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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23 21:24
[한국사] 진짜 여기는 과대망상 소굴이라 그래서 안들어왔었는데 정말 황당하네요
 글쓴이 : 여의도야왕
조회 : 884  

삼국시대 위치도 전부 중국대륙에 있었고 고려 영토가 저 멀리 만주 대륙 너머까지 있다고 합시다.
그건 좋은데 아니 좋을 정도가 아니라 가슴이 뻥 뚤릴 정도로 통쾌한데 그러면 도대체 지금의 영토는 언제부터 왜 이리 좁디 좁은 반도에 갖혀서 이 모양 이 꼴인거죠?
그 상실 과정도 납득할 수 있게 논증해야지 믿을 수 있는거 아니냐고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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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녀 17-12-23 21:37
   
호호.. 야왕님. 너무 그렇게 나무나시지 마십시오. - 처음엔 저도 이 동아게를 주도하는 분들의 주장을 읽고 "이것들
 미쳐도 곱게 미쳐야지!!" 하는 반발심이 심했습니다만.. 시간을 두고 다시 생각해보니 역사는 이른바 '또라이'들의 기존 상식을 과감하게 뒤엎는 주장을 하는 '과감함 (아.. 물론 좋게 말해서)'을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더군요. - 이곳을 주도하는 몇몇 인사들도 자신들이 '또라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도 '국뽕' 소리 듣는 것에 엄청 긴장하고 신경 쓰더군요. // 결론은 마.. 그렇거니.. 하시라는 겁니다. 내가 보기엔 100개의 헛소리 중엔 그래도 제법 2개 정도는 나름 괜찮은 논리가 나오긴 합디다. ^^
타이치맨 17-12-23 21:53
   
그래도 여긴 들 미쳤네요..... 유툽은 진짜
Marauder 17-12-23 22:16
   
중국대륙이 아니라 엄연히 만주랑 요동이라는 이름이 있는데 중화사상 뽕이라도 맞으셨나. 그리고 압록강 밖만 넘어가면 만주인데 그게 그렇게 멉니까
Marauder 17-12-23 22:21
   
솔찍히 긴가민가하지만 원나라의 침입때 땅 상당수를 잃고 공민왕때 요동 점령했다가 영토소실. 그냥 주류사학이랑
 다를바 없음. 잘몰라서기도하겠지만 크게 논리적인 하자는 못봤음. 다만 서경 요동설은 별로 믿기지않지만...
꼬마러브 17-12-24 01:34
   
주류사학의 통설을 추종하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 환단고기나 중국대륙, 만주대륙을 좋아하나요?
관심병자 17-12-24 12:13
   
고려시대에 고려왕 작위와 심양왕 작위를 나눠서 물려줘서,
한때 고려영토였던 남만주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하지만 심양왕이 고려왕족이란건 변하지 않죠.
고려란 나라에 속하진 않았지만 고려인이 지배하던 지역이란 겁니다.

조선의 건국자 이성계의 군대와 지지세력이 여진세력 이었습니다.
조선초 여진족들이 이성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기록이 있고,
여진족이 조선에 귀화한 인구도 상당하고, 반대로 조선에서 압록강 너머로 간 인구도 있죠.
병자호란 후에 청이 조선인 수만명을 잡아갔다는 설과,
조선에 살던 여진족 수만명을 잡아갔다는 설이 있습니다.
전후 청은 조선내의 여진출신자를 모두 송환할것을 요구했지만,
조선의 외교노력으로 어느선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구한말 조선왕실의 국경선 개념에서 압록강 이북도 영토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수있고,
조선은 청과 국경분쟁을 하며 간도지역의 소유권을 지켰습니다.

근대에 들어서 만주와 북한 지역의 일본군 점령 지역을 뺏은 소련에서,
압록강 이북 지역을 북한에 넘겨줬습니다.
소련이 생각하기에 그쪽은 조선땅이란 거죠.
실제 당시 그쪽지역은 북한군대가 주둔하고 북한 즉, 조선인이 통치했던 지역이었습니다.
이 지역을 중공에 잃은 시점은 6.25전쟁 전후가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한반도에 갇힌건 100년도 안지난 최근의 일입니다.
사랑투 17-12-24 15:41
   
우리가 알고 있는 고려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조선의 시각으로  본 고려 입니다.
 
또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역사는 당연히 일본이 만들고 평가한 우리의 역사 겠죠?

불행히도 우리가 배우는 역사는 일본의 시각에서 본 조선인 역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지금 배우는 역사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져서 지금까지 거의 바뀌지 않고 쭉 유지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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