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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6 00:25
[한국사] 백제에 대해 질문 하나 드립니다.
 글쓴이 : 강철백제
조회 : 961  

"백제는 성왕 16(AC.538)년에 웅진에서 사비로 도읍을 천도하며, 남부여(南扶餘)라는 국호를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라고 위키피디아에 나와 있는데요.

백제가 사비로 도읍을 천도하며 국호를 남부여로 바꿨다는 건

백제인들 모두 스스로 부여의 후손이라는 걸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인가요?

아니면 지배층 왕족들만 그렇게 인식하고 있었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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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7-07-26 00:34
   
그거야, 오늘날 우리는 알수가 없죠..
그당시 사람들의 생각은, 오직 그 사람들만이 아는 게 아닐까요?

뭐, 개인생각으로는 지배층들이 아닐까 싶은데..
백제의 남부는 병합한 마한인들이라는걸 생각하면..

어차피, 시민들이 민주주의 하던 시대도 아닌데..
당시 정치는 왕공대신들 같은 윗분들이  하시는거고,

국명을 바꾸는 것도, 그대들이 하라면 밑에 사람들은 그저 따르는 것이죠.
     
마그리트 17-07-26 04:39
   
계승 의식이 없는데
짱개 마냥 남의 족보 갖다 쓸까요?
          
징기스 17-07-27 09:11
   
촌철살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무더기 17-07-26 00:40
   
소서노와 고주몽을 혼인시켜 고주몽을 데릴사위로 삼으면서 북부여를 잇게하지만
고주몽은 소서노와의 자식이 아닌 다른 아내의 자식을 후계자로 삼죠 -> 고구려
소서노와의 자식들은 북부여에서 내려와서 백제를 세우고요
그러니까 백제도 부여씨족이라고 봐야죠
그리고 고대에서는 뿌리에 대한 의식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거죠
건국설화같은 개념도 그래서 나오는거고요
상식3 17-07-26 00:57
   
이런 건 의미없는 질문인데
왕조시대에는 당연히 정체성이 왕족 중심이죠.
세상에 처음부터 덩치 큰 민족같은 게 어딨습니까?
다 조변 소부족 국가 점령하면서 커진거지.
그런데 이런 질문하는게 문제가 되는 게 식민사관의 영향이 커다고 봅니다.
마치 지금의 한국사의 중심지가 한반도라 요서, 요동, 만주와는 전혀 이질적인 집단이며 한국은 한반도 넘어서의 역사에 주장할 자격이 없다는 듯이 말하거든요.
그냥 역사시대가 시작되는 청동기시대, 청동칼 유물기준으로 보면 간단한 것이고,
한반도에서 만주, 요동, 요서가 뭐 얼마나 먼 거리라고 개소리들을 하는지?
만날 좁은 땅덩어리를 입에 달고 살면서 말이죠.
강단사학의 정설에 이의를 제기한다고 위대한 민족사 국뽕 드립치는 거 웃기지 않음?
중국 한족애들 실제 영역은 그냥 만리장성 이남으로 봐야되는 거고, 한국사 국가가 요서까지 차지하는 게 이상하나? 커봤자 그리 큰 것도 아닌데.
강단에서 위대한 민족사 드립으로 호도하는 게 제가 보기에는 그냥 도둑이 제발저리는 거 같아요.
막걸리한잔 17-07-26 01:33
   
백제가 한강으로 내려오기전에 마한이 있었고..
한강에 말갈족이 살고 있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또 거란고전을 보면 마한은 말갈이다고 하죠..
도련님납쇼 17-07-26 06:08
   
부여의 후손이든 뭐든 그래도 백제는 경기도로 보는게 맞져,?~
     
징기스 17-07-27 09:12
   
아닙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평양지역의 유적, 유물이 초기 백제의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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