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사가있네요
링크- http://v.media.daum.net/v/20170613214105687?rcmd=r
정관용>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 사학계를 중심으로 때 아닌 고대사 논쟁이 뜨겁습니다. 문 대통령이 가야사 연구와 복원을 국정과제에 포함할 것을 언급한 데 이어서 도종환 문체부 장관 후보자의 역사관을 둘러싼 논란까지 보태졌기 때문이죠. 책 역사토크라는 책에서 왜곡된 고대사 논쟁의 문제점을 지적했던 분이죠. 역사작가 심용환 씨 오늘 초대해서 이 문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심용환> 안녕하세요.
◇ 정관용> 먼저 문 대통령이 가야사를 콕 찍어서 얘기한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심용환> 일단 기본적으로는 그래도 그 전 대통령님들에 비해서는 본인의 어떤 역사관 혹은 역사에 대한 관심 자체가 있다는 것은 되게 높이 평가를 하고요. 그리고 특히 고대사 쪽 연구가 근현대사에 비해서 좀 소외된 건 맞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한 관심들을 가져주신 건 좋다고 생각하는데. 조금 아쉬운 것은 그걸 그냥 고대사 안 하시고 가야사로 딱 집으니까 그걸 두고 자연스럽게 사회적 논란 혹은 그 말씀하시기 전에 이렇게 역사학계의 분들과 많이 소통을 하셨으면 좋을 것 같은데 그게 없었다는 게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 정관용> 학계에서도 일단 정치권력의 핵심인 대통령이 특정 어떤 역사를 언급한 것은 좀 문제 있다, 이런 반응이 많죠?