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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30 01:13
[한국사] 5세기 장수왕 시절 영토인데 맞는건가요?
 글쓴이 : 탈레스
조회 : 5,429  



장수.jpg

몽골지역 일부와 연해주 지역이 포함되어 있네요?


+ 추가 지도입니다. 이건 7차교육과정 지도중 하나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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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uder 17-09-30 01:16
   
베이징 쪽으로 좀더 국경이 넓었을거같긴한데... 뭐 그부분은 논란이 많으니까요. 영향권이란것도 사실상 고무줄 귀걸이같은거라...
     
탈레스 17-09-30 01:19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요.
베이징쪽으로 국경이 넒었을거라는 근거는 어떤것이 있나요???
          
Marauder 17-09-30 01:45
   
말하기 좀 거시기한거로는 한사군 요서, 요동설이 있겠고 그게아니더라도 유주자사 진 문제가 있겠죠. 일시간이라도 베이징을 점령하고 자사를 둘 정도라면 영토가 좀더 서쩍으로 넓혀져있어도 이상한건 아니겠죠. 근데 유주자사 진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어서...
바다고기 17-09-30 01:17
   
이건 진짜 답이 없습니다. 영향권이라는 게 정확한 기준이 없기에 지도 그리는 사람 마음입니다.

게다가 저 시절 국경이라는 게 딱 나눠져 있던 것도 아니라서요.
     
탈레스 17-09-30 01:26
   
저도 인터넷 서핑하다가 찾은거예요.
지도상의 영역은 고구려 본토(직접지배)에 가깝고 여기서 거란, 말갈, 지두우 등으로의 세력 확장(군사적인 영항력투사)이 있기 때문에 최대 판도(간접지배+영향력) 기준이라면 저 지도에서 요서 조양시와 난하 서쪽을 제외하고는 거의 전부를 석권하는 것을 넘어 서북쪽의 내몽골지방, 동북쪽 삼강평원, 연해주 일대도 포함시킬 수 있다 라고 적혀 있네요.
          
촐라롱콘 17-09-30 13:07
   
영토와 영향권은 명확하게 구별되어야 합니다.

고구려의 직접적인 영토는 북쪽~북동쪽방면으로는 옛 부여의 근거지인
송화강일대(농안-장춘)에서부터 길림일대를 지나 현 조선족자치주일대를 거쳐
두만강라인 또는 연해주최남단일대인 오늘날의 나호드카,포시에트 일대까지가
고구려 후기의 일반적인 영토범위였습니다.

그보다 북방 또는 동북방 지역들은 적어도 고구려가 고대국가다운 조직을 정비한 이후에
수렵-유목보다 농경이 훨씬 큰 가치를 지녔던 고구려 지배층들의 입장에서는 척박하고
생산력이 확연히 뒤떨어지는 효용가치가 거의 없는 지역이었기.... 굳이 직접지배할 필요성
자체가 있었을지 의문입니다.

고구려 직접적인 영역보다 더 북방 지역인 실위~말갈지역은 고구려의 부용지역 또는
고구려가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교역대상 지역 정도의 영향권을 발휘했을 따름입니다.


그리고 넷상에서 자주 보는 고구려 최대판도를 나타낸 지도 가운데 한 가지 중대한 오류는
가장 넓은 영역을 차지했던 한정적인 시기에만 국한해서 최대영역을 표시해야 하는데...

적어도 고구려 후반부시기를 통틀어 일단 고구려가 일시적으로라도 점유했거나 영향력을
행사했던 지역까지 시기에 상관없이 모두 싸잡아 고구려영역으로 색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위 지도는 영역의 오류 자체를 떠나서 일단 장수왕 시기라고 특정했으니
그 부분에 관련해서는 오류라 할 수 없지만.....
               
감방친구 17-09-30 13:23
   
군대와 세금을 징발하는데 영토가 아니고 뭡니까
               
Irene 17-10-02 19:08
   
보통 최대 영토를 그리는건 당연한건데요..
목감천 17-09-30 01:38
   
영향권... 말장난이죠
그렇게 따지면 중화제국의 영향권 안에 들어가는 조선이라는 논리에도 반박 못할텐데 뭔 생각으로 저런 논리를 밀어주는지 교과서 제작자들이 생각이 없나 봅니다
     
Marauder 17-09-30 01:48
   
그래서인지 조선을 청의 속국으로 표시하죠. 명나라는 속국으로 표시 안하지만요.
도배시러 17-09-30 01:49
   
高麗者,出自扶餘之別種也。其國都於平壤城,即漢樂浪郡之故地,在京師東五千一百里。東渡海至於新羅,
西北渡遼水至於營州,南渡海至於百濟,北至靺鞨。東西三千一百里,南北二千里。- 구당서 고구려 강역
동서 3,100리 남북 2,000리 (북위 이후의 수나라는 동서 천리 남북 1천리 로 기록)
백제, 신라를 가려면 도해 渡海 해야 한다고 나옵니다. 일단 고구려 동서남북경계가  동서가 길고요.
위의 지도는 남북이 길게 나오네요.
     
감방친구 17-09-30 01:55
   
저 시대 고구려 강역은 구당서 기록을 믿을 수가 없어요
남북 8,000리, 동서 7,000 리라 해도 작다고 할 영토입니다
          
도배시러 17-09-30 01:58
   
크고 작은게 문제가 아니라
중국 사서는 동서가 길다는데... 한국 주류사학은 남북이 더 길다고 우긴다능...
          
Marauder 17-09-30 02:03
   
믿을수 없는건 둘째치고 구당서가 왜 작다고 하나요?
     
도배시러 17-09-30 01:57
   
그러구보니 주류사학은 동시대에 살던 중국사서를 많이 무시하네요.
모두가 고구려는 동서가 길고 남북이 좁다고 하는데... 한국 주류사학은 남북을 더 길게 표시할려고 한다능...

이유는? 낙랑군 한사군 때문이죠. 낙랑군 노이로제...
고구려가 남북이 길어지는 이유가 낙랑군 흡수 때문이죠.
저런식이면 낙랑군은 한번도 한반도에서 퇴출된적이 없거나 처음부터 한반도에 없었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ㅋ

수정 : 수서 고구려 강역 동서 2천리, 남북 1천리
감방친구 17-09-30 01:53
   
저런 식이면 로마영역도 간접지배와 직접지배, 영향권으로 나누어서 표시해야 하고
요나라 지도도 연해주는 빼야 하고 후기로 가면 만주도 빼야 합니다
중국 역대 지도들은 말할 것도 없고요

저건 그냥 직접, 간접, 영향권 가릴 것 없이 고구려 영토예요

그리고 저 지도에서 요서도 고구려 영토로 포함 시켜야 합니다
고구려가 후연을 먹고 북위에 대해서도 북위 황제들이 우리로 치면 고려시대처럼 어머니가 고구려인인 경우가 몇 명이나 있어요 그 시대가 장수왕 시절입니다 북위가 고구려한테 쪽을 못 써요

그리고 신라의 경우 광개토 대왕 이래 저 시대까지 신라도 저 지도의 영향권으로 집어넣어야 해요
고구려 군대가 주둔하면서 거의 속국(근현대 개념의)이 돼버려요

뿐만 아니라 동성왕 대의 삼국사기, 남제서, 송서, 양서 등의 기록을 반영하여 중국 동부는 백제 영토로 표시해야 합니다
바로 저 시대구요
     
탈레스 17-09-30 02:00
   
감방친구님의 말씀은
저 지도에서 요서를 포함한 영토가 고구려 장수왕 시절에 실질적 고구려 영토라는 말씀이신거죠?
죄송하지만 장수왕 시절 북위가 고구려한테 쪽을 못 썻다는 사료는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흥미로운 부분이라서요, 어느 사서기록에 나온건지 힌트라도 알수 있을까 해서 여쭤봅니다.
제가 한국사는 교과서로 배운게 전부라서요.
          
감방친구 17-09-30 02:02
   
삼국사기, 위서 등을 찾아보세요
북위 고구려 장수왕 북연 후연 등을 검색해 보세요
               
탈레스 17-09-30 02:0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방친구 17-09-30 02:04
   
491 북위 고조(효문제)
ㅡ 장수왕이 죽자 소위모(흰색 모자)와 포심의(삼베옷) 차림으로 동쪽 교외에 나아가 애도의식 거행
508년 북위 세종(선무제)
ㅡ 고구려 시조를 모신 고려묘(산동 청주 소재)라는 사당을 지어 제사
ㅡ 선무제의 어머니가 문소태후로 고구려인
519 년 영태후(당시 북위 실권자)
ㅡ 문자명왕이 죽자 동쪽 교외에 나아가 애도의식 거행
          
도배시러 17-09-30 02:05
   
          
감방친구 17-09-30 02:11
   
북위의 잇딴 침략으로 나라가 위태로워지자
북연의 3대 황제 풍홍이 고구려 망명
고구려군이 북연 수도에 들어가서 황족과 귀족, 금은보화를 다 챙겨서 고구려로 올 때까지 북위는 싸움을 걸지도 못하고 지겨만 봄

고구려에 망명한 풍홍이 깝죽대자 고구려가 죽여버림

그 후 북위에 고구려계 고위 관리가 등장해 세습
황제의 어머니가 되기도 하고
5세기에서 6세기까지 친고구려정권이 들어섬

후연의 위치와 영토


실제로는 더 서쪽에 있었을 가능성이 있음
               
도배시러 17-09-30 02:27
   
북연의 수도 화룡성의 위치가 문제가 됩니다.
화룡성의 위치는 요하 서쪽, 의무려산의 서쪽입니다.
감방친구 17-09-30 02:21
   
그리고 저 지도가 잘못 된 게
ㅡ 선비 (실위)라 돼 있는데
그냥 실위, 또는 몽올실위라고 해야 합니다
선비에서 갈린 건 맞지만 이미 갈라져서 실위라는 정체성을 띠거든요
그리고 마치 북만주에 넓게 포진한 강한 종족처럼 돼 있는데
그냥 흑룡강 상류 근처에서 우리에게 예속돼 유목하던 애들입니다

또 물길(말갈)이라고 돼 있는데
그냥 물길, 또는 흑수말갈이라고 해야 합니다
말갈이 모두 물길에서 온 것이 아닐뿐더러
물길의 후신은 여러 말갈 중에서도 흑수말갈만이거든요
물길의 전신은 읍루구요
물길 읍루, 숙신시절부터 부여에 예속돼 있다가 부여가 세금을 많이 걷는 것에 저항해 반란을 일으키고
물길의 반란과 선비의 침입으로 부여가 와해되면서
부여와 물길 모두 고구려에 정복됩니다
     
도배시러 17-09-30 02:29
   
부여 위치는 확실히 오류네요. 지도에 표기된 부여는 동부여 위치네요.
북부여의 위치는 한서지리지에서 난하의 북쪽으로 나오지요.
감방친구 17-09-30 02:25
   
또 잘못 돼 있는 걸 지적하자면
저 7차 과정의 지도에서 왜를 나타낸 부분
당시의 왜 저 아스카까지가 답니다
그리고 왜라는 단일 정부가 전체를 중앙집권통치한 것도 아니구요
     
도배시러 17-09-30 02:33
   
왜에 대해서 지나치게 관대한 영토해석도 문제이기는 합니다.
위서동이전만 봐도 대마도 동쪽 천리에서부터 왜국의 영역이 시작하죠.
대마도 서쪽에는 난쟁이나라 주유국이 있고 신라왕 석탈해의 고향입니다.

삼국사기는 다파나국(多婆那國)에서 태어났는데, 이 나라는 왜국(倭國)의 동북쪽 1천 리 밖에 있다.
...라고 하지만 삼국유사 가락국기를 보면 키가 3척 (90cm)이라고 합니다.
키가 3~4척인 사람들이 많이 살던 지역은 주유국입니다.
          
감방친구 17-09-30 02:46
   
거기서 말하는 왜는 일본 서부해안 세력을 말하는 것으로 저는 봅니다
이즈모국 지방
즉 신라계 세력이죠
신라와 동족이면서 신라와 경쟁한
감방친구 17-09-30 02:33
   
이 지도가 제가 알고 있는 역사 깜냥에 가장 부합합니다
비록 작성자는 정확한 지도가 아닐 수 있다고 겸손해 하지만요





이 지도에서 요서로 조금 더 가고
거란, 지두우 절반, 실위, 두막루, 말갈까지 다 합쳐야 고구려 영역입니다
다만 흑수말갈의 영역이 과장돼 있습니다
     
도배시러 17-09-30 02:38
   
이 지도조차 낙랑군 노이로제의 영향력이 느껴지네요.
     
탈레스 17-09-30 02:39
   
안녕하세요. 글쓴이 입니다.
5세기 기준일때, 백제도 요서일부와 규슈지역까지 영토 표시가 되어 있는데요.
저도 요서경략설의 논쟁은 역사선생님한테 들어서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백제가 규슈지역을 실질적으로 지배했다라는 근거는 무엇이 있을까요?
          
감방친구 17-09-30 02:42
   
제가 지금 그 칼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이리야마의 검이었나ㅡ
일본에서 칠지도 비슷한 유물이 더 있는데 그 중에 하나입니다
백제가 규슈를 지배했고 오사카 지역을 개척합니다
백제 전에 규슈를 지배하던 세력은 가야인데 백제에 밀려 규슈남부로 쫓겨납니다
               
탈레스 17-09-30 02:47
   
이 부분은 조금 애매하네요.
제가 배운거는  백제가 왜에 선진문물을 전파하는 대신 왜는 백제를 정치적으로 지지하는 형태로 교류가 이루어졌다.라는 식으로 배웠거든요.
                    
감방친구 17-09-30 02:49
   
저도 학창시절에는 그렇게 배웠습니다
저는 90년대 초중반에 중고등학교를 다녔어요

이리야마가 아니라 이나리야마네요
                    
감방친구 17-09-30 02:51
   
이 강연을 이어서 보세요
서강대 명예 교수 김영덕 선생의 강연입니다

https://youtu.be/GWvFNVTZJQE

관련저술 리뷰
http://globalcontents.tistory.com/m/199
                    
감방친구 17-09-30 02:54
   
동경시 사이타마현 이나리야마 고분 출토 철검과 그 명문

http://blog.daum.net/kohwh/150
                         
탈레스 17-09-30 02:59
   
이나리야마 철검은 오늘 감방친구님 덕분에 처음으로 알게 되었네요.
왜 이런건 배우지 못했을까요?
교과서에서 칠지도는 근초고왕하면 짝꿍처럼 꼭 따라 붙었는데 말이죠.
                         
감방친구 17-09-30 03:00
   
학계가 게으를뿐만 아니라
식민사학이 장악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스파게티 17-09-30 03:40
   
이부분은    게임만해도나옵니다  신장의야먕

거기보면  오사카 지방 호족이 백제어쩌고로 나옵니다
유수8 17-09-30 02:51
   
음... 이 게시물에 선수들이 많구나.... 배우고 갑니다... _(__)_
     
탈레스 17-09-30 02:57
   
예... 이쪽 동아시아 게시판에 은둔 역사 고수분들이 많이 계신것 같아요.
국수주의적인 시선에 허무맹랑한 환단고기가 아니라...
1차 사료인 삼국사기,삼국유사는 물론 중국사서, 고고학 유물 등등을 근거로 제시하는 모습이 보통 내공은 아니신것 같네요.
     
호태왕담덕 17-09-30 10:07
   
가생이 동아시아게에 고수분들 정말 많으시죠...
평소에는 다들 눈팅하시다가 , 이슈 하나 투하되면 대동단결하심 ㅎㅎ
그래서 , 개인적으로는 가생이에서 제일 선호하는 게시판입니다.
감방친구 17-09-30 03:04
   
그리고 저 7차 지도의 오류 하나 더 말하면
선비족이 서몽골에서 세력을 뻗쳐 내려온 것으로 돼 있는데
명백히 잘못입니다
선비족은 대흥안령산맥에서 발흥한 민족입니다
지두우 지점 근방이 거깁니다
두리네이터 17-09-30 05:19
   
광개토태왕이 후연과 싸울때 (왜구토벌나갔을때 후연에서 뒷치기한거말고 고구려가 복수전펼칠때)전선이 베이징후방부까지 내려갔다고 함.고구려가 후연을 얼마든지 멸망시킬수 있었는데 가야원정갔을때처럼 항복만 받고 끝냄.정복후 완전통치까지하는게 부담스러웠던 모양임.
설설설설설 17-09-30 14:31
   
기록상으론 거란 지배권을 두고 내몽골 자치구 에서 고구려군대와 당나라군대가 싸운 기록도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할건 진출,점거는 분명히 다른 개념이죠.
루리호 17-10-01 22:10
   
과거 동서로 몆리라는 수치는 그대로 읽으면 큰 오류를범합니다

예를들어 중국이나 우리나라는 3000이라는숫자를 엄청나게 많다라는 언어로 자주사용했는대 백제 3000궁녀나 맹상군의 3000 객 이런게 거기에 속합니다 실숫자가아니고 정확하진않지만 아무튼 많다 이런뜻인걸 후대에 글자 그대로 생각하다보니 엉뚱한 내용이 되는겁니다

중국의 6천리 7천리 1만리 이런단어는 정확하지읺지만 길거나 크다 이렇게 인식해야합니다

역사를 글자그대로해석하면 절대안됩니다 역사를쓴사람의 시대와 그사람이 왜 이런표현을썻는지 그리고 비슷한다른자료는 어떤지 다 확인해야죠
     
도배시러 17-10-01 23:11
   
후한서 군국지 낙양~요서 거리는 3,300리입니다.
바다를 거치지않고 산과하천을 관통하는 직선거리는 810KM
그런 의미에서 요서~대동강 평양 거리는 800KM
요서~낙랑군 거리는 1,700리 (요서 - 요동 현도 낙랑 순으로 멀리 있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관심병자 17-10-02 23:05
   
흑수부가 고구려와 별도로 당나라와 외교를 했으니 당서에서 흑수부를 고구려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구절을 주목해서 흑수부는 고구려와 관련없다라고 주장했고,
여진족은 흑수부에서 나왔으니 여진족과 조선인은 관련이 없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당서에 당나라가 고구려를 침공했을때 고구려군의 선봉으로 흑수부가 앞장섰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것들을 놓고보면 당서에서 말하고자 하는것은
당나라는 흑수부가 고구려와 관련없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고구려를 치니 흑수부 역시 다른 말갈부족 처럼 고구려편에 섰다는 것입니다.
이는 흑수말갈이 어느정도 자치권이 있는 강한 세력이었지만 고구려와 별도의 세력은 아니었다고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그들 스스로 고구려와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다면 당시 분열된 고구려편에 서지않고 당나라편에 서는게 타당하죠.
이는 말갈 7부 전체가 고구려에 포함되었다는게 됩니다.
대진국(발해)때 통합된게 아닌 이미 고구려때부터 포함되어 있었다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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