (1) 히스토리2 05-27 521
221 [한국사] 이덕일의 망상 만약 요서에 낙랑이 있었다면... (9) 고이왕 06-11 520
220 [한국사] 중화인민공화국 관점으로 보는 갈석산(碣石山)의 위… (2) 현조 07-29 520
219 [한국사] 조선이 스스로 중국의 속국임을 자처했다는 증거 핑골 08-23 519
218 [한국사] 우리 안의 식민사관 [신간] 징기스 02-09 519
217 [세계사] 역사단톡방입니다. 와서 진솔한 사학논쟁해봅시다. (5) 연개소문킹 02-18 519
216 [한국사] 요동과 요동군, 요수와 압록수 감방친구 04-16 519
215 [한국사] 역사채널e 청동거울의 비밀 레스토랑스 06-12 518
214 [한국사] 친일새누리 보수골통 사학자들의 미친 논리...ㅋㅋㅋ (6) 북명 06-05 517
213 [한국사] 꼬마사랑 님에게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2) 강철백제 07-27 517
212 [한국사] 우리나라 전쟁사 관련 책 추천좀 부탁드려요~! 코카토닌 08-13 517
211 [한국사] 역사만화 바람따라 물따라 <홍윤성 편> 설민석 05-25 516
210 [기타] 도종환 의원 과거 국회발언 찾아본 소감 (4) 환빠식민빠 06-09 516
209 [한국사] 하시바님께 예전에 평안도를 업신여긴건 종특이 아… (4) 맹구인 09-21 516
208 [기타] 영상에 대해서, 추후의 계획 (20) GleamKim 11-09 516
207 [한국사] 도올 김용옥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가?(펌) (7) 고이왕 06-10 514
206 [기타] 중국 일본은 역사를 자기들 내키는데로 하는듯 (2) 인류제국 11-01 514
205 [한국사] 일진회의 역사와 평가 history2 04-14 514
204 [한국사] 여기서 열심히 분탕치는 강단 홍위병들만 필독 바람 (3) 징기스 06-15 513
203 [한국사] 식민사학은 진보나 보수를 가리지 않고 존재합니다. (1) 식민극복 06-20 513
202 [한국사] mymiky 이분 교묘하게 식민사학의 논리를 전파하고 다… (4) 카노 06-05 512
201 [기타] 서적 간의 비교·대조[互證]에 관하여 관심병자 06-11 512
200 [한국사] 또 못된 버릇 못 고치고 도배질이네 (2) 징기스 08-29 512
199 [기타] 울릉도, 독도, 동해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여기로 가… (22) 아마르칸 02-20 512
198 [한국사] 도종환과 이덕일 같은 유사역사학자로 인해서 망가… (1) 고이왕 06-10 511
197 [한국사] 중화인민공화국의 입장으로 보는 장백산맥(長白山脈… 현조 07-13 511
 <  641  642  643  644  645  646  647  648  649  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